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 할 자유
누굴 싫어하는 건 영혼에 손해로 작용하고 하나도 유익할 게 없지만 나의 인격의 수용량 협소와 수양이 부족한 자아를 탓하면서라도 싫은사람, 보고싶지 않은 대상을 싫다거나 보고싶지 않다고 할 수밖에 없다. 사적 감정이 아니고 공적이거나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인생들이 수시로 출몰해 헛소리나 공해스런 말들 해 대니까 싫은 감정 나올 수밖에 없다.
누가 날 보면 싫어할 수 도 있지만 우리는 무명잡초니까 남에게 영향이 극히 제한적인 거라 말 거리 될 게 없지만 셀럽(유명인)들 경우는 다르다. 우리 사회와 국가적 현실에 영향을 주니까 당연 나의 문제로 다가오게 마련이다. 할 수 없이 싫어할 자유를 구가하면서 뇌까리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는 본능인 모양이다.
우선 이재명이란 인간이 스크린에나 무슨 소셜미디어에 나타나면 불쾌지수 쫙! 솟는다. 저 뻔뻔한 마우스 열고 시부리며 설차는 거 보면 아주 정나미다. 어쩌면 인생이 저렇게 뻔뻔하고 표독할 수 있단 말인가 이도 창조의 역설적 신비일까? 제발 이번 선거에서 퇴출돼 조용한 국립독방서 지냈으면 우리 모두에게 좋은 선물일 것이다. 그는 독기毒氣와 악惡한 기운이 빵빵한 캐릭터이다. 이번 선거에서 이사람 패배시키고 국립 안전가옥으로 편히 모시게 되면 나라의 복일 것이다.
그 다음엔 유시민이다. 이 사람은 주는 거 없이 싫은 사람이다. 왠지 나도 이유를 모르겠는데 혹시, 60 이상 되면 뇌가 썩는다고 시부린 탓이었을까 아님 노무현 팔이여서? 하여간 보기 편치않다. 싫어할 자유 누리고 싶은 대상이다. 그가 인상 찌프리며 말하는 거 하며 제스쳐 모두가 불편하다.
싫어할 자유 구가할 일타는 문재인이다. 나는 이사람 이름부를 때 항상 문재앙이라고 부른다. 이름 불러 댈 이유도 없지만 말이다. 스크린에 뜨면 입맛 추락시킨다. 닉넴 그대로 나라의 재앙 덩어리이다. 윤석열은 집권과 동시에 이 인생을 안전가옥으로 모셨어야 한다. 그걸 못해서 대통자리 쫒겨난 셈이다. 하여간 이사람 얼굴 뜨면 불쾌 그 자체이다.
그 다음은 추미애다. 왜 이여인을 싫어하게 됐을까? '토지공개념'이란 걸 뇌까려서일까? 하여간 싫다. 이 여인의 선거구에서는 지난번 총선에서 주민수보다 투표자 수가 많았다고 한다. 추미애식 미스테리이다.
또 조갑제도 싫다. 이번 대선에 김문수 보고 사퇴하라면서 이준석으로 단일화되는 걸 이재명이 젤 두려워한다고 선동했다. 이런 논조는 정규재도 마찬가지다. 모두들 능글능글 우파인척 좌파인척 넘나들면서 궤변 발산한다.정규재는 이재명의 우크릭쇼에 감격했단다. 여하간 싫다.
그 담앤 이준석이다. 나는 왜 언제부터 이준석만 보면 불편감정 솟게 됐을까? 아마 당대표 한답시면 선거부정 없다고 설치는 거 보면서이지 않나 싶다. 선거내용을 뭘 안다고 선거부정 외치는 자들을 음모론자로 모냔 말이다( 이 부분은 조갑제 정규재 아준석 모두 한 동아리?)
박찬대 김민석도 싫기는 마찬가지다. 이 자들이 설쳐대는 꼴 보면 나라의 미래가 불안해질 예감 온다.
다음에는 백낙청과 김상근 같은 어르신들이다. 특히 김상근 어르신은 가족이 공산당에 사망당했다고 들리는데 왜 저렇게 좌편향인지 의문이다. 기장(한국기독교장로회)교단이니 민중신학이나 한의 사제니 하는 환경이 그렇게 만들었을까?
그 원탁회의니 뭐니 하면서 백낙청 김상근 이해학 님들이 했던 행태들은 다크 인상이다. 이들이 이석기에게 영향을 주고 그런 토양에서 이재명이 만들어진 것일까?
나의 편협하고 속 좁음이 이런 싫은 감정의 원인일 것이다만 안티다원은 셀럽도 아니고 그냥 민초이기 때문에 맘껏 싫어할 자유를 구가할 뿐이다. 도인도 젠틀맨쉽도 관심 없고 소질도 능력도 없다. 되고 싶지도 않다. 호불호 감정도 타고난 것이기에 좋다 싫다.밈껏 떠드는 자유를 향유하는 거야말로 무명 민초에게 주어진 자유의 특혜 아닐까?
2025.6.2.안티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