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은 신중해야 한다
장동혁 대표가 "전광훈 하고도 손잡아야 한다"는 요지로 연설했다는데 이는 신중 요하는 주제이다. 다급하고 애타는 심정 누군들 모르랴만, 다급할수록 신중함과 지략도 병행되어야 한다. 전광훈 교주와 손잡으면 일시적 열광엔 효과가 있을지 모르나 장기 전략에서 손실과 위험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 우선은 국힘당 내에서부터 거부감 보일 자들 있을 것이다. 장동혁의 무브먼트에 임시는 입을 다물지 몰라도 전교주 이미지에 혐오하는 자들 대다수이다. 국힘당 의원들 중 전교주 쪽에 들락거리다 손해 보거나 후회하는 경우들 여럿 있다.
전교주의 괴이성(怪異性) 이미지는 그의 광신도들을 제외한 다중에게 혐오감 요인 된다. 이건 누구 탓이 아니고 전교주가 만들어온 이미지 브랜드이다. 장동혁이 전교주와 손잡고 연설장에 함께 서는 날이면 국힘당원들 다수가 갈등할 것이다. 삼가기 바란다. 또 한국교회가 등을 돌리게 된다. 아마 목회자 90%는 전씨에 대한 거부감과 염려를 소지하고 있을 것이다. 나는 나의 주관으로 99%라고 말해왔었다.전교주는 참회하고 사죄해 열매를 보이지 않는 한 한국교회와 함께할 수 없을 것이다.
장 대표가 전씨와 손잡고 나댄다면 소탐대실이 될 것이다. 한국교회와 위화감 조성할 것이며, 국힘당원들 중 특히 의원들 중에서도 불편커니 반대할 자들 생길 것이다. 또 일반 청소년 세대에게 전교주의 이미지는 이미지라고 할 것도 없이 무관심이거나 회피 대상일 것이다. 전교주는 아마 학수고대할 것이다. 장동혁을 통해 자신의 힘들어가는 처지를 만회하고 대한민국을 삼키고 싶을 것이다. 그의 욕망은 하늘을 찌른다. 대한민국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간다며, 누구든 한국의 대통령이 되려면 자기 손 거쳐야 한다고 허풍 떤다. 온 인류를 무지에서 다 해방시키겠다며 한 달에 3경 벌겠다는 야망가이다. 이승만대학을 200만 평 땅에 세우겠다고 했으며, 하나님도 자신에게 까불면 죽이겠다고 하는 스트레인저이다.자신 눈밖에 나면 모두 개자식이고, 심지어 죽여버리겠다고도 한다. 생명책에서 지우겠다고 하는가 하면, 자신의 구원열차에서 내리면 구원 못 받는다고도 한다.
이런 위인을 장 대표가 손잡고 뛴다? 전교주는 말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됐다. 측근들이 거의 떠나고 몇이 함께할 뿐이다. 매번 모이면 천지를 뒤집을 듯 선전하지만, 모이고 연설 듣고 돈 내고 귀가하는 게 전부였다. 이번 10월 3일 개천절에도, 보나마나 몇만 모이면 1천만 이상 모였다며 장광설 하겠지만 이 또한 신뢰를 잃은 지 오래이고, 함께 지쳐가기만 할 따름일 것이다. 외연 확장이 안 된다. 거짓말 대잔치 시리즈에 감정적 맹종하던 자들도 회의를 품게 마련이다.장동혁 대표가 전광훈의 동원력을 이용하려고 한다면 오산이다. 잃을 게 더 많다.전교주가 장 대표와 나팔 분다면 전씨의 광신도들만 흥분할 것이고, 전교주는 국힘당을 지배하려 들 것이다. 그분의 특성은 자기가 대장 되는 것이고, 그런 스트레스와 에네르기아가 항상 휴대되는 캐릭터이다. 장동혁이 국힘당을 전씨에게 내어주려거나 당이 분열되고 시끄러워지는 것을 각오한다면 전씨와 손잡고 뛰어볼 일이다. 하지만 낭패만 따라올 것이다.
전광훈 교에 대한 대책은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대로 하게 두면 된다. 그들 몫으로 애국 투쟁하게 두면 될 것을 괜히 함께 섞다가는 애국운동 자체가 분열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장 대표도 그리스도인인 모양인데, 이단 사설과 자기 우상주의를 도모하는 교주를 의지하려 할 필요가 있겠는가.전광훈교 도움 없이 야외투쟁할 능력이 안 된다면 전략을 재고할 필요 있을 것이다. 전씨는 그분대로 하게 둬야지, 손잡는 순간 한국사회·교회·정치환경에 교란이 오고 난처한 처지에 내몰리게 된다. 전씨의 체질 자체가 공존이 어려운 두목 체질이어서, 그를 추종하지 않는 한 분열과 교란이 따르게 된다. 그리고 좌파로부터 극우 혐오 세력과 야합했다고 엄청 비난받게 될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장 대표는 그 말을 거두어야 한다. 나는 목회자로서 광화문 태극기 운동 초창기부터 뛰었고, 처음에는 전씨를 지지했었으며 그간 전씨와 광화문 운동을 계속 살펴 봐오면서 하는 말이다. 참고하기 바란다. 허풍과 거짓말을 일삼는 개체와는 거리를 두는 게 좋다.
2025.9.23. 안티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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