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호텔 경제학의 원전은 '성매매 모텔경제학' 지난 16일 이재명 후보는 전북 군산 유세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한 여행객이 호텔에 10만원의 예약금을 내면 호텔 주인은 이 돈으로 가구점 외상값을 갚고, 가구점 주인은 치킨집에서 치킨을 사 먹는다. 치킨집 주인은 문방구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문방구 주인은 호텔에 빚을 갚는다"며 "이후 여행객이 예약을 취소하고 10만 원을 환불받아 떠나더라도 이 동네에 들어온 돈은 아무것도 없지만 돈이 돌았다. 이것이 경제"라고 주장했다. 이재명의 주장에 대해 이준석 후보는 이렇게 반박했다. "무한 동력인가. (호텔경제학) 관련 그림에서 보면 돈이 도는 과정에서 사라지지 않고 계속 한계 소비 성향이 '1'로 계속 돈다" 이준석은 이재명의 주장에 대해 이렇게 비판했다. "저도 정치에서 어지간한 기이한 상황은 다 겪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인터넷 조롱 수준의 내용을 경제정책으로 유세차에 올라가서 이야기하고 우격다짐을 이어가는 경우는 처음 본다" 그리고 이 '호텔 경제학' 스토리의 원전은 경제의 기본을 설명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잘못된 경제 정책을 조롱하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은 법학 출신이다. 즉 경제와는 동떨어진 전공이다. 그러기에 경제에는 문외한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과시욕 강한 이재명이 우쭐대는 마음에 어디서 줏어들은 이야기를 경제에 빗대어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 모르면 가만히 있어도 중간쯤은 갔었을 것을. 호텔 경제학에서 이재명의 저급한 수준은 또다시 드러난다. 이재명이 말하는 호텔 경제학의 동그라미에는 이빨 하나가 빠져있다. 이재명이 발언한 경제학 동그라미에서 호텔에 돈을 가져다주는 사람은 문방구 주인으로, 호텔에 빚을 갚는 것으로 나온다. 문방구 주인이 호텔에 무슨 빚을 졌던 것일까. 객실을 외상으로 사용했던 것일까. 호텔 경제학의 원전에는 문방구 주인 자리에 매춘부가 들어간다. 돈을 받은 사료업자가 외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준 매춘부에게 외상을 갚고, 매춘부는 다시 호텔 주인에게 객실을 외상으로 사용했던 빚을 갚게 된다. 이재명의 경제학 동그라미에는 매춘부의 성매매가 빠져있고, 대신에 문방구 주인이 등장하고 있다. 호텔 경제학이 아니라 모텔 경제학, 성매매 경제학이라고 해야 적당하다. 이재명의 경제학 주장대로라면 전 국민이 매일 식당을 예약하고, 호텔을 예약했다가 ‘노쇼’ 해약만 해도 경제가 왕창 살아날 것이라는 주장인데 황당하기 짝이 없다. 차라리 한국은행에서 현찰을 사정없이 찍어내서 전 국민에게 100억씩 주면 전부 부자가 된다는 스토리나 다를 바가 없다. 이게 이재명의 수준! '경제'에 대해서는 김문수나 이재명이나 전두환에게 배워야 한다. 전두환도 경제에는 문외한이었다. 그러나 전두환 시대는 단군 이래 최대의 호황기를 구가하던 황금의 시대였다. 전두환은 경제에 대해 전적으로 김재익 수석에게 일임하면서 이렇게 애기했다. "경제는 자네가 대통령이야" 문재인은 영화 한 편 보고 원전을 폐기했고, 이재명은 인터넷에 떠도는 유머로 경제정책을 추진하려는 모양이다. 아주 쌍으로 나라를 망가뜨릴 모양이다. 뭘 모른 대통령은 아주 위험하고, 뭘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대통령은 더욱 위험하고, 뭘 모르면서 이것저것 뜯어고치려는 대통령은 아주 더욱 위험하다. 딱 이재명이 그 꼴이다.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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