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 이동해 회장입니다.
오늘 이 행사를 주최한 제주4.3사건진상규명국민모임은 4.3국가추념일 지정이 국회를 통과하자 “아직은 아니다”라는 제주와 서울의 애국인사들이 “한 목소리를 내자”는 의견이 모아져 2013년 7월에 태동했습니다.
4.3사건진상보고서 좌편향성 문제, 4.3평화기념관 전시물 좌편향성 문제,남로당 수괴급 등 불량위패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한 시기상조라는 공통된 의견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이 문제는 정부가 4.3추념일 지정에 따른 부대조건으로 입법예고한 사항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2014년 3월 1일 국무회의에서「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4.3희생자 추념일」을 신규 지정했습니다.
그 부대조건은 4.3사건진상보고서 좌편향성 수정, 4.3평화기념관 전시물 좌편향성 수정, 평화공원 남로당 수괴급 등의 위패 철거 등이었습니다.
4.3희생자 추념일 지정의 본래 취지는 희생자를 위령하고 유족을 위로하며 화해와 상생을 통한 국민 대통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이런 뜻에 대하여 역주행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 중심에 4.3중앙위원회가 있습니다. 4.3중앙위원회 위촉직 위원들은 지난 2000년 김대중 정부에서 임명한 이래 지금까지 15년간 재임하면서 무소불위의 좌편향성 4.3권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장기 재임하며 부실한 4.3정부보고서 작성과 부적격자를 희생자로 둔갑시킨 위촉직 4.3중앙위원 전원을 당장 교체되어야 마땅합니다.
불량식품이 국민의 건강을 파괴시키 듯 4.3반란 수괴급 불량위패는 대한민국 정통성과 정체성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부적과 같은 존재입니다.
정부는 4.3희생자 추념일 지정 부대조건인 좌편향성 4.3사건진상보고서를 수정하고, 4.3평화기념관 내 좌편향성 전시물과 4.3평화공원에 있는 남로당 수괴급 등의 불량위패들을 즉각 철거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조건들이 관철되지 않은한 제2, 제3의「제주4.3사건진상규명국민모임」의 자연발생적 태동은 계속될 것입니다.
날씨가 무덥습니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오늘 이 행사를 더욱 빛내 주신 보훈단체 및 애국‧안보인사 여러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특히, 500만 야전군과 어버이연합 회원 여러분들에게도 4.3유족의 한 사람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끝으로, 중국 연수를 떠난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을 태운 버스가 압록강 인근 다리에서 추락해 최소 10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보도를 접했습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 당한 공무원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이것으로 인사말을 가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