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사고(思考)라는 것이 한 번 굳어버리면 불치병처럼 절대 고쳐지지 않는가 보다. 특히 대그빡에 먹물이 많이 들어있는 자들 일수록 그런 경향이 더 짙은 것인가 보다. 이런 자들은 자신들의 대그빡 속에 강제 주입한 알량한 논리들을 합리화 내지는 정당화 시키려고 앙탈을 하며 우물 안 개구리처럼 굳어버린 사고로 남의 말이나 생각은 도통 들으려거나 믿으려 않는다. 이럴 땐 차라리 고당 중퇴생인 나 같이 덜 배우고 못 배운 사람들이 세상의 이치나 순리를 빨리 깨우친다.
‘모든 길은 로마로’처럼 길은 수십 수백 갈래이지만 이 세상에 로마는 한 곳밖에 없듯, 생각(논리)의 길 역시 수십 수백 가닥이 있어, 백 사람 천사람 제 생각이 옳다고 악머구리 떠들 듯 하지만, 그 수많은 생각 중 진리(眞理)는 로마가 그러하듯 이 세상 하나밖에 없는 것이다. 오죽하면 제자백가(諸子百家)니 백가쟁명(百家爭鳴)이니 하는 단어가 생겨났겠는가. 그러함에도 이런 사이버 세계의 게시판이나 선거판이나 유식하다고 자처하는 자들 일수록 불치병에 걸린 굳어버린 사고로 세상을 설득하려 들지만 그것은 혹세무민(惑世誣民)하는 것과 진배없는 것이다.
식자우환(識字憂患)이라고 했던가. 웃기는 것은 이런 자들이 유식한 척 대갈일성(大喝一聲)으로 노가리나 구라를 풀어도, 몸뚱이는 뉴밀레니엄 디지털 시대에 있으며 대그빡은 쌍8년도 아날로그 시대에 머물러 고착화 되어 있다는 사실은 마치 남산골딸깍발이들이 세상 변한 줄 모르고 소불알에 털 나듯 듬성듬성한 턱주가리 매만지며 헛기침하는 꼴이 아니던가. 그러나 어쩌랴! 세상은 이런 놈들이GR 이단 옆차기를 하던 수굼푸(삽)질을 하던 변했고 또 나날이 변해가고 있다. 그런 변화의 물결을 거스르며 아직도‘탁치니까 억하고 죽더라.’는 세상에 머물며 혹세무민(惑世誣民)하고 있는 것이다. 객(客) 썰이 좀 길었다.
장각(張角)이라는 인물이 있다. 동한말(東漢末) 거록(巨鹿: 지금의 하북성 평향)사람이다. 삼국지 초반에 장각이 등장하는데, 삼국지를 한두 번 읽은 독자들 중에 이자의 이름은 기억 못해도 황건적(黃巾賊)은 익히 알 것이다. 이자가 바로 그 황건적의 영수 즉 두목이며 태평도(太平道)라는 사이비 종교를 창립한 교주다.
스스로 대현량사(大賢良師)라 칭하였고, 첨엔 약간의 사재를 털어 불우이웃을 돕거나 얕은 의학지식으로 병을 고쳐주며 교리를 전파하며 혹세무민(惑世誣民)했다. 차츰 그 세력이 불어나자 마각(馬脚)을 들어내고 세상을 바꾸겠다며 난을 일으킨 도둑놈이다.
서기184년에 봉기하여 스스로 천공장군(天公將軍)이라 하였고 모든 무리들 대가리에 누런 수건을 둘렀기에 황건군(黃巾軍)이라 불렀다. 위의 유비와도 몇 차례 교전을 했으며 한 때 세(勢)가 왕성했으나 오래지 않아 관군에 진압되고 세가 꺾이자 병사했다. 중국에 가면 이곳저곳 벽에 구호가 적혀 있었다. 과거형으로 표현하는 것은 90년대였고 한 세대가 지났으니 변했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위국(爲國), 위민(爲民), 위당(爲黨: 이 부분은 확실치 않음) 특히 시뻘건 벽돌담에 하얀 글씨이거나 반대로 밝은 색조의 벽에 시뻘건 글씨로...얼마나 좋은 얘기인가? 장각이 처음 위민(爲民)을 할 때 백성들은 그가 혹세무민하는 줄 모르고 놈의 수하로 마구 몰려가 황건 당을 만든 것이다. 당이 만들어지면 위민과 위국으로 순서를 밟아 올라가야 하는데, 위민과 위국은 생략이 되고 위당만 요구하며 그동안 힘을 모아 준 열매와 성과는 일개인 또는 패거리 몇몇의 독차지가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도적의 무리나 사회주의 국가 공산국가들의 공통점이다.
“윤-again”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모토라는 걸 몰랐을까? 그런데 많이 배우고 고학력인 식자들이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모토에 현혹되어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무조건 환호하고 박수치며 지지를 하는 것이다. 차라리“again“이라는 단어가 빠진‘윤석열 구출’을 시도했다면 벌써 저 정도는 아니었을 것이다. 전과 4범에 얼마나 더 전과가 붙을지 모르는 잡범대왕 찢명이가 살아남아 어쨌든 대통령이 되었잖아?
그야말로 천신만고 끝에 잡범대왕이 정권을 잡았는데‘ 윤석열’을 풀어주며 다시 대통령이 되라고?
그거야 말로 내란이고 쿠데타 아닌가? 나도 첨엔 전한길 같은 우국충정의 애국자가 또 있을까 하고 넘어 갔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윤석열은 없고‘again‘만 남았다. 글쎄다. 다른 건 몰라도(한걸레인지 똥걸레인지 가짜뉴스가 있다고 한다) 자신이 당대표를 만들어 주었으니 자신의 말을 들으라는 식의 으름장을 장동혁에게 하는 꼴을 보는 순간 나는 이 썰을 풀기로 작정했다.
진정한 우국충정의 애국자라면, 일국의 제1 야당의 대표를 자신의 공로를 앞세워 겁박한다는 것은 그것 지체가 장각과 같은 도적이다.
덧붙임,
아래 사진이 가짜 뉴스이기를 진심으로 빈다.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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