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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이 녀석은 발정난 암퇘지처럼 다뤄라!

작성자:

진실과 영혼

조회: 37672 등록일: 2013-04-05

내가 어린 시절 시골 농촌에서 자랄 때는 집집마다 돼지우리를 만들어서 돼지를 한두 마리씩 키웠다. 50-60년대에는 아직 주둥이가 길쭉하고 흰털 붉은 털이 섞인 요크셔나 버크셔 등 서양 돼지가 수입되어 사육되기 전 까만 토종 돼지만 기르던 시절의 얘기니, 인공수정도 모르던 시절이었다. 암퇘지가 발정이 나면 암내 났다고 하고, 교미를 시키는 것을 우리동네 말로 암군다고 했다. 우리는 덩치가 크고 사나운 수퇘지를 기르면서 온 동네와 근동의 암퇘지들 종돈으로 활용했다. 근동에서는 제일 덩치가 크고 주둥이가 묵독하고 잡 털이 하나도 섞이지 않은 순수한 토종 흑돼지였다. 
 

<IMG style="FLOAT: left; CLEAR: both; MARGIN-RIGHT: 8px" id=tx_entry_332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cfile228.uf.daum.net/image/1766534D515E054727F8FC" width=270 exif="{}" actualwidth="270">
돼지가 암내가 나면 돼지 임자들은 초등학교 입학 전인 나를 찾아왔다. 그래도 내가 돼지나 소 등 가축 꼬드기는 데는 소문난 도사 였으니...ㅎㅎ 그러면 어린 내가 가서 밑이 부어오른 돼지를 살피고 암구기에 적절한 시기인지 아닌지도 판별했다. 암내 난 사나운 돼지를 뜻대로 몰아 우리 집으로 오는 것도 요령이었다. 
 
암내 난 돼지를 우리에서 내 몰기 전에 삶은 도토리와 콩을 일단 맛 뵈기로 조금 먹이면 발정 난 사나워진 암퇘지는 도토리에 홀려버린다. 도토리 떫은 맛에 걸신이 들린 돼지는 도토리가 든 바가지를 계속 좇으며 삶은 콩과 도토리가 든 바가지만 좇아온다. 계속 줄듯 말듯 더러 몇 알을 주기도 하면서 우리 집 수퇘지 우리로 오면 된다. 그렇지 않고 마구잡이로 작대기로 때리고, 꼬리를 잡고 밀고...하다간 돼지는 들판을 뛰어 다닌다. 발정 난 암퇘지를 도토리로 달래면서 데리고 오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돼지는 멧돼지도 집돼지도 도토리 맛을 보면 허발(사투린가?)하면서 환장한다. 그러기에 멧돼지 사냥에서 미끼로 생도토리나 삶은 도토리를 무더기로 놓고, 총을 겨누고 있다가, 도토리에 허발할 때 조준하여 쏘면 멧돼지 사냥은 아주 쉽다.  수마트라 호랑이 사냥에 과일의 왕이란 똥냄새 나는 두리안을 미끼로 매달듯이......  

 
돼지 우리 앞에 항시 준비했던 길마위에 암내 난 암퇘지를 묶을 때도 역시 삶은 도토리와 콩이 든 바가지로 구슬리며 암구기에 좋은 자세로 묶어놓으면 된다. 벌써부터 암내를 맡고 등 털까지 세우고 꿀꿀거리며 우리를 맴도는 수퇘지를 풀어놓으면 수퇘지는 프로라서 알아서 2-3분이면 도레송곳 같은 것으로 암구기를 간단히 성공적으로 끝낸다. 암구기가 끝나면, 돼지 주인에게 삶은 도토리와 콩이 남은 바가지를 주고, 똑같은 요령으로 데리고 가라면 된다. 

 
114일이 지나면 돼지는 새끼를 낳고 새끼는 쑥쑥 자라서 45일 정도면 젖을 떼고, 이때 가장 튼실하게 자란 돼지새끼를 한 마리 암군 대가로 받는 것이다. 1년에 보통 60여 마리 정도의 돼지새끼를 암군 대가로 받았으니...... 암퇘지 기르는 것보다 수퇘지 기르는 것이 훨씬 나았다.
  
<IMG style="FLOAT: right; MARGIN-LEFT: 8px; CLEAR: both" id=tx_entry_4832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cfile202.uf.daum.net/image/216A4B4B515E05B42A7B75" width=275 exif="{}" actualwidth="275">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공통적인 특성은 외모나 관상이 돼지고 행동거지로 보아 돼지 중에서도 발정난 암퇘지다. 어린 애송이 김정은은 발정난 암퇘지 다루듯 어우르고 아우르고 구슬리고 달래면 된다. 김정은은 도토리에만 정신을 팔며 제 욕심만 차리는 발정 난 암퇘지의 속성을 지닌다. 암내 난 암퇘지를 삶은 도토리와 콩으로 구슬려서 암구듯이, 김정은이 코흘리개 철부지 녀석도 도토리나 삶은 콩으로 적당히 아우르고 어우르고 어르고 달래면서 우리가 의도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내면 충분히 쉽게 저들을 다룰 수가 있다.  그래도 안 되면, 돼지 잡는 방법으로 네 발을 묶어 꼼짝 못하게 하고 머리를 망치로 때리면 죽는다. 바로 권력과 부가 집중된 김씨왕조의 김정은만 제거하면 북한 왕조체제는 붕괴하는 것이다.
 
사나운 럭비볼 같은 북한 김정은을 다루는 방법은 암내 난 암퇘지 다루듯 하면 된다. 
작대기, 몽둥이, 밧줄.... 만으로는 발정 난 사나운 암퇘지 김정은을 제대로 다룰 수 없다.
북한 김정은이가 발정 난 짓거리를 하면...도토리로 달래서 원하는 방향으로 데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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