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남재준의 국정원이다
국정원이 간첩사건 증거 조작 문제로 불신(不信)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믿을 수 없는 국정원은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없고, 국민의 사랑과 관심에서 멀어진 국정원은 존립에 관한 관심과 위치에서 축소될 수밖에 없다. 어쩌면 능력마저 믿어줄 사람이 없어질 수도 있다. 국정원의 능력마저 믿어주지 않는다는 것은 범국가적인 손해요 비극일 것이다.
관성(慣性)이라는 것이 있다. 힘껏 달릴 때 딱 원하는 자리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달려오는 그 힘에 의해 몇 걸음 더 가는 것. 아니 갈 수밖에 없는 것을 우리는 관성이라 하고, 이것은 세상사 어떤 것에도 적용되는 것이기에 ‘관성의 법칙’이라 부른다. 법칙은 그럴 수밖에 없는 것. 어쩔 수 없는 규칙과 질서와 같은 것이다.
국정원의 증거조작은 어쩌면 과거의 관성에서 기인된 것일 수도 있다. 온갖 두뇌싸움이 치열한 첩보의 세계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는 일일지도 모른다. 불리한 정보를 비틀기 위해, 혹은 혼란을 일으키기 위해 가짜정보를 흘릴 수도 있고, 이중간첩을 이용할 수도 있다. 그만큼 반간(反間)책은 첩보전쟁에서 필수적인 전략이다.
필자(筆者)는 이번 증거조작 사건에서 북한의 첩보비틀기를 생각하고 있다. 그것이 중국 출입국의 유우성 씨의 出入入入 기록이 아닐까. 나간 기록이 1번, 들어온 기록이 3번이라는 이 혼란스런 출입국기록은 북한 밀입국이 2번이라는 의미와 같다. 왜 몰래 북한에 들어갔을까.
국정원은 이 쯤에서 논리를 집어 넣었고, 그것이 증거조작이 된 것이다. 나갔어야 들어온 것이 아니겠는가. 그리하여 出入 出入 出入 出入으로 바꾸었을 것이다.
문제는 법원의 판결이었다. 누가 봐도 이상한 유우성 씨의 행적에 법원은 무죄판결을 내렸다. 그러므로 국정원은 다시 증거를 보강해야했다. 따라서 국정원의 증거조작은 법원의 상식을 벗어난 판결에서 비롯된 일이다. 법원은 북한동포가 아닌 화교출신 유우성 씨의 대한민국 내의 활동을 비롯한 영국 망명신청과 수많은 가명과 북한 송금과 탈북자 정보 유출 등을 대한민국 안보 차원의 시각에서 다시 보아야 한다.
그리고 국정원은 건재해야 한다. 비록 욕을 먹더라도 음모와 술수가 판을 치는 첩보의 세계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국정원. 필자(筆者)는 남재준의 국정원을 굳게 믿는다. 청렴과 강직의 대명사로 지칭되는 남재준 원장은 국정원을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지금 국정원은 쇄신을 향한 몸부림치는 자기개혁에 들어갔다고 전해진다.
그러므로 정치는 국정원 주변을 맴돌지 마라. 조금이라도 국정원의 기능과 위상에 흠을 낸다면, 우리는 그 정치인과 싸울 것이다. 증거를 조작하든, 증거를 인멸하든 국정원은 그 행위의 결론과 목적에 .국가와 민족의 영광을 두고 일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막론하고, 아직까지 사익(私益)을 추구하는 국정원과 그 직원은 없다고 믿는다.
어린 시절, 한번은 말썽을 부리고 집에 돌아왔을 때, 어머니는 말없이 나를 맞아들였다. 짚벼늘에 불을 지른 큰일이었지만 꾸중도 혼냄도 없었다. 오직 어머니는 품으로 자식을 맞아들이셨다. 그후로도 많은 불효를 저질렀지만, 필자(筆者)의 기억 속엔 오직 어머니는 관용과 사랑으로 나를 지키고 기른 것으로 기억한다.
국정원은 우리의 자식이다. 비록 말썽을 부렸다하여 내 자식을 내칠 수는 없다. 우리 역시 세상의 어머니들처럼 넓은 품으로 국정원을 맞아들여야 한다. 그래야만이 우리의 품에서 피곤을 풀고 안식을 얻으면서 국정원은 더욱 큰 자식으로 성장할 것이다.
오직 사랑과 칭찬만이 우리의 국정원을 세계 제1로 길러줄 것이다. 우리는 남재준의 국정원을 믿는다.
정재학
자유논객연합 부회장, 시인, 자유지성300인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자유교원조합 중앙고문, 국가유공자, 데일리저널 편집위원, IPF국제방송 편집위원, US인사이드월드 편집위원, 전추연 공동대표
(위에 제시한 필자의 소속과 신분은 모두 진실입니다. 그동안 실명과 신분을 밝힘으로써 고소고발을 당하는 등 많은 불이익을 받아왔으나, 그러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애국우파 중 누군가 한 명쯤은 당당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후회 없는 삶을 살고자 하오니, 숨기고 감출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일본인과 진보좌파라면 언제든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상대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소속되어 있는 단체들이 바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임을 애국우파 여러분께서는 알아주시고 깊은 응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