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노무현 정권에서 만든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이하 4·3정부보고서)’는 제주4·3사건을 도민들의 저항 내지 항쟁으로 둔갑시키고 오히려 살인, 방화 등 무장폭동 및 반란을 일으켰던 남로당 공산주의자들을 무고한 희생자로 둔갑시키는 등 4·3사건의 진상을 진압과정의 인권문제로 위장하고 왜곡 날조했던 보고서였다.
이에 진실을 지키려는 제주도민들이 4·3정부보고서에서 왜곡되고 날조했던 4·3의 역사적 진실을 찾아내어 도민들이 직접 『제주4·3진실도민보고서』(이하 4.3도민보고서)를 만들었다. 4.3도민보고서는 제주도민들이 참여로 4·3의 진상을 밝혀내고 제주도민의 이름으로 제주4.3사건의 왜곡과 날조를 고발하는 진실보고서이다.
4.3도민보고서는 제주4.3사건을 ‘공산당의 폭동’으로 정의했다. 또한 이 4.3도민보고서는 4·3정부보고서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무장대'라는 표현 대신에 남로당 반란군, 폭도, 제주인민해방군 등의 실체를 알려주는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동안 진실이 왜곡되었던 1947년 3.1사건, 김익렬 평화회담, 오라리 방화사건, 남로당 중앙당 지령, 정부군과 반란군의 전투, 폭도들의 대습격 등에 대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고 있다.
4.3도민보고서에는 4.3사건의 부적격희생자 명단도 수록되어 있다. 4·3평화공원에 위패가 마련된 희생자 가운데 4·3을 체험했던 4·3유족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찾아낸 1,300명의 부적격희생자에 대한 진상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 1,300명 중 정부에 재심사를 요청하였던 104명의 신상을 명확하게 실명으로 공개하고 있다.
한마디로 이 4.3도민보고서는 4·3사건의 진상을 국가권력이 저질렀던 폭력이자 학살이라고 선언하는 대한민국 정부와 대통령에 대하여, ‘제주4.3사건은 공산당의 폭동’이라는 진실을 지켜내려는 제주도민의 고발장이다. 종이책은 ‘제주4·3진실규명을 위한 도민연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주4·3진실규명을 위한 도민연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청사로 79 우리빌딩 5층 TEL : 064-904-1477 FAX : 064-904-1488 계좌번호 : 농협 301-0225-4021-11 제주4·3진실규명을 위한 도민연대 사무총장 강방수 010-3675-0943 qkdtn0301@naver.com 공동대표 김동일 010-4696-7177 tapng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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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제주4.3진실규명을 위한 도민연대
저자 : 제주4.3진실규명을 위한 도민연대
제주4·3진실규명을 위한 도민연대 (이하 4.3진실연대)는 2017년에 나온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최악으로 밝혀짐에 따라 이를 규탄하기 위하여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와 일단의 시민들이 의기투합하여 2018년 1월 1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면서 탄생하였다.
4.3진실연대는 좌익정권이 왜곡시킨 제주4.3사건의 진실을 바로잡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4.3강연회와 4.3바로잡기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고, 2018년 6월 30일에는 제주4.3사건의 진실을 담은 ‘제주4.3진실 도민보고서’를 발간하였다.
4.3진실연대는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저녁 7시에 4.3진실연대 사무실에서 제주4.3진실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도민들에게 제주4.3사건의 진실을 교육하고 있다. 청강은 무료이며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그리고 제주4.3사건의 진실규명에 관심 있는 도민들이라면 누구든지 4.3진실연대에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