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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韓·美관계 비정상, 정부 안보 라인은 갈등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6/04/25/LPB3O4FXZNCEHPWBEWDRUQKCNY/
나 자신 철이 없을 때는 월남전에서 미군이 패망하고 도망쳐 나온 줄 알았다. 수년 전의 아프가니스탄에서도 미군은 철수했었다.
그러나 철들자 망령 난다고 했던가? 이제 나이 들어 망령 나기 전 생각해 보면, 월남전 패망이라 흔히들 말하지만, 실은 미국의 패망이 아니었다. 미군은 단순히 철수했을 뿐이다. 전쟁 당사국인 베트남 내부의 분열과 정치 지도자들의 무능, 국민의 사기 저하가 미국의 협조를 무의미하게 만들었기에 더 이상 보호할 이유가 없어 떠난 것이다.
아프가니스탄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이 패해서 떠난 게 아니라, 내부 분열과 무질서가 미국의 존재를 무력화시켰기에 철수한 것이다.
지금 무질서. 불법이 횡행하는 이놈의 더러운 나라 한국의 상황을 보면 그때의 베트남이나 아프가니스탄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정부 안보 라인 내부에서 갈등이 벌어지고, 한미 관계가 비정상으로 치닫는 모습은 바로 그 전조다.
미국은 언제든지 철수할 수 있다. 미국의 군사력은 세계 최강이지만, 동맹국 내부가 분열하고 국민이 협조하지 않는다면 굳이 지켜줄 이유가 없다.
더 기가 막힌 건, 베트남이 결국 공산국가가 된 쓰라린 역사에도 불구하고 어떤 병신새끼는 국빈 방문이라며 큰소리를 치고 있다는 점이다. 공산국가의 체제를 자랑이라도 하듯 내세우는 모습은 국민의 안보 불안을 더욱 키운다.
월남과 아프간의 교훈은 분명하다. 미국은 패망하지 않는다. 미국은 언제든 떠날 수 있다. 문제는 내부 분열과 무능이다.
지금 망해가는 한국이 그 길을 걷고 있다면, 그 책임은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있다. 안보를 정치적 욕망의 도구로 삼는 순간, 국가는 스스로 무너지는 것이다. 이 개자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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