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지부상소(持斧上疏)](8) 억울한 10년 옥살이, 이제 국민이 석방을 외쳐야 할 때
작성자: 하모니십 조회: 791 등록일: 2025-06-22
[신백훈의 지부상소(持斧上疏)](8) 억울한 10년 옥살이, 이제 국민이 석방을 외쳐야 할 때
  •  뉴스라인제주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5.06.22 17:17
  •  댓글 0
 
지부상소(持斧上疏)란 생명을 걸고 도끼를 들고 올리는 충성의 글이다. 과거엔 임금에게 바쳤지만, 오늘날 주권자는 국민이다. 이제 이 충절의 글을 국민께 올린다.

필자는 인간에게 인(仁)의 씨앗을 부여하신 **하늘의 뜻(天命)**을 경외한다. 그중에서도 **측은지심(惻隱之心, 불쌍한 처지를 동정하는 마음)**은 예수님의 사랑, 부처님의 자비, 공자님의 인도의 출발점이다. 맹자는 이 마음이 없는 자는 인간이 아니다라고까지 했다.

유학도인 나는 평생 측은지심을 지키며 살고자 했고, 지금은 대한민국 자유시장체제 수호 의병으로 앞장서고 있다. 망국의 위기 앞에서, 내 손주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나서야 한다는 각오다.

그런 나에게, 오늘 이 시대에 측은지심을 가장 간절히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10년째 옥에 갇혀 있는 최서원 여사다. 나는 지난 6년간, 일면식도 없던 이 여인과 수십 통의 편지를 주고받아 왔다. 집사람과도 연애편지를 써본 적 없는 내가, 칠순의 여인과 편지를 이어가는 이유는 단 하나 — 그녀의 고통이 너무도 억울하기 때문이다.

유교에서 우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는 본능적 마음이 인(仁)이라 했다. 계산된 친절이 아니라, 타인의 불행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마음이 사람의 본성이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그 우물에 빠진 것처럼 억울한 징역살이를 견디는 한 여인, 최서원이 있다.

그녀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희생양으로 악용되며, 재산을 박탈당하고, 무려 20년형을 선고받아 현재 10년째 수감 중이다. 그녀가 최근 나에게 보내온 편지의 핵심을 아래에 축약하여 소개한다. 국민 여러분, 이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길 간곡히 청한다.

“내 딸 유라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에게 고소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가 막혔습니다. 세 손주를 홀로 키우며 거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뛰었던 딸아이를, 금수저 국회의원이 고소하다니요.

저녁 8시에, 아이들 돌보는 시간에 경찰이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이례적인 대응입니다.

10년간의 수감 생활 속에서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태블릿도, 금품도 받은 적 없는데 조작으로 모든 죄를 뒤집어씌웠고, 그 과정의 검사들은 지금 영광을 누리고 있습니다.

저는 단지 진실을 밝히고 싶습니다.

세 손주가 자라는 순간조차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나가서 아이들이 ‘왜 외할머니는 우리 집에서 못 자요?’라며 묻는데, 돌아서는 발걸음마다 눈물뿐이었습니다.

저는 죄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저만 사면에서 배제되었습니까? 들리는 말로는 일부 국민의힘 인사와 한동훈 장관이 나서서 막고 있다 합니다.

저는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습니다. 이젠 딸과 손주와 함께 하루라도 제대로 된 추억을 남기고 하늘나라로 가고 싶을 뿐입니다.”

— 2025년 6월 12일, 청주교도소에서 / 최서원

이 편지를 읽으며 나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이토록 절절한 호소를 들으면서도 외면하는 우리가 과연 사람인가?
맹자는 말했다. 측은지심이 없으면 인간이 아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나라에서 국민은 인간다운가?, 권력자는 인간인가?

박근혜 정부의 인사들은 이미 대부분 사면·복권되었는데, 유독 최서원만 제외되었다.
그녀는 정치의 희생양이 되었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나는 이 글을 통해, 그 이름을 “대통령”이라 부를 수 없는 이재명, 그리고 그의 정권을 향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제는 석방하라. 측은지심이 남아 있다면 사면하라. 아니면 스스로 ‘인간이 아님’을 자인하는 것이다.”

국민 여러분께도 외친다.
“최서원을 석방하라!”는 외침은 단지 한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 사회의 마지막 양심을 지키는 외침이다.

부도덕과 범죄 의혹 속에 권력을 잡은 자들이 인의(仁義)를 말할 자격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으로서, 최소한 억울한 눈물을 닦아줄 마음은 가져야 한다.

신백훈 자유시장수호 의병·정익학당 대표·유교철학 박사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0
이전글 北 탈북민을 반도자·도북자라고 한 김민석은 총리가 아닌 김정은 종이 어울린다.
다음글 주학년과 아스카 키라라, 그리고 MC몽 / 걸그룹 컴백 대전 (Feat. 안정권, 인생 최대 위기)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7377 윤대통령의 운명 [3] 안티다원 14512 2024-04-21
47376 2024.4.21.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13505 2024-04-21
47375 민주당과 이재명은 국회 점령군 행사하지 말아라! 도형 12952 2024-04-21
47374 깨 부수겠다던 그 카르텔에 깨 부숴졌나 윤통! 빨갱이 소탕 11543 2024-04-20
47373 보수는 분열해서 망하고 진보는 부패해서 망한다 남자천사 11700 2024-04-20
47372 부정선거 투쟁하시는 분들 중에는 미디어A 옥은호 대표가 진짜 진국이다. 운지맨 12042 2024-04-20
47371 과연 천국과 지옥은 존재하는 것인가 ? 안동촌노 11866 2024-04-19
47370 민주당이 공산당이 하는 일당독재 짓을 하겠다고 나온다. 도형 12187 2024-04-19
47369 93세 시니어의 시국관 안티다원 12770 2024-04-19
47368 ‘G2로 가는 길목 G7 한국 가입 세계가 권유’ 걸림돌 민주당 남자천사 11481 2024-04-19
47367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는 이상한 사람들 안동촌노 11621 2024-04-18
47366 이재명의 경제정책은 포퓰리즘으로 현금 살포해 문제를 풀자는 것이다. 도형 12179 2024-04-18
47365 피조물의 고통-神學- 안티다원 12857 2024-04-18
47364 윤석열 정권의 애국우파 탄압, 문재인 때보다 더 심해 운지맨 12943 2024-04-18
47363 邪惡한 홍준표는 그 입 다물라! [4] 토함산 16830 2024-04-18
47362 양정철이가 윤통과 가까운 사이라고? [2] newyorker 19261 2024-04-18
47361 우리나라 사람들은 작은고통찾기 운동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모대변인 11252 2024-04-18
47360 윤통은 무난했던 한덕수 총리를 바꾸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다. newyorker 10911 2024-04-18
47359 삼성반도체로 먹고사는 나라, 민주당 조국당이 발목잡아 남자천사 12371 2024-04-18
47358 검찰은 무조건 이재명의 선거법 위반 100만원 이상 선고 받게 하라! 도형 13543 2024-04-17
47357 직업훈련 20일차 - 힐링원예 노사랑 11092 2024-04-17
47356 단식명인의 총선 불복 투쟁 안티다원 14144 2024-04-17
47355 총리 박영선·비서실장 양정철 검토說... 대통령실 “검토된 바 없다” 빨갱이 소탕 13549 2024-04-17
47354 정부와 여당 이 비영신들아! 너희들이 이겼어! 까꿍 11504 2024-04-17
47353 조국당 미스터리 얼마나 집어 넣었나!? 까꿍 10646 2024-04-17
47352 범죄인 소탕을 대통령에게 주문한다. 빨갱이 소탕 12728 2024-04-17
47351 첨단산업시대 초고령화 사회, 노인 설 자리 잃어가고 있다. 남자천사 12029 2024-04-17
47350 여당 국회의원들도 문재인과 김정숙의 특검을 강력하게 추진하라! 도형 12985 2024-04-16
47349 나는 20 대 4,15 총선과 21 대 4, 10 총선은 안동촌노 12417 2024-04-16
47348 이대로 그냥 간다면 앞으로의 선거 결과도 보나마나 또~옥 같다. 까꿍 10567 2024-04-16
47347 문재인, 김정은에 안보주권 팔아먹고·민주당, 군을 정치에 이용 남자천사 12403 2024-04-16
47346 윤 석 열 대통령은 지금 즉시 4, 10 총선의 [3] 안동촌노 12144 2024-04-15
47345 "한동훈 만세!", "김경율 만세!"가 나오냐 운지맨 14075 2024-04-15
47344 국민의힘은 또 의석수 타령만 하고 식물국회의원 노릇할 것인가? 도형 13006 2024-04-15
47343 부정선거 의혹 제기는 미친놈이 되는 길 정문 19746 2024-04-15
47342 1인당 25만원지원 거부권행사해야 [1] 모대변인 10390 2024-04-15
47341 사법부 협박한 이재명 대장장동 변호사 김동아 남자천사 12218 2024-04-15
47340 지만원-안정권의 5.18, 변희재의 태블릿, 공병호의 부정선거 운지맨 13123 2024-04-14
47339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믿어 본다. 안동촌노 12322 2024-04-14
47338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조건부로 받는 것이 좋겠다. [10] 도형 13327 2024-04-14
47337 Banks of Ohio 음악 까꿍 11501 2024-04-14
47336 2024.4.14.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12195 2024-04-14
47335 신냉전은 운명인가 봅니다. - 오랜만에 좋은 유투브 보다가 모대변인 10502 2024-04-13
47334 이번 총선에서 단심가 사상이 하여가 사상에게 패배한 것이다. 도형 13329 2024-04-13
47333 윤통은 개혁신당을 중용해야 좋을 듯... 모대변인 11023 2024-04-13
47332 정부여당 총선 참패의 피해자는 결국 국민이다. 남자천사 12554 2024-04-13
47331 변희재 대표, "이번 총선의 최대 수혜자는 정치 천재 문재인... 여 운지맨 13806 2024-04-12
47330 윤석열 대통령은 김한길이 아니라 칼춤이 먼저다. 정문 14989 2024-04-12
47329 여당이 선거 승리하려면 여론조사 기관을 개혁해야 할 것이다. 도형 13047 2024-04-12
47328 곤경에 처한 선지자님 당-전광훈 명암- 안티다원 16137 2024-04-12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지부상소(持斧上疏)](8) 억울한 10년 옥살이, 이제 국민이 석방을 외쳐야 할 때">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지부상소(持斧上疏)...
글 작성자 하모니십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