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기 누 설 天 氣 漏 泄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그래도 남에게 적선을 많이 하고, 사회에서 귀감이 되신 분들일 것이다. 여러분들도 아시다 십이 필명, 안동 촌 노 安東村勞 김 성 복 이는 육십 년 간 도학 道學 을 배운 사람이고, 이미 닦아올 세상의 일들을 조금이나 알고 있는 사람 중에 일부분이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나와 같은 도 학을 깊이 연구하고 정신 수도를 마친 도인들이 수십 명 되지만, 그들 역시 세속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들의 세 세 평 안 歲歲平安 을 위해서, 세속의 일들은 잊은 사람들이 많다고 본다. 나와 절친한 친구인 쇠를 먹는 인간 불가사리의 별칭을 갖고 있는 김 승도 도인은
이미 세속에서 중생들에게 선도 先導를 자기 평생 동안 하고 있지만, 무식한 중 생들이 그의 도력을 그냥 차력 이나 초인적인 사람으로만 알고 있다. 그러 나, 우리 같은 사람들은 초인적인 힘 대신에 인간의 길 흉 사나 국 운의 융성과 멸망에 대한 지론 至論 들을 가지고서, 속세에서 고통 받고 있는 중 생 구도에 열 공 烈 供 들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온갖 잡 스런 얘기들을 지어내어 혹세무민 惑世誣民 하는 짓도 삼간다. 소위 종교 지도자란 자들과, 명색이 어느 산에서 도를 수십 년 닦았고 세상에 모르는 것이 없는 것처럼, 나 불 되는 자들은 거의 사이비 들이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기독교에서 가장 신뢰 받는 다는 목사 들 조 차, 신들과는 절대 교감을 하지 못하는 청 맹 과니 聽盲過尼 들이다. 절 뒷 방에 들어 앉아 있는 내 노라 하는 중들 역시, 저들과 대동 소이 하다. 도 력을 얻자면, 자기 한 몸을 하늘에 바쳐야 하고, 세속에서 고통 받고 신음 하는 백성들에게 자기의 육신을 보 시 報施 하여야 할 것이다. 그래서 필명, 안동 촌 노 安東 村勞 김 성 복은 태 어 날 적부터 남을 위해 살라는 살신성인의 자세인, 활 인 성 活人性 을 갖고 태어난 사람이다. 아마 내가 이 세상을 살아오면서, 죽을 사람을 살린 것만 해도 수십 만 명은 될 것이다.
그것도 단 한 푼의 금전도 받지 않고 공짜로 말이다. 이제 나 역시 살아갈 날은 멀지 않았기에, 마지막으로 나의 혼을 하늘에 저 당 잡히고, 천기 누설을 마지막으로 하고 져 한다. 금년 병 오 년 丙午年 은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는 변환기이다. 간 지에는 육십 년마다, 병 오 년이란 해의 운수는 수도 없이 많았지만, 올해 만은 우리 인간들에게 가장 가혹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식자우환 識字憂患 이라고, 글을 많이 배운 사람들은 생각이 너무 혼란스럽기에, 그 어떤 생각이라도 너무 깊이 생각하기에 작은 것과 큰 것을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일수 이다.
머리가 비상하게 태어난 사람은 절대 사업 적으로 인간적으로 남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초등학교에서 항 상 꼴지를 하던 사람이 성인이 되면, 큰 사업가가 되면서 대기만성 大器晩成 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생각을 한 곳으로 집중하기 때문에, 어떠한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이 배가 倍加 되는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 정치인들을 보면, 우선 자기의 잇속부터 챙기면서 나라와 백성들은 뒷전이다. 이래서, 나라의 꼴이 말이 아니다. 서론이 길었기에 본론으로 들어간다. 금년은 국제적으로 엄청난 재해가 생기는 해이다.
전쟁과 수해 폭우 화재 지진 같은 엄청난 자연 재해와 인재가 발생한다. 지금 땅 덩이로 본다면, 세계 1 위 국인 중국조차 자연 재해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비가 나리면 400 년 만에 천 년 만에 처음 오는 비라고 하고 폭우라고 한다. 그리고 수백 개의 댐이 폭우로 터져서, 수백 만의 인민들이 집과 토지, 산과 들이 형체도 없이 사라지고 수백 만에 인민들의 시체가 흔적도 없지만, 공산 화 된 나라에서는 피해의 진실을 꼭꼭 숨겨두고 있다. 수십 만이 거주하는 한 지역이 지도 상에서 살아지고 없는 대도, 그것을 중 공 인민 방송국이나,
언론에서는 전혀 방송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어디 그 뿐인가 ? 그것을 발 설 하는 기자나 사람들을 잡아다가, 쥐도 새도 모르게 없애 버린다는 것이 다. 지금 일본 역시, 연일 강도 7 을 넘어가는 강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행정 당국에서는 그것을 정상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있다. 아마 중국의 최고 댐인 샨 사 댐이 앞으로 중국에 내릴 비를 예상하면, 수 개월 내로 샨 사 댐이 지구 상에서 살아질지도 모른다. 자연은 자연대로 그대로 변하도록 두어야 하는데, 인간들이 편하기 위하여 자연 훼손을 한다면, 반드시
자연 재해는 인간들의 생명을 앗아갈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기 것, 비가 나린 다고 해도 하루에 200 미리 이하일 정도인데, 이번 거제도에 내린 비는 우리 역사상 처음 많이 내린 900 미 리의 폭우가 쏟아졌는데, 거제도는 바다와 연결되어 배수가 잘된 탓에 큰 피해가 없었지만, 이번에 만약 댐이 많이 있는 안동 지역의 상부에 있는 청 송. 영양. 봉화. 영주 같은 지역에서 한 거 번에 300 미리 이상의 폭우가 나린 다면, 과연 안동 댐과 임 하 댐이 온전할 것 인가는 각자의 생각에 맡기겠다. 인간이 해결하지 못하는 불 의한 것에 대한, 징치 懲治 는
하늘이 대신 하여 준다는 것을 명심하시라 ! 더 이상의 천기 누설은 하지 않겠다. 각자 도생 各自圖生 하시길 바란다. 세상은 공정하고, 하늘은 형 편성 刑 鞭 省 을 잃지 않고 하늘의 법대로 시행된다는 것을 명심하시라 !
-- 안동 촌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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