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쌀·육류 개방은 없다면서 웬 진위 따지는 부분이 되려 국익에 손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인가? 진실을 알자는 것이 무슨 뚱딴지 같이 국회에 손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인가? 쌀·육류 개방 없다면서 국익이 여기서 왜 나오는가?
대통령실이 국익을 들먹이며 진위 여부를 따지지 못하도록 하니깐 진짜 무슨 흑막이 숨어 있는 의심이 든다. 그렇지 않으면 국익을 내세워서 따지지 말라고 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 이 부분에 대해 언론은 소상히 파헤쳐야 한다.
대통령실은 4일 "(미국산) 쌀,육류 개방은 없다"고 강조했다.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지난 달 말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양국 입장이 갈리는 것에 추가로 미국측에 문의한 게 있냐는 질문에 "이에 대해 다른 이견이나 항의가 없다"며 이 같이 답했다.강 대변인은 "(협상 내용의) 진위를 따지는 부분이 되려 국익에 손해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SNS의 맥락,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의 브리핑 등을 비교해 봤을 때 우리측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강 대변인의 설명이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와의 관세 협상 타결을 알리며 "한국은 미국에 무역을 완전히 열기로 동의했다. 그들은 자동차, 트럭, 농산물 등 미국산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썼다.
레빗 백악관 대변인 역시 브리핑을 통해 "한국이 자동차와 쌀 같은 미국산 제품에 대해 역사적 개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미 정상회담이 이달 말 열리는지를 묻는 질문에 강 대변인은 "정리되고 일정을 밝힐 수 있는 선이 되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현재까지 미국과 쌀과 육류 협상에서는 선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것이 분명한 것으로 추정이 된다. 선이 되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는 말엔 선이 안 되는 부분이 있어 지금은 말을 못한다는 것이고 진위를 따지는 것이 국익에 손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미국산 쌀·육류 개방이 진실인지, 개방 아닌 것이 진실인지 진위 여부를 가려서 개방이 아니라면 이재명 정부에 국민들이 지지를 보낼 것인데 무엇이 두려워서 대통령실이 진위 여부를 가리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인지 참으로 이해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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