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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밀고 나가라

작성자:

심철주

조회: 6372 등록일: 2014-06-13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의 과거 발언으로 시끄럽다. 교회 강연에서 "일본의 식민 지배는 하나님 뜻"이라고 말했고, 작년 4월 서울대 강의에선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 사과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거두절미하고 이 표현 자체만 보면, 지탄 받아 마땅하다. 헌데, 말이란 앞뒤 전후 문맥을 보고 해석 판단할 일이다. 
 
예를 들어 “그늘진 어둠의 서민 대책에 골몰하던 박지원이가 창녀촌에 가서 창녀들과 함께 앉아 그녀들의 향후 생계대책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고 하자. 창녀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박지원의 이 취지가 얼마나 훌륭한 것인가. 그런데, 앞뒤를 다 빼고 “박지원이가 창녀촌에 가서 창녀들과 함께 앉아”라는 요 대목만 클로즈업 시키면, 박지원이는 사창가나 들락거리는 아주 추잡한 바람꾼으로 오인되는 것이다. 선인을 악인으로 완전 바꿔놓는 혀 놀림이란 게 이처럼 무섭다. 
 
고로 남의 말을 거론할 때, 앞뒤 배경 전후 문맥을 살펴 본 뜻을 충분히 파악한 연후에나 평가할 일이다. 현실감각이 전혀 없이 탁상공론만 일삼는 촉새 학자들은 언론에서 문제시 삼는 일부 표현만을 갖고 “한심한 식민사관의 전형” “외교정책에 반하는 망언” “극우적인 사고” “왜곡된 역사인식”이라며 이런 인물이 국무총리가 되면, 대한민국의 불행이라고 경박한 입을 함부로 놀리고 있다. 자기들에 유리한 공격소재만 추려서 정치공세를 취하는 좌파야당과 장단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문 총리후보자의 발언 진의를 살펴보면, "일본의 식민지 지배는 하나님 뜻"이라는 표현은 시련을 통해서 우리민족을 강건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담겨있다는 취지로 해석되어 결국 한민족의 저력과 긍지를 높인 애국적인 발언이다. 또 “위안부 문제 일본 사과 필요 없다”는 발언은 참석학생들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는 힘이 있는 나라이기에 일본의 사과 여부에만 얽매이지 말고 우리 갈 길을 가자는 것이지, 일본 사과를 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문제로 치부한 것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사실 정황이 이러할 진데, 막말 독설 모함 헐뜯기 일변도의 좌파 야당은 좌파 언론, 학자들과 합세하여 진실 여부와는 상관없이 어떻게든 박대통령이 하는 일마다 고춧가루를 뿌리고 국정수행을 방해하여 식물정권으로 만들고 자기들 마음대로 나라를 농단하겠다는 저의가 지금 문창극 후보자를 마구 흔들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좌파 일당들에게 함 물어보자!  안대희도 안돼! 문창극도 안돼! 라면 국무총리 할 사람이 대체 누가 있는가?  박지원을 시킬까, 문재인을 안철수를 시켜볼까? 그들을 시키면 당신들 주둥이는 처닫고 있겠지. 그런데, 당신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신상털이를 하면, 그들은 하나같이 감옥으로 직행해야 하는 데 이를 어쩌랴?  당신들이 눈 감아 주겠다고. 그럼 국민이 가만있지 않을 텐데 어쩌겠나. 
 
당신들이 “국민화합형 총리”를 주구장창 떠드는데. 당신들의 약점과 비리를 감싸고 덮어주는 적당주의자가 당신들의 국민화합형의 개념이잖아. 이는 박대통령도 국민도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거다.  그런 총리 아래선 ‘국가 대개조 작업’은 물 건너가고 제2 제3의 세월호 참사가 자꾸 터질 테니까 말이다.  당신들의 얍삽한 술수를 빠삭히 파악하는 박대통령은 문창극 내정자를 그대로 밀고 나갈 것이 확실하다. 좌파들의 불순 의도에 밀리면 아무 것도 될 게 없다는 사실과 이번에도 야당이 임명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국민의 역풍이 엄청나리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러니 괜시리 말 따먹기, 말꼬리 잡기나 하며 국정방해 공작으로 나라에 해악만 끼치는 깽판 짓을 당장 때려치워라.  당신들이 세월호 사고를 교묘한 뒤집어씌우기 사기공작으로 활용, 지난 지방선거에선 재미 좀 봤지만 깽판 사기 짓을 계속 하다간 화가 난 국민들에게 오는 7.30 재보선에서 왕창 몰매 맞는다. 아무리 어리석은 국민도 두 번은 안 속는다.  
이 반국민적인 망국노들아! ~~

댓글 : 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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