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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론슨 장군에게 보내는 두 번째 편지

작성자:

산동거사

조회: 41 등록일: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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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A Sincere Request: Please Introduce “The Two States Theory” to President Trump The word and meaning of "unification" must never be taken lightly. It is a profound task that determines the destiny of a nation and the lives of millions. Yet, when pursued with closed hearts—armed too heavily with ideology and rigid doctrines—it only becomes more difficult. The past 80 years of division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have proven this truth. I often compare "unification" to the Gordian knot. Entangled in countless threads, the knot seemed impossible to untie, until Alexander cut through it with a single stroke. In the same way, let me share the story of one family, the life of two brothers. The two brothers grew up within the same fence. The elder brother was diligent, caring for his family and living peacefully with his neighbors. The younger brother, however, fell into drinking and fighting, disturbing the community, gathering weapons, and spreading fear. The elder brother never abandoned him, always holding on to hope, but the threats never ceased. Finally, the elder brother made a decision: he allowed the younger brother to live separately. At first, the younger brother rejoiced in his newfound freedom, but his destructive habits did not change. A few years later, he returned, kneeling before his elder brother, asking to be accepted again. The elder brother, torn between anger and compassion, said: “Brother, I have waited for you to return. But this time, you must truly change.” This story is the essence of The Two States Theory and the vision of unification. It teaches us that only through separation and coexistence can genuine transformation and reconciliation become possible. Unification cannot be achieved through slogans or hardened positions. It requires open hearts, mutual respect, and a willingness to move beyond ideology. If approached with suspicion and hostility, the knot will only tighten. But with patience, humility, and vision, the knot can be untied. The conclusion is clear: unification is not a matter of force, but of transformation. It is not about imposing one system upon another, but about creating space for change, trust, and eventual return. Only then can the dream of lasting peace and true unification be realized.<div></div><h2>🇰🇷 한국어 버전</h2> 장군께 드리는 간곡한 부탁: 『두 국가론』을 트럼프 대통령께 소개해 주십시오 “통일”이라는 단어와 그 의미는 결코 가벼이 보아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한 민족의 운명과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입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이념과 사상으로 무장한 채 마음의 문을 닫고 추진하면 오히려 더욱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80년 남북이 갈라선 역사가 바로 그 사실을 증명합니다. 저는 가끔 “통일”을 ‘고르디우스의 매듭’으로 비교하고 싶습니다. 이리저리 난마(亂麻)로 얽힌 매듭을 알렉산드가 단칼에 끊어낸 것처럼, 때로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한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는 두 형제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두 형제는 한 울타리 안에서 자라났습니다. 형은 성실히 가족을 돌보고 이웃과 화목하게 지내며 평화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동생은 술과 싸움에 빠져 이웃을 괴롭히고, 협박과 무기를 모으며 불안을 조성했습니다. 형은 끝까지 동생을 버리지 않고 희망을 품었지만, 협박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형은 결단하여 살림을 나누어 주었고, 동생은 자유를 얻은 듯했으나 습관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몇 해 뒤, 동생은 무릎을 꿇고 돌아와 형에게 다시 받아 달라 했습니다. 형은 분노와 연민 속에서 말했습니다. “아우야, 네가 돌아오길 기다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진정으로 변해야 한다.” 이 이야기는 곧 『두 국가론』과 통일론의 핵심입니다. 분리와 공존을 통해서만 진정한 변화와 화해가 가능하다는 메시지입니다. 통일은 구호나 강경한 입장으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열린 마음, 상호 존중, 그리고 이념을 넘어서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의심과 적대 속에서 접근한다면 매듭은 더욱 단단히 조여질 뿐입니다. 그러나 인내와 겸허, 그리고 비전을 가지고 접근한다면 매듭은 풀릴 수 있습니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393"><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7653243141514.jpg" width="393"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결론은 분명합니다. 통일은 힘으로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와 신뢰, 그리고 돌아올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럴 때만이 한반도의 영원한 평화와 진정한 통일의 꿈이 실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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