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구하기 (2)
●인질 구출과 정치의 착각
나는 이 글을 쓰면서도 자꾸 ‘윤-again’을 외치는 보수층의 찌질한 구호에 욕을 퍼붓고 싶어진다. 그들의 태도는 전쟁의 기본 원리조차 모르는 무모함이다.
●인질 구출의 원리
어떤 전투나 전쟁에서든, 주요 인물이 인질로 잡혀 있을 때 구출작전은 정공법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적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 인질이 살아 돌아오면 자신들에게 치명적인 결과가 돌아올 것이 분명하다. 그렇기에 적은 문단속을 더 철저히 하고, 인질을 가둔 곳의 경비를 더욱 강화한다. 이는 너무나 자명한 원리다.
●정치적 착각
그런데도 ‘윤석열을 구해서 다시 대통령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는 것은 얼마나 무모하고 찌질한 짓인가. 인질 구출의 원리를 모른 채, 단순히 목소리를 높이고 깃발을 흔든다고 해서 상대가 겁을 먹고 인질을 풀어줄 리 없다. 오히려 그럴수록 상대는 더 완강해지고, 인질은 더 깊은 감옥 속에 갇히게 된다.
●결론
정치는 전쟁과 닮아 있지만, 단순한 힘의 과시로는 결과를 바꿀 수 없다. 무모한 구호와 외침은 오히려 상대를 자극하고, 인질을 더 깊은 곳에 묶어 두는 결과만 낳는다. 윤석열을 구하는 길은 ‘윤-again’이라는 허망한 구호가 아니라, 정공법을 넘어서는 지혜와 전략에서 찾아야 한다.
따라서 윤석열을 정말 살리고 싶다면, 당장 그 따위 ‘윤-again’ 구호는 없애야 한다. 무모한 외침은 오히려 상대를 자극하고, 인질을 더 깊은 감옥 속에 가두는 결과만 낳는다. 윤석열을 구하는 길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정공법을 넘어서는 전략과 지혜다. 국민이 경제 현실을 직시하고, 환율과 물가, 생활고를 빌미로 정권의 무능을 드러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정치적 힘을 모으는 길이고, 윤석열을 진정으로 살리는 길이다.
정치는 전쟁과 닮아 있지만, 단순한 힘의 과시로는 결과를 바꿀 수 없다. 계명구도(鷄鳴狗盜)의 고사처럼, 하찮아 보이는 작은 지혜와 실질적 행동이 때로는 거대한 변화를 만든다. 윤석열을 구하려면 무모한 구호 대신, 국민의 목소리를 현실로 조직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윤석열을 구하고 싶으면 3부로 넘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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