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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종의 기원(1859, On the Origin of Species by Means of Natural Selection)

작성자:

조고아제

조회: 22837 등록일: 2013-06-30

첨부파일:

8949705133_1.jpg(36.1KB)Download: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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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시대인 로마 제국이 망하고 야만의 시대가 도래 하면서
철학이 존재 하지 않은 중세 암흑시대가 펼쳐진다. 그 후 마녀 사냥(16~17세기)으로 기록된 건만 60만 명이 죽고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페스트로 죽은 사람 보다 조금 적은 300만 명의 사람이 죽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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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하느님의 완벽한 복제품이라는데 누구도 이의를 달지 못했다. 이의를 달거나 이의를 달 것 같은 지식인은 마녀사상으로 죽였다. 과학자 찰스 다윈(1809~1882)은 “종의 기원“이라는 책에서 모든 생명체는 신의 섭리가 아니라 자연의 선택 과정에 따라 진화 한다고 주장한다. 제일 인상에 남는 말은 “지구상에 살아남은 종은 가장 강하거나 가장 지적인 종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한 종이다”란 부분이다. 이 책으로 세상은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인간은 하느님의 창조물이기에 완벽하다고 믿었고 그래서 어느 누구도 인간에게 과학을 들이대지 못했다. 종의 기원이 발간됨 으로서 인간에게 과학이 적용된다. 기독교에 대한 도그마가 있는 상황이라 책에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인간도 한낱 종에 불과하며 그저 먹이 사슬의 꼭대기에 위치한 것뿐이라고 했다. 다음해에 옥스퍼드 대학에서 회의가 열리는데 여기에 다윈이 호출된다. 다윈은 불려 나가면 도끼로 목이 잘리거나 평생 지하 감옥에서 살아 나오지 못할 것 같아 도망을 처 버리고 대신 생물학자 헉슬리가 대신 나간다. 새뮤얼 일리포스 주교가 헉슬리의 설명을 다 듣고 난 뒤 “헉슬리 자네는 할아버지가 원숭이 쪽이야? 어머니가 원숭이 쪽이야?”하고 물었다. 이에 헉슬리는 딱 정색을 하고 “이런 진지한 과학의 문제를 농담으로 질문 하시는 주교님 같은 분을 조상으로 모시느니 차라리 원숭이를 조상으로 삼겠습니다”한다. “아이고 저 헉슬리 이제 죽었다” 했는데 새뮤얼 일리포스 주교는 대범한 사람답게 “음... 알았네. 그러나 책은 금서로 하겠네. 하지만 학자들끼리의 토론은 허용 하겠네”고 했다. 영국 성공회가 종의 기원 출간 150주년을 맞이하여 “다윈을 오해해 그에게 잘못된 대응을 한 것을 사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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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성공회가 기독교를 대표하지는 않지만 이로서 창조론과 진화론이 화해를 한다. 뛰어난 미모를 가진 여성으로서 영국 왕립연구소 소장이며 옥스퍼드 대학교 약리학과 교수, 옥스퍼드 링컨 칼리지 상급 연구원, 옥스퍼드 세인트힐다 칼리지 명예교수를 지냈으며 파킨슨병 및 알츠하이머병 연구의 일인자인 수전 그린필드(1950~)는 “모든 과학은 일시적이다”라고 했다. 종의 기원으로 인간이 과학의 대상이 됨으로서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였으며 수전 그린필드 교수는 뇌 과학에 대한 길을 열었으며 이 한마디로 인간 과학을 포함한 모든 과학에 대한 중단 없는 연구가 계속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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