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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4. 03. 11. 06:20서울자유교원조합 www.kltu.or.kr(158-856)서울특별시양천구신정중앙로67(26/5)양정빌딩5층501호대표전화02-2068-0903.FAX 02-3667-0903 위 원 장 서희식 010-9760-4435-----------------------------------------편수조직 정상화를 환영하며 교육행정 줄이고 연구기능 살려내라
-------------------학생인권에 황폐화되고 혁신학교에 절음발이 교육이되더니 무상급식업무에 손발 묶여 행정에 눌린 전문연구기능을 살려내자.-----------------------------------------부모마음교육연구소부모마음출판국부모마음교육학부모회부모마음호국시민연합부모마음호국학생연합20130906-----------------------------------------
6개월만에 뚝딱, 조교에게 대필시키며 부실하게 만들어진다는 교과서마저도 행정담당 사무관들의 지침변경공문에 수시로 내용 바꾸고 단원마저 늘리느라 법석을 떨며 만든다니, 어이없다. 애초부터 자료연구도 부실한 오류투성이 교과서를 예고한 것이나 같다. 이건 교과서가 아닌 잡지책 수준이잖나?
전국 40만 교원에게 학습지도안을 작성하며 잘 가르치라하기 전에 초중고등학교 260과목별 전담 편수조직도 없이 오류투성이의 수준미달의 교과서를 만들면 교사는 어떻게 가르치고 시험보란 말인가?
한때는 교육부 내 현장경험 있는 교사들 조직 중 최고의 전문직 인력풀이 편수조직이었으며, 100억 가까운 예산을 사용하는 전문가 집단이었으나, 어느 순간 사라졌다. 결국 부실 교과서를 양산하여 교사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국가관교육도 사라졌고 인권조례와 무상급식의 쓰나미에 더욱 황폐해졌다.
학생인권조례로 인하여 교사들의 생활지도 사안이 폭주하고 학생들의 책임과 의무보다는 권리주장과 주의산만이 늘었으며 매맞는 교사까지 생겼다. 또한, 무상급식으로 수많은 예산이 삭감되며 교육청의 교육기능이 마비되고 있다. 왜? 학교가 학생 밥먹이는 무상급식예산에 올인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
이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40만 교원이 우선해야 할 일은 가르치는 일이며,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좋은 교과서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교과서가 미래의 비젼을 담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경쟁력을 가져야 교사들도 자부심 있게 가르칠 수 있는 것이다. 현재의 오류투성이 교과서는 안된다.
우선 전과목은 아니어도 인문-사회-자연-과학별로 팀장제 출발이라지만 편수조직 부활로 보며 환영한다. 그러나, 일본의 우경화되는 교과서에 대한민국도 국가적으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이적기능을 발휘하는 자학사관으로 교육받은 학생들이 총과 전투기를 살인무기라 하며 군입대를 꺼리고, 북한보다 미국을 적이라 하며 625를 북침이라 하게 만든 원인이 이적에 가까운 내용의 자학사관을 걸러낼 편수조직의 부재 때문이 아니겠는가? 이제라도 편수기능 정상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기 바란다.
물론 국가적으로도 예산운용에 어려움이 있어 안전행정부가 일부 반대를 하겠지만, 교과서 편수기능의 정산화에 대한 이해와 설득으로 전문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시도교육청의 전문가를 양성하며 적극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바란다. 교육부가 편수기능을 없애면서 교과서제작을 출판사에 맡긴 채 짧은기간에 잦은 추가지침명령으로 훌륭한 교과서를 만들 수는 없다. 어찌 사기업에 맡기는가?
이익을 추구하는 사기업체는 유명교수나 전문가를 앞세우려하지만 예산타령과 제작의어려움 등 이핑계저핑계로 제작단가를 낮추려할 것이고, 교과서의 품질은 낮아질 것이다. 아무리 지침변경하며 관리감독 한다며 행정사무관이 규제공문 발송해도 좋은 교과서를 위해 노력하는 편수기능 없이 안 된다.
하루속히 편수기능 부활이 아닌 정상화로 교과서의 수준을 높이고 국정교과서를 늘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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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풀린 初中高 교과서] [下] 토론도 없이.. 조교가 대필.. 6개월만에 '뚝딱 교과서'조선일보|김연주 기자|입력2014.02.13 03:01|수정2014.02.13 10:01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재직하는 국어교사 박모씨는 "여러 차례 교과서를 써봤지만, 재작년이 정말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재작년 1월부터 교사 8명이 함께 교과서를 쓰기 시작해 거의 마무리가 된 7월, 갑자기 교육부에서 "국어·사회·도덕 교과서에 학교 폭력을 막는 인성·언어 교육 내용을 충실하게 넣으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학교 폭력의 심각성이 사회적 이슈가 되자, 정부는 당장 집필 중인 교과서에 관련 내용을 넣으라고 지시한 것이다. 박 교사는 "이미 15단원으로 교과서를 다 써놨는데, 한 단원을 늘리는 바람에 전체 흐름이 흐트러졌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교과서 품질이 떨어지는 데는 정부가 관리하는 교과서 제작 시스템이 부실하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끊이질 않는다. 교육부가 수시로 교육 과정을 바꾸는 바람에 교과서 제작 기간이 짧아진 데다, 교과서를 거의 다 완성한 상황에서 뒤늦게 내용을 고치라는 지시도 수시로 내려온다. 이런 불합리한 교과서 제작 과정을 개선하지 않고 출판사나 집필진 탓만 해서는, 앞으로도 '양질의 교과서'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목소리다.
◇6개월에 교과서 한 권 뚝딱본지가 교과서 출판사 및 집필진을 취재한 결과, 이들이 현행 교과서 제작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로 꼽는 것은 "교육 과정이 너무 자주 바뀌어 집필 기간이 촉박하다는 것"이다. 검정교과서는 ▲정부가 교육과정과 검정 실시 공고를 내면 ▲출판사가 교과서 제작에 들어가고 ▲완성본을 검정 기관에 제출해 심사받는 순서로 이뤄진다.
통상 검정 실시 공고는 1년 6개월 전에 이뤄지지만, 교과서를 편집하는 시간 등을 빼면 실제로 집필진이 책을 쓰는 기간은 길게는 1년, 짧게는 6개월이다. 게다가 과거에는 교육 과정이 5년에 한 번씩 바뀌었는데, 2007년부터는 수시 개정 체제로 바뀌면서 '교과서 제작 주기'가 더 짧아졌다. 짧은 제작 기간으로 인한 내용 오류 등은 부실 교과서 논란으로 이어진다.
교육 과정이 수시로 바뀌면서 출판사들은 교과서 투자에 더 소극적이다. A출판사 관계자는 "한번 만든 교과서가 몇 년간 사용될지 예측하기도 어렵고, 따라서 개발비를 회수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데, 어느 출판사가 교과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느냐"고 했다. B출판사 관계자는 "교과서 사용 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줄면 교과서 정가가 60% 이상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메일 집필, 교수는 조교 시키고지난해 한국지리 교과서 집필진으로 참여한 서울 C고 박모 교사도 '이런 식이라면 다시는 교과서를 못 쓰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뜩이나 짧은 기간에 교과서를 집필하느라 바쁜데, 시도때도없이 뭔가를 고치라고 교육부에서 지침이 내려왔다. "교과서 쓰는 6개월 동안 지침이 10여차례나 내려왔어요. 지도에 이어도를 꼭 표시하라, 동해를 반드시 기입하라, 독도 관련 서술을 늘려라…. 물론 필요한 건 고쳐야겠지만, 그러려면 기간을 좀 충분히 줘야죠. 지침 반영하느라 매일 밤 12시까지 꼬박 작업했습니다." 박 교사가 쓴 교과서는 검정 합격 후에도 수정 사항이 100여개나 발견되어 다시 고쳐야 했다.
일부 교과서는 집필진끼리 서로 얼굴 한 번 안 보고 이메일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교과서 한 권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2012년 사회 교과서를 쓴 경남의 이모 교사는 "서울, 부산, 대구 등에 있는 교사들이 단원을 나눠 쓰는데, 만나기가 어려워 이메일로 원고를 왔다갔다하면서 작업했다"며 "며칠 합숙이라도 하면서 검증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 단원마다 수준이 천차만별이 되더라"고 했다.
한 출판사 사장은 "보통 우리는 명망 있는 교수를 대표 저자로 섭외하고 교수가 자기 인맥으로 '새끼 저자'들을 섭외해 작업하는데, 교수 본인은 집필하지 않고 대학원 조교에게 시키는 경우도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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