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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못 미쳤다?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7925 등록일: 2019-10-03

<div>기대에 못미쳤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오늘 태극기 집회는 예전과 달리 문재앙을 직접 대면해 끌어내리겠다고  공언해온 점에 큰 관심을 끌었다 이점은 전광훈 목사가 공개적으로 공언했고 심지어 뒤주에 담아오겠다고도 했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그래서 누구나 오늘 집회는 평소와 달리 청와대와의 한바탕 투쟁이 있을 것을 예상했다   나는  청와대 앞까지 가서 진치고 앉아 있지만 5:40분까지 있어도 구호만 외칠 뿐 아무 행동이 없길래  별 진전이 없을 것 같아 일어서서 빠져나오는데 오늘 인파는 그야말로 역대 최고였을 것이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좌익 촛불 집회를 합해도 최고 숫자였다 봐 무방할 것이다 서울역도 많은 인파지만  광화문 일대는  그야말로 인산인해 골목까지 꽉! 채워져 운신이 힘들 정도였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간신히 빠져 나와 전철역까지 몇사람들에게 취재 하듯 오늘 집회 소감을 물어봤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A)  70대쯤 보이는 분인데</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 실망했다 왜 지휘부에서 청와대를 돌파 못하냐 오늘 아니면 못하는데 좋은 기회 놓쳤다 유투브에 보니까 전광훈 목사를 청와대 비서진이 찾아와 '삼만오천 병력으로 지킬 것이며 불상사가 생기면 계엄령 선포한다 그러니까   평화적으로 하자  그대신 청와대 앞 철야 농성은 허락하겠다' 고 했다더라 아마 철야 농성하다가 끝날 것 같다 "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이러길래 "아직 실망은 이르잖느냐 저녁시간에라도 할지 모르잖냐 " 했더니 "이 많은 군중이 왔을 때 확! 밀고 들어가야지 틀렸다 전광훈 목사의 말을 들어보니까 (이분은 앞자리에 있다 나온 분) 메트깔고 일부 데리고  철야하는 쪽으로 말하더라 계엄령 나면 안 된다는 투더라  하지만 계엄령 못 때린다 만일 그러면 국제사회가 우리편이고  더 유리해진다 난 이제 안 믿겠다"는 투였다 그러면서 이분은 전목사가 좀 꺾였다며 의심하는 말까지 했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B) 80대 초반 분 그렇지만  젊어보이는 분인데   수원에서 왔다면서 자기는 전쟁서 다친 국가 유공자로 이제까지 살아왔는데 살만큼 살아서 몸도 아프고해 국가 위해 몸 바칠 기회가 된다면 한몸 바치려 각오하고 왔는데 좀 아쉬웠다   청와대 진입이 쉬운 게 아니고 어렵겠지만 지도부가 과감하게 선두에서 해주기바랐는데 그런 기미가 안 보여 그냥 간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C) 경기 화성에서 온 40대 부부인데 이분들은 금방 방송에서 경찰 저지선을 뚫다가 수십명 체포됐단다고 말하면서 "오늘 집회가 잘 됐다 법치 안에서 해야는 거고 민심을 보여줬다는 데서 의미가 있고 그 이상 청와대 진입은 어렵고 해서도  안된다 만일 대통령을 건드린다면 국가 변란이 되는데 말이 되는냐 어디까지나 법 테두리 안에서 해얀다 " 라는 생각이었다</div><div> </div><div>그래서 나는  "문통을 끌어내리겠다고 뒤주까지 준비했고 결사대까지 수백명 만들었다고 하지 않았냐 " 했더니 그분들 얘기는 "그건 시민들 참여를 독려하는 차원서 나온 얘기라고 봐얀다"며 전체적으로 만족했다는 투였다 한마디로 대단한 수가 모여 인심을 보여줬다는 데서 의미를 찾는 듯 했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나는 전광훈 목사가 목사신분이고 하도 자주 이번은 4.19식으로 반드시 하야시키겠다고 엄청 강조를 했으니까 적어도 흉내 정도는 낼 것으로 기대했다 당연히 전광훈 목사가  <span style="font-size: 9pt; letter-spacing: 0px;">결사대를 이끌고 재앙 나와 토론하자며 담을 넘든지 저지선을 뚫을려  모션은 취할 것으로 믿었다 기대했고!</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물론 며칠 철야 농성을 하면서 무슨 일이 있을지 두고 봐야겠지만 A씨의 말대로 첫날 대군중이 모일 때 그 여파로 밀고 들어갔어야지 일부를 데리고 농성 며칠 하다가 철수한다면 아쉬운 일이고 전광훈 목사의 위신과 신뢰는  추락할 것이다  방송에 46명이 체포됐다는데 그 중 전목사가 포함됐고  그  체포된 상태서 투쟁하고 있다면 면목은 좀 설 것이지만!</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어쩐지 A씨의 우려가 좀 걸린다  그는 전목사가 청와대와 평화적으로 끝내기로  약속 된 것처럼 의심했다 물론 청와대 진입만이 능사는 아니다 위험이 따르고  빌미를 줄 여지 충분하다 하지만 평소 해온 얘기에 어는 정도는 부합해야 할 것 아닌가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46명이  풀려나고 며칠 농성하다가 해어지면 또  무슨 명분 내걸며 다시 모이자고 할 건가 </div><div><br></div><div>물론 이런 큰일을 하는데  애로와 고통이 왜 없겠으며 그 노고가 어찌 크지 않겠는가 하지만 공인은 어느정도나마 언행일치의 근사치를 보여줘야 한다 </div><div><br></div><div><span style="font-size: 9pt; letter-spacing: 0px;">기도하시는  중 지혜를 발휘 , 어떤 향상된 결실이 나오기를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2019 개천절에</div><div>안티다원</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br></div><font size="3"></font>

댓글 : 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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