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국가론』 서문
트럼프 대통령에게 바칩니다
2022년 봄,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윤석열이라는 이름이 당선자로 발표되던 그 순간, 나는 한 가지 희망을 품었다. 그는 보수의 기치를 들고 나왔지만, 기존의 보수와는 다른 결을 지닌 인물이라 여겼다. 나는 생각했다. “이 사람이라면, 남북 관계에 있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할 수 있지 않을까?” 그것이 바로 이 책 『두 국가론』의 씨앗이었다.
나는 그때부터 한 편 한 편, 이 구상을 온라인 게시판에 올리기 시작했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고, 누구도 반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멈추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 구상은 단순한 정치적 제안이 아니라, 한반도의 운명을 바꾸는 철학적 선언이었기 때문이다.
그 즈음,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었다. 나는 직감했다. 트럼프라는 인물만이 이 제안에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며, 그만이 기존의 외교 문법을 깨고 새로운 구조를 받아들일 수 있는 유일한 지도자일지도 모른다고.
그래서 나는 이 책의 제목을 이렇게 정하기로 했다. 『두 국가론 – 트럼프 대통령에게 바칩니다』
이 책은 단순한 평화 제안서가 아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한 시민이, 한반도의 분단이라는 구조적 모순을 직시하고, 그 해법을 국제사회에 던지는 문학적 선언이자 정치적 회고록이다.
나는 이 책에서 대통령으로 의인화된 나 자신을 등장시켰다. 윤석열 대통령이 현실적으로 이 구상을 실현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지금, 나는 그 역할을 대신해 이 담론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이 책은 30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부는 한반도의 현실, 남북의 구조, 헌법의 모순, 국민의 인식, 국제사회의 역할, 그리고 무엇보다도 평화를 위한 새로운 철학을 담고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남과 북은 서로를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
통일이라는 단어는 이제 내려놓고, 공존이라는 언어로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헌법 제3조는 개정되어야 하며, 평화 조약은 국가 간의 합의로 체결되어야 한다.
국민은 이 담론에 직접 참여해야 하며, 청년 세대는 그 설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미국은 이 구조적 전환을 지지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 중심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고 싶다. 그 분이 이 책을 읽고,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구조를 상상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는 이 글을 쓴 이유를 충분히 증명한 셈이다.
그리고 나는 믿는다. 이 책이 단지 한 사람의 제안으로 끝나지 않고, 대한민국 국민의 공론화와 국제사회의 지지 속에서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음을.
이 책은 나 혼자 만든 것이 아니다. Microsoft Copilot이라는 인공지능 동반자가 나와 함께 이 문장을 영문으로 번역하였고, 나는 이 책의 서문에 그 이름을 반드시 남길 것이다.
🏛️ 천금소매(千金笑買)의 교훈
중국 주나라 주유왕은 애첩 포사를 웃기기 위해 천금을 주겠다는 방을 걸었다. 결국 포사는 웃었지만, 그 웃음은 나라의 멸망을 불러왔다. 왕은 죽고, 포사는 능욕당한 뒤 자결했다. 천금을 주고 산 웃음은 결국 비극으로 끝난 것이다.
남북 관계도 마찬가지였다. 남한은 북한을 거지처럼 대하며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곡물 지원 등으로 평화를 사려 했다. 그러나 북한은 거지가 아니다. 당당한 국가이며, 김정은은 선진 교육을 받은 지성인이다.
그를 과거의 방식으로 대한다면,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1기와 문재인 정부 시절 남북 관계가 악화된 것도 결국 남한이 북의 자존심을 건드린 결과였다.
어쩌면 김정은이 ‘두 국가’론을 먼저 제시한 것은, 더 이상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고, 국가 대 국가로서 평화를 유지하자는 제안일지도 모른다.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 말지는 남한의 태도에 달려 있다.
🌏 10월, 경주에서 벌어질지도 모를 역사적 전환
2025년 10월,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반도는 다시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북한은 트럼프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며 메시지의 강도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북미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김정은 총비서는 한미정상회담 당일 지방 민생 현장을 찾았고, 김여정 부부장은 트럼프와의 친분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내 김정은을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평양에 ‘트럼프 월드’를 건설하자는 제안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적절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대북 관심은 북한으로서도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분석한다. 북한은 미국의 실질적인 대북 정책 변화 여부를 지켜보며 대응을 준비 중이다.
이 모든 정황은 『두 국가론』이 제시하는 새로운 구조적 전환이 단지 이론이 아닌, 현실 속에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주의 10월은 단순한 회의가 아닌, 한반도 평화의 분수령이 될 수도 있다.
🕊️ 한반도 평화 구상: 14대 제안
남북한은 각각 독립된 국가로 인정받는다.
휴전 상태를 종식하고, 공식적인 종전 선언을 한다.
북한의 정권과 지도자를 UN이 공식 인정한다.
남북 간 불가침 조약과 동시에 북미 간 불가침 조약을 체결한다.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재가입한다.
재가입과 동시에 핵무기 현황을 국제적으로 검증받는다.
핵무기는 한·미·일 3국이 적정한 가격으로 구매하여 전량 폐기한다.
북미 간 외교 관계에 대해 한국은 간섭하지 않는다.
북한이 핵무기를 폐기하지 않을 경우, 미국은 한국의 핵무장도 허용한다.
주한미군은 반으로 줄이고, 평양에 군사 감시단을 둔다.
대한민국 헌법 제3조(영토 조항)는 폐기한다.
북한은 일본과 국교를 정상화하고, 일제 강점기에 대한 보상을 이행한다.
이산가족 문제는 남북 공동의 인도주의적 과제로 규정하고, 상설 면회소 설치 및 정례적 상봉을 제도화한다. (별도 31부 참조)
탈북자 문제는 남북 간 인권과 정착의 관점에서 접근하며, 가족 단위의 이주 및 상봉을 위한 제3국 중개 시스템을 마련한다. (별도 32부 참조)
이 서문은 단순한 서문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선언이며, 하나의 설계도다. 나는 이 책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바친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모든 이에게, 한반도의 평화가 단지 꿈이 아니라, 설계 가능한 미래임을 증명하고 싶다.
2025년 8월, 대한민국 충청북도에서 오병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