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의 봄
며칠 전 이곳 청풍명월 제천 집의 봄 소개를 했지만,
굳이 봄 소개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이미 밝혔지만
워낙 꽃을 좋아한다.
이 집을 내 소유로 하게 된 동기는 그 해 위암수술을 하고
날로 기력은 쇄잔 해지고 기운이 없어 소위 땅의 힘을
받고 싶어 북한산 기슭의 이 집을 샀던 것이다.
.
처음 집을 샀을 때 옛 주인 부부는 정원수를 워낙 많이
심어 두었기에 나무그늘로 인해 집안이 어두울 지경이었다.
그 많든 나무를 벌채(?)하는데도 적잖은 경비가 들었다.
결국 벌목을 한 그 자리에 역시 영산홍을 비롯한
꽃들을 심기 시작했고 특히 조그만 정자도 세웠던 것이다.
2~3년 지나자 서울 집도 도시의 가옥치고는
꽃이 꽤 풍성한 화원으로 변했다.
지금 이 집은 전세를 주었다.
내가 꾸민 대로 있는지 아니면 더욱 화사해 졌을지..??
궁금하지만 어찌 알아 볼 방법이 없는 게 좀 아쉽다.
사족:
집의 위치가 정말 괜찮은 집이다.
거실에 북한산을 바라보면 비봉. 사모바위. 보현봉
인왕산과 북악의 팔각정도 한 눈에 들어오는....
이 집으로 이사 오고 거의 매일 북한산을 올랐다.
그 결과 위암을 거뜬히 이겨 냈다.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