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여, 배신자여, 보수의 배신자여!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1]에서 불러서 유명해진, 도성의 [배신자](1969)라는 곡이 있는데, 오늘 필자는 이 곡의 가사를 인용해서 이재명에 줄 선 보수의 배신자들을 비판하고자 한다. 요즘 김문수가 국힘 대선 후보가 되면서 우파 진영 내에서도 윤석열과 김문수가 싫어 이재명을 찍겠다는 보수의 배신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준석까지는 그렇다 쳐도, 왜 하필 그 대안이 이재명인지는 모르겠다. 이병태 교수의 경우는 이재명 선대위에 들어갔다가 과거 문재인 좌파독재 정권의 반일팔이와 세월호 시체팔이를 비판했던 것이 문제가 되어 바로 잘렸고, 일부 홍준표 지지자들이 이재명 지지 선언을 했으며, 오늘은 한동훈계 탄찬파 김상욱까지 이재명 쪽으로 넘어갔다. 권오을 비롯해서 지금 국힘에 있다가 윤석열-김문수가 싫어 민주당으로 넘어간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지금 윤석열-김문수 Vs. 이준석-한동훈-홍준표 간 대결 구도가 형성 중이고, 홍준표는 경선 때만 해도 윤석열 편에 서서 한동훈 그렇게 까더니 경선 떨어지고 나니까 한동훈-이준석 편에 서서 윤석열 대통령을 맹비난 중이다. 그는 심지어 1996년에 노무현을 따라 꼬마민주당으로 가지 않고 김영삼을 따라 신한국당으로 온 것을 후회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홍준표가 어찌됐든 이 나라 자유 대한민국 보수정치의 큰 산임은 분명하나, 그가 지금 보이고 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소인배가 따로 없다. 하여튼 윤석열 지지자들은 지금 김문수 또는 황교안, 홍준표-한동훈 지지자들은 이준석 또는 이재명을 각각 밀고 있다.
김문수가 국힘 새 비대위원장으로 이준석계 천아용인 4인방 중 한 명인 김용태를 데려온 것은 이준석과의 단일화를 염두에 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준석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를 할 생각이 1도 없어 보인다. 이준석이랑 단일화 못 하면 100% 패망인데 말이다. 또한 김문수와 윤석열 사이에 묘한 기싸움도 보이고, 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을 한 것도 원래 한덕수 출마를 염두에 두고 쓴 글을 갖다가 어쩔 수 없이 김문수로 이름만 바꿔서 페북에 올렸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변희재 대표는 윤통의 배후에 누군가 있을 것이라며 윤통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일부러 김문수를 떨어뜨리려고 세작질을 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윤통이 김문수한테 전두환이 노태우한테 한 말처럼 자신을 밟고 가라고 했다는 말도 들리는데, 이 부분은 팩트 체크가 좀 더 필요한 부분이다.
한편, 신혜식-전광훈 측은 김문수를 배신자라고 까기 시작했고, 반면에 김문수의 베프이자 영혼의 단짝 차명진의 경우는 김문수야말로 윤석열 대통령의 12.3 계몽령 정신을 계승해 나갈 최적임자라며 김문수를 한 번 믿어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변희재 대표의 경우는 전광훈은 애초에 알뜰폰 가지고 교인들 상대로 다단계 사기를 친 전력이 있어 SKT를 깔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김문수가 김용태를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윤석열 계엄을 사과한 것은 이준석과의 단일화를 통해 이준석 후보가 우익 표를 갈라치는 것을 막으려는 고도의 술책이고(물론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정작 김문수는 물론 그렇다고 계엄까지 하는 건 너무 나간 게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헌법 제 77조에 의거한 대통령의 정당한 통치행위를 갖다가 내란죄까지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애초에 민주당의 예산 삭감과 30번 탄핵 남발, 그리고 헌재의 공산당 식 박근혜-윤석열 대통령 8 : 0 만장일치 탄핵 인용이야말로 진짜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저지른 내란이라며 윤석열 출당에 대해서도 그건 아니라고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윤석열의 오랜 친구라는 석동현 변호사가 김문수 캠프에 합류한 걸 보면 김문수는 이미 윤석열과 합을 맞춘 상태임을 알 수 있고, 정통 우파라면 12.3 계엄에 대해서는 김문수와 같은 입장이 맞는 것이다. 안정권 대표의 경우는 자신을 밟고 가라는 윤석열 대통령을 진정한 리더 중의 리더라며 극찬했고, 김문수의 계엄 사과에 대해서도 윤석열 출당만 안 시키면 다행이라고 했으며, 자신은 이번 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 수 있다며 김문수가 이기려면 윤 어게인을 더더욱 열심히 외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권오을의 경우는 아예 박정희-육영수 부부가 꿈에 나타나 이재명이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자신에게 말했다며 거의 허경영이 한 달에 한 번씩 유체이탈한다는 수준의 개소리를 하고 있고, 박근혜가 이재명을 지지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도 나오고 있다. 왜 지금 보수우파에서 이렇게 이념적 배신자들이 계속해서 속출하는 것일까? 백광현이 이재명 대장동 파일 포렌식한 거 깠는데도 이재명한테는 별 데미지가 없고, 지만원 박사의 경우는 이왕 망한 대선 차라리 떨어지더라도 이념적으로 제일 확실한 우파 후보를 찍자며 구주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문수-김용태 역시 5.18과 김대중에 대해서는 빨갱이 편이고, 5.18과 4.3에 대한 붉은 역사관은 황교안 역시 매한가지이며, 될 가능성은 낮으나 구주와 변호사의 역사관은 확실한 정통 우익이 맞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김문수를 돕기 위해 자신이 희생제물이 되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고, 괜히 전한길 선생이 윤석열을 보고 예수님 같다고 한 게 아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스스로를 희생하고, 희생하고, 또 희생하는 모습이 예수 그리스도와 쏙 빼 닮았고, 이는 절대로 신성모독이 아니며, 예수님과 같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이야말로 우리 크리스천들이 진정으로 지향해야 하는 삶의 방향이다.
5세대 걸 그룹 직캠 여신 투탑 : 리센느 원이, 오드유스 써머
이제 걸 그룹 이야기를 좀 하자면, 위 두 사람이 5세대 걸 그룹 직캠 여신으로 급부상 중이고, 특히 써머의 경우는 설현, 하니, 조현, 연우 등의 뒤를 잇는 차세대 직캠 여신으로 급부상 중이다. 있지 유나는 연차가 꽤 쌓인 3.5세대이므로 논외로 한다. 써머의 외모는 아이브 이서, 모델 이희은 등과 닮았고, 그녀의 청바지 핏은 마치 AOA 설현의 리즈 시절을 연상케 하며, 오히려 그 시절 설현보다도 더 상위호환이다. 권은비의 경우는 살을 너무 많이 뺐다는 말을 듣고, 유나의 경우는 이번에 대학 축제에서 레전드를 새로 썼다.
아울러, 허경영이 드디어 구속되었는데, 아까 인스타 스토리에도 올려 뒀듯이, 이게 바로 거짓 선지자, 사이비 교주들의 최후이자 말로고, 절대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고 악은 선을 이길 수 없다. 또한 오늘이 5.18 북괴군 광수 남침 폭동 45주년인데, 맥가이버처럼 고도로 훈련된 북한 특수군 게릴라들과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계엄군 호국용사 분들과 두 애국의 지도자 전두환-노태우 대통령을 우리는 절대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고, 계엄군 묘역은 외면하고 망월동 가짜유공자 폭도들 무덤에만 가서 절하는 여야 정치 야바위꾼들 역시 각성해야 할 것이다.
2025.05.18.
운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