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천영우의 독백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625 등록일: 2025-05-21

천영우의 독백


천영우는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인물로, 비교적 우파에 속하며 이따금 바른 안보관을 말하곤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5월 21일 자 조선일보 칼럼에서 그가 한 발언을 보면, 다소 미숙하고 어설픈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여당도 비판하고 야당도 비판하는 자세는 좋지만, 계엄사태에 대한 그의 견해는 판단력 부족 혹은 모호한 아마추어리즘을 드러낸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12.3 비상계엄은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저격한 불법 무도한 폭거로서, 대통령의 파면을 자초할 만한 중대한 과오였다. 보수의 가치를 대변하는 정당이라면 보수의 핵심 가치를 파괴한 대통령을 즉각 규탄하고 탄핵하는 데 앞장서는 것이 당연하다."

이런 논리는 아마추어들에게나 어필할지 모르나, 사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 이들에게는 소음처럼 들릴 것이다. 적어도 안보수석을 지낸 안보 전문가라면, 왜 비상계엄이 불가피했는지를 그 배경부터 이해한 상태에서 말해야 한다. 윤 대통령 당시 발표된 계엄 관련 문건을 숙독했어야 마땅하다.


물론 좌파 진영이라면 이러한 비판이 자연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천영우는 분명 우파 인사로 행세해오지 않았는가? 우파 정부에서 안보수석까지 지낸 인물이라면, 최소한 이 정도의 글은 삼가야 한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계엄을 잘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계엄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는 점은 분명하다. 왜 그런가? 반국가세력이 입법·사법·행정·언론·노동·지자체·교육 등 전 국가기관을 장악했고, 국회조차 그 세력에게 넘어가 대통령조차 사실상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상태였음을 당시 29회나 이어진 탄핵 시도들이 말해주지 않는가.


내가 대통령이라도 계엄령을 선포했을 것이다. 단, 준비와 실행을 치밀하게 하지 못한 채 섣불리 밀어붙이다 이런 결과를 낳은 점은 아쉬울 뿐이다.


조선일보와의 협업으로 이런 논조의 글을 쓴 것인지 알 수는 없으나, 여하간 이런 무책임한 글들은 삼가는 게 좋다. 지금 자유대한민국은 종북·종중·주사파 세력에게 장악당해 북괴와 중공에 넘어가기 직전의, 낭떠러지 끝에 매달린 상황이다.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에게 정권이 넘어가면, 나라의 위기는 본격화될 수 있다. 천영우 씨도 이런 현실을 모르지는 않을 터이다. 이런 말을 하고 싶다면 차라리 집에서 혼자 독백(monomologue)을 즐기는  편이 나을 것이다.


2025.5.21.
안티다원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0
이전글 눈에 띄는 그놈들 [1]
다음글 6.3대선 김문수의 승리다! [2]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9336 이재명을 위해 사법부도 겁박하는 이런 민주당에 정권 맡길 수 없다. 도형 989 2025-05-06
49335 김문수 Vs. 한덕수 운지맨 740 2025-05-06
49334 한덕수, 기득권의 저항인가, 전라도의 음모인가. 비바람 1306 2025-05-06
49333 [김문수 후보 입장문] 나그네 557 2025-05-06
49332 [속보] 김문수 "대선후보 일정 중단" 나그네 504 2025-05-06
49331 민주당의 이재명 범죄자 추대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1] 비바람 992 2025-05-06
49330 김문수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 (김문수와 한덕수) 비바람 1158 2025-05-06
49329 보수 우파의 적은 권 성동 권 영세이다. [2] 안동촌노 1217 2025-05-06
49328 아! 김문수 우리국민은 당신을 믿습니다. 손승록 798 2025-05-06
49327 이재명 대법판결 "해프닝" 민주당 “제2의 내란” “사법 남자천사 707 2025-05-06
49326 민주당 이재명이 한 말을 상고(詳考)해보고 대법원장과 판사들 겁박하라! 도형 1274 2025-05-05
49325 이재명 민주당이 대한민국에 선전포고 내란 시작했다 남자천사 842 2025-05-05
49324 김문수는 약속을 지켜라!ㅡ교활한 김재원 지시 따르지 마라' 토함산 765 2025-05-04
49323 [전문]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대법원 판결 전문 나그네 844 2025-05-01
49322 대문에 간판이 변경, 추가 되었습니다 관리자 537 2025-05-04
49321 74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가는 6·25 인도교 폭파 사건의 진실 [1] 나그네 665 2025-05-04
49320 '法꾸라지' 단죄의 시간 다가온다 … "1심 무죄 나온 '위증교사' 나그네 537 2025-05-04
49319 윤어게인 신당에 대한 우려와 지혜 모대변인 1183 2025-04-18
49318 전광훈 후보가 완주할 수 있을까-전광훈 명암- 안티다원 1618 2025-04-21
49317 이준석을 얻는 자가 승리할 것이다 비바람 1160 2025-05-04
49316 2025.5.4.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 모음 남자천사 821 2025-05-04
49315 안정권 대표의 반려묘 '달이' & 국가영웅 안정권이 들려주는 서초대첩 썰 노사랑 603 2025-05-04
49314 이재명 선거법 위반 100만원 이상 선고되면 민주당은 폭망할 것이다. 도형 996 2025-05-03
49313 천 기 누 설 [ 天 機 漏 洩 ] [5] 안동촌노 1362 2025-05-03
49312 선거법위반범 이재명 국민만보고 가겠다고, 국민은 범죄자 원치않는다 남자천사 1017 2025-05-03
49311 SKT 유심 대란과 태블릿, 그리고 부정선거 & 이재명 유죄 취지 파기환송 운지맨 1013 2025-05-02
49310 대법원이 이재명을 거짓말쟁이라고 선고한 것은 정치인은 더 정직해야 한다. 도형 1093 2025-05-02
49309 민주당이 상법개정을 전략적으로 선거승리를 위해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 모대변인 698 2025-05-02
49308 민주,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정지' 형소법 개정안 법사위 상정 [1] 나그네 791 2025-05-02
49307 김문수 "논란 많은 사전투표제 폐지…국회의원 불체포도 없앤다" [1] 나그네 983 2025-05-02
49306 이재명 시한폭탄 터져 파멸하는 민주당 남자천사 1019 2025-05-02
49305 대법원이 이재명을 거짓말쟁이로 선고, 후보 사퇴를 국민들이 원한다. 도형 1273 2025-05-01
49304 조갑제의 돌팔이 점쾌 나그네 803 2025-05-01
49303 내전양상을 띈 대선의 결과가 나라 운명을 결정한다! 토함산 1042 2025-05-01
49302 준표야, 준표야 고들빼기 752 2025-05-01
49301 시편 131~140편 말씀 묵상 & 맘스터치 싱글치킨세트 & 메가커피 카페모 노사랑 1073 2025-04-23
49300 [속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사건 유죄 취지 파기환송 나그네 805 2025-05-01
49299 도서 발송이 완료되었습니다 [2] 관리자 785 2025-05-01
49298 홍준표가 대통령 후보가 되지 못한 이유 비바람 1277 2025-05-01
49297 전광훈님의 대선 행보-전광훈 명암- [2] 안티다원 1132 2025-05-01
49296 경제 역성장에 이재명 후보 기업잡고·포퓰리즘 공약 남발 남자천사 1104 2025-05-01
49295 희망별"숲" 체험 노사랑 805 2025-05-01
49294 대법원은 이재명 선거법 선고 파기 자판으로 대법관들 손에서 끝내야 한다. 도형 1114 2025-05-01
49293 보수를 불태워 재로 만들려는 이재명의 공산반군! 토함산 1037 2025-04-30
49292 조중동 소행일까? 안티다원 1111 2025-04-30
49291 대법원은 이재명 헌재처럼 정치적 판결 말고,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하라 남자천사 1497 2025-04-30
49290 국힘 대선후보도 이재명을 잡기 위해 모든 수를 동원해야 한다. 도형 1502 2025-04-29
49289 이재명...이재명... [1] 고들빼기 826 2025-04-29
49288 [속보]국힘 경선 ‘김문수 vs 한동훈’ 최종 2인 맞붙는다 나그네 764 2025-04-29
49287 오지랖은 또 다른 똥별 조폭 양아치 빨갱이 소탕 1065 2025-04-29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천영우의 독백">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천영우의 독백
글 작성자 안티다원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