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가짜 희생자들
1. 제주4.3평화공원의 불량위패들
2. 희생자 부풀리기
3. 고무줄 희생자
4. 사망자 ‘1만명설’
5. 불량 희생자 숫자
6. 행방불명자
7. 수형인(受刑人)
8. 탈옥수(脫獄囚)
9. 예비검속자
10. 무고한 희생자
10. 무고한 희생자
2014년에는 4.3국가추념일이 지정되었다. 그러나 첫 국가추념일로 치러지는 4월 3일 추념식에 대통령은 불참했다. 4.3추념일 지정이 진행되면서 4.3평화공원의 불량위패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불량위패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채 추념일은 지정되었고, 이 불량위패의 존재 때문에 대통령이 추념식에 참석하는 문제는 여론의 저항에 직면했다.
2001년 9월에 헌법재판소는 “수괴급 공산무장병력 지휘관 또는 중간간부로서 군경의 진압에 주도적·적극적으로 대항한 자, 제주4·3사건 발발의 책임이 있는 남로당 제주도당의 핵심간부, 기타 무장유격대와 협력하여 진압 군경 및 동인들의 가족, 제헌선거관여자 등을 살해한 자, 경찰 등의 가옥과 경찰관서 등 공공시설에 대한 방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한 자 등,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본질을 훼손한 자들은 ‘희생자’가 될 수 없다”고 결정했다.
그러나 4,3평화공원에는 헌법에 위배되는 가짜 희생자들이 봉안되어 있었고 대통령은 4.3추념식에 참석할 수 없었다. 4.3추념식에 참석한다면 헌법을 수호해야 할 임무가 있는 대통령이 스스로 헌법 정신을 위반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불참함으로서 4.3추념식은 반쪽짜리 추념식이 되고 말았다. 대통령의 불참은 2014년 추념식만의 문제가 아니다. 불량위패가 척결이 되지 않는다면 4.3국가추념일의 위상은 영향을 받게 된다. 다시 말하면 4.3평화공원의 가짜 희생자들의 위패가 정리되지 않는 한 대통령의 불참은 계속될 수밖에 없고 4.3국가추념일은 영원히 반쪽짜리 추념일이면할 수가 없다. 이것은 전 국민이 추모를 바칠 수 있는 4.3평화공원이 되지 못한다는 뜻이다.
2008년에 이선교 목사는 한 포럼 강연에서 “제주4·3 희생자 중에는 폭도사령관, 남로당 수괴 등 제주4·3폭동에 가담한 자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제주4·3평화공원은 평화공원이 아니라 폭도공원으로 불러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 발언에 대해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이선교 목사에게 명예훼손으로 2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가 6년여의 재판 끝에 패소를 당했다.
4.3평화공원에 가짜 희생자들이 버티고 있는 한, 4.3평화공원은 폭도공원이라는 국민들의 비판과 조롱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상황은 4.3평화공원에 있는 무고한 희생자들의 영령들을 모독하게 될 것이고, 4.3평화공원은 추모와 화해의 공간이 아니라 증오와 멸시의 공간으로 취급받게 될 것이다.
이런 상황의 일차적인 책임은 4.3중앙위원회와 4.3희생자유족회에 있다. 4.3중앙위원회는 순전히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왜곡과 날조의 4.3정부보고서를 극좌적으로 작성했고, 희생자 부풀리기를 위해 가짜 희생자들을 대량으로 지정했다. 희생자들의 추모에 앞장서야 할 4.3희생자유족회는 가짜 희생자들을 받아들이고, 4.3을 민중항쟁으로 주장하는 단체들의 포로가 되어 군경을 학살자로 매도하는 등, 제주4.3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전 국민이 추모할 수 있고,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는 추념일이 되기 위해서, 가짜희생자 정리에 가장 먼저 나서야 할 책임이 있는 4.3중앙위원회와 4.3희생자유족회가 가짜 희생자 정리에 가장 소극적인 면모를 보이며, 오히려 불량위패 정리를 반대하고 나서는 것은 충격적인 모습이다. 4.3희생자들의 추모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 위원회, 폭도위패들을 방치하며 무고한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유족회는 사이비다. 가짜 희생자에, 가짜 유족회에 가짜 위원회가 제주4.3을 인질로 잡고 자기들의 정치적 목적과 개인적 영달에 쫓고 있는 것이 현재 4.3의 모습이 아닌가 반성해야 할 것이다.
제주4.3평화공원은 폭도들을 위한 폭도공원이 아니라 무고한 희생자들을 위한 평화공원이 되어야 된다. 무고한 4.3희생자들과, 4.3유족들, 그리고 4.3의 무고한 희생자들에 대하여 추념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는 국민들은 4.3평화공원의 불량위패 척결에 나서지 못하는 위원회와 유족회에 대하여 불신임 결의를 준비해야 한다. 4월 3일은 국가추념일이다. 진정한 국가추념일이 되기 위해서는 대통령과 전 국민이 추모할 수 있는 추념일이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4.3평화공원의 불량위패를 정리해야 된다. 그리고 불량위패를 정리하기 위해서는 이를 가로막는 위원회와 유족회를 정리해야 한다.
4.3평화공원이 무고한 희생자들의 추모 공간이 되었을 때 추념일에 대통령은 머리를 조아리고 전 국민은 애도를 바칠 것이다. 국민의 혈세로 거대한 4.3평화공원을 건축하고, 4월 3일에 국가추념일을 지정한 것은 바로 4.3의 무고한 희생자들에게 추념을 바치기 위한 것이다. 이를 가로막는 것들은 4.3을 빙자한 사이비들이다.
비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