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니체의 영원회귀 -哲學-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526 등록일: 2025-06-07
니체의 영원회귀

니체(Friedrich Nietzsche)의 ‘영원회귀’(永遠回歸, ewige Wiederkunft)는 일명 ‘영겁회귀’(永劫回歸)라고도 불리며, 그의 사변적 사유 속에서 발생한 공상적 개념이다. 니체에 따르면 생(生)은 원형(圓形)의 구조를 따라 영원히 반복되며, 항상 동일한 것이 되풀이된다고 한다.

동양의 윤회(輪廻) 사상은 하나의 존재가 다른 존재로 재생한다고 보지만, 니체는 그것과는 다르다. 그는 다른 것으로 태어나는 환생이나 다음 생의 존재 변화를 인정하지 않는다. 단지, 동일한 것의 반복일 뿐이라는 주장이다.

동양의 윤회는 업(業) 또는 카르마에 따라 전생과 내생이 연결된다고 믿으며, 그 반복을 벗어나 해탈을 추구한다. 그러나 니체는 천국과 지옥조차도 노예도덕의 산물이라고 보며, 영혼의 윤회나 부활 같은 개념을 모두 부정한다. 그에 따르면 우주 전체가 이전과 동일하게 반복될 뿐이다. 개인은 사라지지만 존재는 반복된다. 죽으면 끝이지만, 의식 없는 채로 세계 속에서 존재가 반복된다는 것이다.

의식을 부정하면서도 개체의 반복을 말하는 니체의 사상은, 개체의 정체성이 우주에 흡수되어, 곧 영혼이나 인격적 자아는 사라지되, 그 자아가 겪었던 사건들과 감정의 형상은 세계 속에서 반복된다는 의미로 이해된다. 즉, 나의 의식은 소멸되지만, 내가 겪었던 고통과 기쁨, 사건들은 동일한 방식으로 세계 안에서 반복된다는 서사이다.

이 말은, 내가 가졌던 육체, 환경, 그리고 삶의 상황 전체가 세계 안에서 반복 재현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태가 수천 년, 아니 영원토록 반복된다는 것이 니체의 주장이며, 실로 딱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이것은 유물론적 형이상학이며, 실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채 도출된 무책임하고 자기파괴적인 사변이다. 그런데 니체는 오히려 이 운명을 긍정하고 사랑하라고 하며, 이를 극복해 내는 존재를 ‘초인(超人)’이라 명명한다.

니체의 이 사상은 고대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Herakleitos)의 “모든 것은 흐른다”(panta rhei)는 사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여겨진다. 기원전 540–480년경의 이 철학자는, 만물은 끊임없이 변화·생성·소멸하며, 이러한 생성과 변화 자체가 세계의 본질이라고 보았다. 고정된 사물은 잠시 드러나는 임시적 형상일 뿐이라는 관점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진다.

니체가 이러한 영향을 받아 주장한 ‘영원회귀’는, 신앙과 교회를 떠나 유랑하며 얻은 쥐엄열매와 같은 것이었다. 누가복음 15장에 등장하는 탕자가 아버지 집을 떠나 방황하다가 돼지 먹는 쥐엄열매로 허기를 면했던 것처럼, 니체도 아버지 집인 교회 신앙을 떠나 방황하다가 영원회귀라는 쥐엄열매를 입에 댄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독생자를 보내사 구원하신 은혜를 저버리고, 죄인들이 만든 무책임한 사변적 지식을 먹고 내놓은 이론이 바로 이 영원회귀 사상이다. 이는 아무런 소망도 구원도 담지 못한, 쓸모없는 망상에 불과한 형이상학이다.

죄인들은 심판이 두려워, 유물론, 윤회론, 영원회귀 등 허탄한 이론을 만들어 세상을 현혹시킨다. 그러나 성경에 영원회귀는 없다. 윤회도 없다. 모두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낸 허상일 뿐이다.

니체는 불쌍한 영혼이었다.
인간과 세계를 바르게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형이상학은 성경이며,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복음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세계의 기원도, 존재의 지속과 질서도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달려 있다.
다른 길은 없다. 다른 길로 가면 쥐엄열매를 먹고 고통을 당할 뿐이다.
니체가 그 생생한 사례다.
세상의 허탄한 유명세에 속지 않아야 할 것이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이사야 40:7–8)

안티다원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0
이전글 취임사서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던 이재명 초장에 보복정치 시작
다음글 대북송금 이화영은 중형 확정, 공범 이재명은 대통령 이게 공정한 나라인가?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8113 野 대통령 권한 축소에 발광하지 말고 국회의원 특권 폐지부터 처리하라! 도형 5954 2024-09-26
48112 악법 저지 대회 [2] 안티다원 6090 2024-09-26
48111 ‘탈원전·첵코 원전수출 훼방’ 민주당 당명을 망국당으로 바꿔라 남자천사 6043 2024-09-26
48110 문재인 정권의 각 국정농단 사건의 수사나 재판이 왜 지지부진한 것인가? 도형 5796 2024-09-25
48109 북한의 지령을 받고 전 전 긍 긍 하는 종 북들 안동촌노 6093 2024-09-25
48108 장기표님을 보내며 안티다원 5652 2024-09-25
48107 보수 우익은 속았다 : 월명 서 석영 5347 2024-09-25
48106 민주화운동가는 과연 민주화운동가였던 것일까? 모대변인 5435 2024-09-25
48105 ‘통일반대 김정은 지령따라 움직이는 임종석’은 고정간첩 아닌가? 남자천사 5796 2024-09-25
48104 지만원 석방 못하면 실패한 대통령 신백훈의 지부상소 [1] 하모니십 5799 2024-09-25
48103 이런 빌런 수준의 의사들 의료계에서 영구적으로 추방하라! 도형 5185 2024-09-24
48102 삼가 故 장 기표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1] 안동촌노 5653 2024-09-24
48101 김문수는 518 공부로 윤 통과 나라를 살려야 한다. 빨갱이 소탕 5373 2024-09-24
48100 안정권-홍준표-권성동-김사랑-신혜식-전여옥이 분석한 조작-날조의 화신-정 운지맨 5076 2024-09-24
48099 ‘국정원 대공수사권 박탈 100명 간첩 못잡아’‘문재인·민주당은 간첩당 남자천사 5375 2024-09-24
48098 세상에 군인들이 암구호를 담보로 사체를 빌리다니 이게 군대인가? 도형 4876 2024-09-23
48097 AI혁명2 모대변인 4792 2024-09-23
48096 김 건 희 여사는 우 둔 한 것인가 ? 정이 많은 사람인가 ? 안동촌노 5557 2024-09-23
48095 ‘선거법위반 2년 구형·100만원 이상 판결 이면’ 이재명 시대 끝난다 남자천사 5425 2024-09-23
48094 제주도 문다혜 별장은 문재인의 차명재산 아닌가 비바람 5848 2024-09-23
48093 이재명에게는 선거법보다 더 강한 위증교사 선고도 준비되고 있다. 도형 5081 2024-09-22
48092 AI혁명의 운명은? 모대변인 4984 2024-09-22
48091 세명의 악한(villain)과 대한민국. 손승록 5554 2024-09-22
48090 2024.9.22.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5415 2024-09-22
48089 부산 노사랑 5193 2024-09-22
48088 이재명 검찰의 징역 2년 구형에 재판부는 원칙대로 선고하기 바란다. 도형 5727 2024-09-21
48087 윤석열-강기훈 뚜까 패는 안정권-지만원-손상윤-조갑제-변희재-김정민-옥은 운지맨 5725 2024-09-21
48086 한 줄 영어(2) 까꿍 5248 2024-09-21
48085 거악 은닉 수단의 정치와 AI형 인간의 지령 수행. 빨갱이 소탕 5730 2024-09-21
48084 지만원 박사는 운명론자인가? 안티다원 5940 2024-09-21
48083 민주당 ‘막말·폭언·욕설, 괴담정치·싸움판국회’ 국민은 분노한다. 남자천사 5897 2024-09-21
48082 풍성한 한가위 되십시오 관리자 5357 2024-09-16
48081 김경수 복권보다 애국자 지만원 박사를 사면해야 옳다.(펌글) [2] 빨갱이 소탕 4390 2024-08-16
48080 뉴욕 구경 (2) 미국 영상 [2] 까꿍 3886 2024-08-22
48079 민주당이 北 우라늄농축시설 공개에 입을 닫고 있는 것이 초록은 동색이다. 도형 6120 2024-09-20
48078 한양대 사람들 안티다원 6137 2024-09-20
48077 전국민 25만원·파업조장 노란봉투법이 이재명표 ‘먹사니즘’인가 남자천사 6250 2024-09-20
48076 미국 백악관에서 아리랑이 울려 퍼지고 한국 위상이 드높아졌다. 도형 5945 2024-09-19
48075 계엄령은 항상 준비 돼 있어야 한다. 빨갱이 소탕 6158 2024-09-19
48074 여자손 가진 남자의 발설 안티다원 6071 2024-09-19
48073 '재임 중 반역질만 한 문재인' 척폐 수사 지연은 윤대통령 책임 남자천사 6107 2024-09-19
48072 김 정 은의 목숨 줄은 파리 목숨이다. 안동촌노 5997 2024-09-18
48071 검사가 범죄인 이재명·문재인 수사하는 것이 탄핵감이면 이게 법치국가일까? 도형 5572 2024-09-18
48070 윤통이 지금 해야 할 일!!! 까꿍 5324 2024-09-18
48069 주사빨 세력과 닮은 국회와 김문수 비교 빨갱이 소탕 5443 2024-09-18
48068 음유시인 안정권 / 안정권 대표님 학력-경력 올바른 팩트 정리 / 대구 퀴어 운지맨 5587 2024-09-18
48067 가족범죄집단 이재명·문재인·조국이 판치는 세상 추석밥상머리 무슨 교육하 남자천사 5427 2024-09-18
48066 보수우파 서울시교육감 후보 단일화 합의로 승리가 보인다. 도형 5112 2024-09-17
48065 시진핑도 때가 다 되었는지도 모른다. 모대변인 4999 2024-09-17
48064 ‘검찰이 흉기라는 이재명·문재인 방탄동맹’ 흉기는 이재명·문재인 남자천사 5265 2024-09-17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니체의 영원회귀 -哲學-">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니체의 영원회귀 -...
글 작성자 안티다원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