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제이(以夷制夷)로 최종승리를!
이낙연이 김문수를 지지한다는 선언은 호남의 무조건 몰상식적인 몰표를 다스리려는 김문수의 전략으로 봐야한다. 오랑캐를 오랑캐로 하여금 무찌르려고 한 고육지책(苦肉之策)이다. 우선은 이재명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 간의 결탁으로 이재명 당선을 위해 1차적으로 여론을 조작하고 그에 맞춰 부정선거를 저지를지도 모르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지지를 모아야 한다.
이낙연은 비록 호남 사람이지만 온건파에 속하는 언론인 출신으로 국무총리를 역임한 사람이다. 얼마만큼의 표를 김문수에게 가져올 것인지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한 표가 아쉬운 입장이 아닌가. 이준석과의 단일화에 목을 매고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물 건너갔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는 이재명이 당선돼야 자신의 정치적 미래가 보장될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홍준표와 교감하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일 것이다. 홍준표는 정계은퇴를 선언해 놓고는 하와이로 도망을 간 사기꾼이 됐다. 사기꾼끼리 협업을 하는 것이 아니면 뭘까. 이재명 같은 사기꾼과 어울리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김문수 캠프의 전략이 성에 차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김문수와 캠프에서 결정한 일을 다시 수정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시간상 전략상 득 될게 하나도 없다. 지금으로서는 무조건적으로 김문수를 지지해 한 표라도 더 긁어 모아야할 때다. 김문수냐 이재명이냐 깨끗한 후보냐 사기꾼 더러운 욕쟁이냐, 민주주의냐 총통제 일인 전체주의 독재국가냐는 프레임에 이재명을 가둬야한다.
지금 이재명은 내란세력 척결을 외치고 있다. 이를 방어한다는 것은 시간상 전략상 매우 어렵고 또 불가능하다. 고로 방어 전략은 거두고 총공세로 전환해야한다. 이재명의 약한 고리는 무궁무진하다. 캠프의 각자 역할 분담을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집중포화를 퍼부어 이재명의 내란세력 소탕작전을 무위로 돌려야한다.
지금 김문수와 켐프를 향해 발표한 공약이나 단일화에 대해 충고하는 수준을 넘어 수정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패망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지금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적 이재명을 두드려 패야 한다. 그의 당선은 모든 권력의 사유화로 1인 독재가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사실상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무너지게 될 것이다.
이재명이 노리는 것은 경제를 살리는 것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자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주사파와 같은 영원무궁토록 권력을 놓지 않고 인민을 개, 돼지 꼭두각시로 만들어 부리기 쉽도록 하는 게 최종목표다. 김정은에게 800만 달러를 바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는 것이다. 이런 명백한 증거가 이미 핵폭탄으로 남아있음에도 방어에만 급급하다보니 공격 핵폭탄을 방치하게 된 것이다.
지금은 이재명 성을 함락하기 일보직전으로 총공세를 퍼부어 최종 승리의 깃발을 높이 올려야 할 때다.
2025.5.28
이낙연이 김문수를 지지한다고 했다.
환영할 일이다. 이를 물리칠 하등의 이유가 없다.
호남의 몰상식 몰표는 작위적일 수 있다.
호남의 건전한 상식적인 표를 모아 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