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대드는 세력들
미국에 사시는 크로싼 Crossan 교수는 천주교 신부였다가 사임하고 예수 세미나란 것을 만들어 유명했었다. 이분은 아주 과격·급진적인 주장을 펼치는데, 예수님의 부활은 제자들이 만들어낸 얘기라고 하면서 예수는 농민 혁명가이고 하나님 나라는 사회적 평등이 성취되는 것이라고 한다. 복음서를 신화 편집물로 여기는가 하면 성경의 모든 초자연적 사건을 인정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神性)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도마복음'이란 게 초기의 문서이며 구원은 지식을 깨닫는 것이라고 한다. 복음서는 후대 신앙의 창작물이고 예수님은 그저 지혜 교사이고 농민운동가였을 뿐이라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하신 복음을 부인하고 이 도마복음이란 걸 가지고 교회 신앙을 해체시키려 한다. 하지만 이런 시도는 그저 사탄의 영향을 받은 영혼의 부질없이 해대는 소음에 불과하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 신이며 참 인간이신 유일 구세주이시다.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창조주 로고스이시고 유일한 구주요 중보자이시다. 크로싼의 썰은 그저 그런 낭설에 불과한 것으로, 고대부터 내려오는 성경에 대들기의 일환일 뿐이다.
민희식 선생은 『법화경과 신약성서』란 책과 이와 유사한 서적들을 생산해내셨는데, 서울대를 졸업하고 프랑스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분으로 주 예수께서 불교 수련을 하셨다는 몽상에 취한 분이시다. 우리 주님은 인도나 티베트에 가신 적 없고 가실 필요도 없고, 그쪽과 하등의 관계도 없으셨는데 별별 낭설을 퍼뜨리고 계신다. 불교 영향으로 신약이 기록됐다는 등 극단적 주장 일색으로, 뭘 모르는 사람들을 현혹시켜 구원받지 못하게 하고 성경에 대들게 만드는 유혹의 교사이시다. 이런 무모한 작업 중지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옳다. 또 민중신학이란 부류도 성경에 대드는 이론이다. 이들의 구원론은 사회구원론으로, 그 주장이 끝에 다다르면 맑스주의나 공산사회주의와 손잡거나 그들을 받아들이는 대문 여는 격이 된다. 그들은 성경의 교리를 다 흘려버릴 뿐 아니라 예수를 전태일 정도의 사람으로 여기고 함부로 하려 든다. 몹쓸 이론이고 교회 신앙 파괴의 에너지인 성경에 대드는 인사들이다.
함석헌 옹과 다석 유영모 선생 또한 성경에 대드는 세력들이시다. 구주 예수의 십자가 대속을 거부하고 유·불·선(儒佛仙) 같은 동양 종교와 섞으려 든다. 예수님의 구속과 부활·승천을 거부하고 성경을 믿기는커녕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하나님을 ‘없이 계신 하느님’이라고 하신다. 성경도 사실성이 아닌 깨달음의 용인양 하시면서 도덕적 자각과 민중운동을 우선하신다. ‘씨알’이란 말로 민중을 대신하는데, 민중(씨알)이 주체인 역사관을 강조하신다. 하지만 이를 밀고 나가면 사회주의적 민중운동을 선동하는 격이 된다. 범신론적 경향의 오류이다. 토착적 방식으로 성경에 대드는 모델이라고나 해야 할까? 특히 한신대 주변에 이분들 사상에 경도된 분들 있으나 신앙적 부분에서는 속히 단절하고 복음으로 귀일(歸一)해야 한다. 이분들 따라가면 성경 신앙은 동나고 만다. 신자가 대속을 믿지 않으면 구원의 길이 없고 하나님을 만날 방법이 없다.도올 김 교수와 오강남 교수도 성경에 대들기의 명수들이다. 도올 교수의 반성경적 행보야 워낙 유명해 반복이 필요 없을 정도인데, 오강남 선생도 이에 못지않다. 도올 교수는 크로싼과 같은 맥락으로 ‘도마복음’과 ‘큐 자료’를 가지고 성경에 대들기 한다. 큰 오류이다.
오강남 선생은 『예수는 없다』라는 책으로 톡톡히 유명해지셨는데, 사람들에게는 어필할지 모르나 하나님 앞과 교회 앞에서는 큰 오류요 성경에 대드는 오만함이다. 오 교수는 성경을 문자 그대로 믿으면 표층 신자로서 자격 미달이고 심층 신자라야 한다는데, 그 심층 신자는 성경을 그대로 믿지 않고 거기서 의미만 쏙! 뽑아서 챙기는 신자를 말한다. 그러면서 성경에 나오는 여러 기적이나 초자연적 계시는 모두 근동에 흔했던 것들을 채용한 것이란 투이다. 참 고약한 발설이다. 성경을 다 믿으면 진짜 심층 교인이고, 못 믿고 의미나 교훈만 뽑아가는 교인이야말로 표층 교인인 것이다. 오 교수는 거꾸로 말하고 있다. 성경에 대드는 세력들이 어찌 한둘이랴만, 우리 주변에서 영향을 주는 세력들을 스쳐본 것일 뿐이지만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초자연적 계시로 누구도 손대지 못할 신성 불가침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창조주요 구속주요 심판주로서 유일한 구주이시다. 이런 성경 도그마와 구원의 복음에 대드는 일은 영적 맹인이나 할 일이다. 세상 지식이 많이 축적됐을수록 성경에 대들고 교만해지기 쉽다. 성경에 대드는 일은 극혐해야 한다. 우리의 유일한 소망은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이신 복음에 있다. 다른 길은 없음을 어찌하랴! (요 14:6)
2026.1.15. 안티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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