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 게이트 & 변희재 Vs. SKT (Feat. 김문수-박근혜-윤석열의 '사기탄핵 은폐 연대')
이번 글이 대선 전에 쓰는 사실상 마지막 포스팅이 될 것 같고, 다음 글은 빨라도 대선 이후에야 나올 것 같은데, 물론 지금 축구로 치면 전략 말마따나 후반전 추가 시간 몇 분 앞두고 한 5 : 0 정도로 지고 있는 거랑 같은 상황이라 뒤집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고, 더군다나 이준석 측에서 단일화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준석과의 단일화도 현재로서는 사실상 어려우며, 같은 탄핵 찬성 세력인 한동훈과 이준석 사이에도 묘한 기싸움이 보인다. 물론 효과가 그다지 크진 않겠지만, 이재명 후보의 아들 취업 특혜 건이랑 거북섬 게이트가 터졌다.
일단 거북섬 게이트 관련 드러난 팩트를 보면, 이재명 후보는 이를 자신의 치적으로 부각했고 거북섬 관련 개발 비리를 이명박 탓으로 돌렸지만, 실상은 제 3의 대장동, 제 2의 백현동이었다. 더 무서운 건 이게 이명박 대통령의 BBK-다스와 마찬가지로 이재명 대통령 퇴임 후에야 문제가 될 거라는 것이다.
한편, 변희재 대표는 SKT의 고객 정보 조작과 제2태블릿 계약서 조작을 잡기 위해 이재명 집권 시와 김문수 집권 시에 각각 어떻게 할지 플랜을 다 짜 놨다고 하고, 그러면서 김문수-윤석열-박근혜가 태블릿 조작과 홍장원 메모 조작의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일종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 점을 비판하고 있다. 단, 邊 대표가 여전히 부정선거를 부정하는 점은 욕 먹어도 싸고, 조갑제, 정규재, 이병태, 김진, 서정갑, 문갑식, 최보식, 한동훈, 이준석, 류종열 등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물론 부정선거 문제를 제외하면 변희재 대표의 김문수 비판에 대해서는 필자 역시 동의하는 부분이 적지 않다. 김문수 역시 사전투표 독려하는 건 욕 먹어도 싸고, 김문수 후보의 부정선거 문제에 대한 스탠스는 다소 애매모호하다.
배인규와 마약
배인규 대표가 마약 투약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 유치장에 구금되었다 한다. 예전에 안정권 대표가 왕자랑 한참 사이 안 좋을 때 "야, 인규야, 너 요새 약 허냐?"라며 배 대표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했었는데 그게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여러 언론들에서는 신남연 핵심 간부 내지는 관계자 30대 남성 배모 씨라고 모자이크 처리해서 보도했는데 실명 거론 안 해도 그게 배인규인 건 삼척동자도 다 알 것이다.
배인규의 정치적 스승이자 옛 직장 상사로, 현재는 수직적인 상사와 부하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동업자 관계이자 동료 관계에 있는 국가 영웅 안정권 대표는 어제자 썰방에서 여기에 대해 배인규는 이번 일에 대한 대가를 아주 호되게 치뤄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가 왜 손대지 말아야 할 약물에까지 손을 댔는지 이해는 한다고 입장을 밝히며 그가 강기훈에 놀아나 자신을 배반하지 않도록 자신이 좀 더 잘 해 주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安 대표는 불과 며칠 전 최근까지도 배인규 대표와 통화를 했기 때문에 모친상 이후 그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는지를 너무나도 잘 안다. 왕둥이 부부가 낳은 7살짜리 아들은 시둥이네 가족들이 이혼하면서 데리고 가 버렸고, 배인규에게 그나마 유일하게 남은 가족이 어머니였는데 그 어머니마저 이제 세상에 없으니 배인규에게는 지금 사실상 가족이 없다. 그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결국 마약에까지 손을 대고 만 것이다. 계속 밖에 나와 있으면 휘성처럼 약물 중독이나 극단적 선택으로 죽을 수도 있을 정도로 배인규의 심리 상태가 매우 불안정해, 배 대표는 차라리 감옥에서 교도관들의 보호관찰이라도 받는 게 더 안전하고 나아 보인다. 감옥은 너무 힘든 곳이라 자살 생각도 말끔히 잊혀지고, 감옥에서 자살 시도를 하는 건 정말 대단한 멘탈리티가 아니면 못 한다.
어찌됐든 마약은 엄연한 불법이고 범죄! 배인규의 저지레 때문에 우리는 저들에게 좋은 공격거리를 제공해 주게 되었고, 저들을 마약 문제를 가지고 공격하기가 힘들어졌다. 더군다나 배 대표는 지금 서울의 소리 등 여러 좌익 매체들에게 서부지법 사태 때 조직적 증거인멸 지시나 이런 걸로 내란선동으로 고발 조치도 돼 있고, 이미 폭행 전과도 한두 건이 아니라, 가중 처벌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3세대 직캠 여신, 베리굿 조현의 우파 커밍아웃
2.5세대 내지는 3세대 걸 그룹 직캠 여신 5인방으로 필자는 AOA 설현, 베리굿 조현, EXID 하니, 모모랜드 연우, 걸스데이 유라를 꼽는다. 3.5세대 내지는 4세대에서는 이른바 '장카설유(장원영-카리나-설윤-유나)'가 있고, 지금 5세대에는 오드유스 써머와 리센느 원이가 그 계보를 잇고 있다. 그런 조현이 드디어 제대로 이재명의 기본소득 배급제를 비판하고 김문수와 국민의힘을 공개 지지하고 사전투표 말고 본투표를 하겠다고 선언하며 당당하게 우파 커밍아웃을 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과거 아리 코스프레를 했다가 페미들의 집중 공격을 받은 바 있고, 그녀의 할아버지가 6.25 참전용사라 한다. 베리굿이라는 걸 그룹은 제대로 뜨지도 못하고 해체했고, 조현 하면 사람들은 명륜진사갈비를 주로 많이 떠올린다. 그녀가 12.3 계엄과 윤석열 탄핵, 그리고 윤 어게인 캠페인에 대한 입장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부정선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사전투표가 아닌 본투표를 하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 그녀는 확실한 정통 우익이 맞다. 현재로서는 김흥국, 이혁재, 차강석, 최준용, JK 김동욱, 최국 등이 가장 대표적인 애국우파 연예인들이고, 반면에 이혁재와 함께 [위험한 초대]를 같이 했던 강병규는 노골적인 좌파 성향이다. 요새 [위험한 초대] MC 4인방 중에서 강병규랑 신정환이 같이 유튜브 방송을 하던데(둘 다 범죄자라 공중파에서 퇴출당해서 유튜브 하는 거고, [위험한 초대] MC 4인방 중에서 사건-사고 없이 멀쩡히 공중파 잘 나오는 건 유재석밖에 없다.), 나중에 [썰전]처럼 강병규 Vs. 이혁재 간 정치 토론 방송을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또한 최진실-조성민 부부의 딸 최준희 양 역시 자신은 좌파 빨갱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며 당당하게 우파 커밍아웃을 했다. 나도 내 지인들 보는 인스타에서 당당히 우파 커밍아웃을 하고 있고 그래서 내 지인들 중에 내 게시물이 불편한 나머지 날 언팔하거나 나한테 걱정하는 투로 연락을 해 오는 사람들도 존재하고 반면에 내 의견에 동조하는 청년들도 소수지만 존재하는데, 우리는 더 이상 숨지도, 부끄러워하지도 말고 당당하게 세상 앞에 우리의 정체성을 드러내야 한다. 단, 김문수와 이낙연이 연립 정부를 구성해서 개헌을 통해 제7공화국을 만든다 하는데, 물론 이재명의 장기 집권 독재보다야 낫겠지만, 그 개헌이 내각제라면 난 반대고, 정규재 역시 거북섬 게이트를 쉴드 치며 이재명 똥꼬를 열심히 빨고 있는데 정말 지만원 박사님께서 김동길 할배 살아 있을 때 그에게 하신 말씀처럼 사람은 늙었으면 빨리 죽어야 하는 것 같고, 사람이 60이 넘으면 뇌가 썩는다는 유시민 작가의 말이 다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일정 부분 맞는 것 같다. 늙으려면 지만원 박사님 같은 분들처럼 곱게 늙어야지 유시민이나 정규재처럼 더럽고 추잡스럽게 늙으면 안 되는 거고, 유시민이나 조갑제-정규재처럼 늙을 거면 차라리 빨리 뒈지는 게 나은 것이다.
이 밖에 카리나 역시 숫자 2가 적힌 빨간색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 인스타에 올리며 이재명 후보의 거북섬 게이트까지 우회 저격했다가 1찍 좌익들이 공격하자 빠르게 빛삭을 했던데, 물론 겨우 티셔츠 하나 갖고 사상 검증을 하기는 어렵겠지만, 이재명 아들한테 성적인 모욕을 들은 적이 있고 페미들이 누구보다 싫어하는 그녀가 절대 이재명을 지지할 수가 없는 것이다.
2025.05.28.
운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