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대북 조급증' 통일부 장관의 거듭되는 헛발질 '대북
사설에 따르면 정동영의 대북 접근은 국민과 언론에 ‘헛발질’로 비춰지고 있다. 성과를 서둘러 보여주려는 조급증은 정책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남북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오히려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정치인의 대북 정책은 국가적 전략이어야 한다. 그런데 정가 놈의 행보에는 공명심과 정치적 야심이 겹쳐 있는 게 틀림없다.
즉 놈은 대통령의 꿈을 버리지 못한 채, 대북 정책을 개인적 입지 강화의 수단으로 삼는 모습은 국민의 신뢰를 갉아먹는다.
그러나 그 뿐 아니다. 우리가 놓친 부분이 있다. 이 모든 행보가 단순한 조급증이 아니라, 찢명이와 똥영이의 정치적 흉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남북관계의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결국은 김정은과 찢명이의 최종 합의가 있어야 한다.
어떤 경로든 만약 성사된다면 찢명이는 ‘남북관계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고,
그 여세를 따라 일정 부분 그 공은 똥영이가 차지하며 차기 대통령 자리를 물려받는다는 시나리오가 숨어 있을 수 있다.
황당해 보이지만, 정치의 세계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계산이다.
그러나 어떤 개수작 질을 하든 이 모든 구상은 미국의 승인 없이는 공허하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주관 없이는 김정은이 받아들일 리 없다.
나는 개인적으로 백 번을 강조해도 이란 전쟁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과의 대담에서 가장 큰 목적을
대북관계 조율로 삼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확신한다.
국제적 질서 속에서 남북관계는 미국의 전략적 틀 안에서만 성사될 수 있다고 역시 확신 한다.
최근 들어 찢명이와 똥영이 아류들은 자신들의 공로와 욕심을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가감 없이 드러냈고,
그 결과 경고를 받은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다.
남북관계는 개인의 정치적 욕망으로 성사될 수 없으며,
국제적 합의와 전략적 조율 없이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
오래전부터 거듭 강조했지만“두 국가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관 내지 내락 없이는 개꿈에 불과하다.
남북관계의 미래는 국내 정치인의 흉계가 아니라 국제적 합의와 전략적 균형 위에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찢명이와 똥영이는 개인의 욕망을 내려놓고,
국제적 합의와 국민적 신뢰 위에서 진정성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