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조토마에 ‘종북’에 관한 많은 글을 올렸었는데, 어쩐 일로 아침에 일어나니 몽땅 지워지고 없다. 좀 아쉽고 섭섭하지만 어쩔 수 없고, 난 오늘 종북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리고자 한다.
가끔은 끔찍하고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일어나지만, 그 중에서 진짜 끔찍하고 엽기적인 것은 일명‘묻지마 살인사건’이다. 살인이든 좀도둑질이든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범죄도 까닭과 목적이 있는 것이다. 살인은 살인대로 도둑놈은 도둑놈대로... 심지어 일국의 대통령질 한 놈이 죽기 전 억만금의 뇌물을 먹고 쪽 팔려 자살하자 그를 따르던 아랫것들은 그분께서 저지른 범죄는 생계형 이었다고까지 이유를 댔던 것이다.
그러나‘묻지마 살인’은 아무른 이유가 없고 또 목적도 없다. 그냥 맹탕으로 죽이고 싶어서 죽였다는 것이다. 사람을 죽이면서 이유와 목적이 없다는 것처럼 허망하고 환장할 일이 있는가? 바로 이점이 무섭고 답답한 것이다. 길을 가는데 난데없이 맹목적으로 휘두르는 살상무기에 당한다고 생각하면 금방 오금이 저려오고 미칠 노릇이다. 아니한 말로 죽을 때 죽을 값이라도 죽을 이유나 죽는 이유는 알고 죽어야 원혼이 구천을 헤매지 않을 거 아닌가.
정말 웃기는 것은 종북하는 놈들은 종북이 뭔지도 모르고 종북질을 하는 것이다. 더 웃기는 것은 지들이 종북하는 것도 모르고 종북질을 하는 것이다. 이거 미치고 환장 하는 거다. 인간이라면 자신이 하는 행위나 행동이 무슨 이유에서 어떤 목적을 위한 것인지는 알고 한다. 그러나 종북하는 자들은 마치 묻지마 살인과 같이 이유나 목적 없이 남들이 하니까 그냥 재미로 해 보는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국민과 국익에 해가 되는지 모른 채.
그리고 돌아서서 엉뚱하게 ‘종북이 뭐냐?’라고 되묻는 것이다. 남의 초상집에 가서 눙까리 벌겋게 울다가 각중에‘근데 누가 죽었습니까?’묻는다면 이거 환장하는 거 아닌가? 요즘이야 우리도 제주도에서 시작하여 말고기를 먹지만, 예부터 말고기는 금기시 했던 터다. 그런데 정말 배가고파 말을 잡아먹은 놈들이 배가 불러지자‘말고기에서 말거시기 냄새 난다’며 투정부리는 거와 무엇이 다른가 이 말이다.
내 말이... 종북질 하는 놈치고 인간 같은 놈 한 놈 없다는 것이다. 사람이 사는 것에도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존재의 이유’라는 노래도 나오는 것이고, 하다못해 조폭 질을 하지만‘차카게 살자!’라는 목적을 설정하고 사는 것이다.
종북 질 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하고싶은 놈들은 하라는 것이다. 그러나...자신이 왜 종북질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종북질을 하고 있는지는 밝히고 하라는 것이다. 그놈의 足같은 표현의 자유라는 허울 밑에서‘묻지마 살인’과 동류의 범죄를 저질러서야 되겠는가? 가끔은 종북질을 하다가 대오각성하고 자수하는 경우가 있다. 그게 간첩인 것이다. 이유와 목적 없는 종북질 보다는 대한민국의 국민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려면 빨짓 그만하고 자수해라! 그리고 우리함께 인간답게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