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지만원 박사의 김문수에 대한 감정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1448 등록일: 2025-05-17


지만원 박사의 김문수에 대한 감정

지만원 박사의 김문수에 대한 불신은 오래전부터였다. 김문수를 우파로, 완전한 전향자요 우파의 투사 일타로 여기는 분위기가 널리 퍼져갈 때도 지 박사의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이번 대선에서도 지 박사의 입장은 마찬가지다. 김문수가 전태일기념관을 찾은 것에 대해서도, 과거 김이 전태일 사업의 사무국장을 했던 전력을 꺼내 들며 “진정으로 전향했다면 전태일 사건의 진상을 알려야지, 왜 지금껏 전태일에만 급급하냐”는 투다. 그러면서 전향은 가짜일 뿐, 여전히 철저한 골수 빨갱이라고 비판한다. 또한 김대중을 존경한다고 말한 것도 문제 삼는다.

그리고 이번 대선 후보 7인 중 6인이 5·18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고 하는데, 그 안에 김문수와 황교안도 포함되어 있다며 탄식한다. 지 박사의 일생은 5·18과의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그 심정을 이해할 수 있다. 그 싸움의 공로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되며, 향후 현대사 해석에 있어서도 지 박사의 연구가 대단한 의미를 가질 것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금 대선이 코앞인데 김문수를 저격하는 것은 다소 신중할 필요가 있다. 지 박사는 후보 7인 중 구주와와 변호사 한 사람만이 5·18 헌법 전문 삽입을 반대하고 있다며, 구주와를 찍자고 주장한다. 어차피 이번 대선은 이재명이 될 것이고, 우파 후보들의 단일화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니, “이왕 죽을 바엔 고기값이라도 하고 죽자”며 구주와를 지지하자는 것이다.

물론 김문수가 과연 아직도 골수 빨갱이인지, 아니면 완전히 전향한 애국자인지는 판명하기 쉽지 않다. 그 머릿속에 들어가 볼 수는 없는 일이고, 인간의 관념이란 단색적이지 않아서 두부 자르듯 흑백을 나누는 것도 불가능하다.

김문수가 후보가 된 후 보인 여러 행보를 보고 실망한 우파들도 적지 않다. 전태일을 찾거나, 이준석 관련 언급을 하거나, 자신의 과격 이미지를 희석시키며 중도 및 호남의 표를 얻으려 했던 여러 편린들이 우파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김문수를 배제하고 구주와 같은 자에게 표를 주자며 이번 선거는 볼 것도 없다는 논리는 지양되어야 한다. 지난 대선에서도 이재명이 될 듯한 분위기였지만 결국 윤석열이 당선되지 않았는가. 대선은 단순한 자연계 현상만이 아니라, 초자연적 섭리도 오버랩되는 것이기에, ‘어재명(어차피 이재명)’이란 낙심은 금물이다.

나라의 근간이 좌파들에 의해 장악된 것은 맞지만, 그래도 북괴와 중국에 대한 저항감으로 충일된 국민이 절반 이상일 것이기에, 패잔감에 빠질 필요는 없다. 또한 한국은 기독교 국가라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한국 교회의 기도의 저력을 무시할 수 없다. 미국에게도 한국은 대중국 견제와 아시아 전략의 핵심이며, 세계 최대의 해외 미군기지를 운영하는 국가이다. 적화는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지 박사의 애국충정과 5·18 연구의 업적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이나, 이번 선거를 이미 패배한 것으로 간주하고 자유통일당의 구주와란 사람에게 표를 주자는 주장은 수용하기 어렵다. 김문수가 과연 여전히 빨갱이인지, 아니면 주사파를 격파하고 나라를 구할 애국 투사인지는 각자 판단할 일이지만, 현재로선 김문수 이상의 대안이 없다는 것이 우파 내의 공감대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구주와라는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지만, 그는 전광훈당의 후보일 뿐, 존재감 없는 실존이다. 전광훈당의 이미지로는 명함도 내밀기 어렵다. 차라리 무소속이 나을 것이다. 그 당의 오너가 '거짓말 대잔치 메이커' 아닌가 말이다.

아무리 지 박사께서 김문수가 밉다 한들, 대선을 코앞에 둔 지금 시점에서 전광훈당의 사람을 찍자는 말은 감정풀이야 될 수 있을지언정, 국가 지도자를 선출하는 위상에서는 합당치 않은 매너다. ‘거짓말 대잔치’님이 오너로 있는 당은 이미지 전에서 필패일 수밖에 없다. 애국 지성의 표상이신 지 박사께서 그 당의 후보를 지지하자는 말씀은, 단지 화풀이용으로 한마디 던진 정도로 이해하는 게 좋겠다. 지 박사께서 지금이라도 “김문수를 돕자”고 해주시는 것이 애국 매너라고 여겨진다.

황교안이나 다른 우파 후보들이 모두 사퇴하고 김문수 지지 선언을 하며, 이준석을 까불지 못하게 압력을 가해 사퇴시키고, 모든 우파가 선거 부정을 철저히 감시해 윤석열이 당선되었듯이 김문수를 당선시켜 이재명 아웃이 현실화된다면, 그는 법적 처리 대상이 될 것이고 자유대한의 밝음이 시작될 것이다.

2025. 5. 17. 안티다원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3
이전글 이재명 왜 테러첩보 경찰에 수사의뢰 하지 않고 가짜 테러 쇼를 하는가?
다음글 ‘이재명 유죄판결하면 탄핵·특검·청문회 받는 나라’ 이재명 왕국인가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8033 문재인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하면 조족지혈에 불과하다. 도형 3954 2024-09-09
48032 직통계시 남발-전광훈- 안티다원 3744 2024-09-09
48031 임기 반 지나도록 적페세력 문재인·이재명 구속 못한 윤정부 국민 신뢰잃어 남자천사 3938 2024-09-09
48030 이제는 과학이 인간을 죽일 수도 있다. 안동촌노 3852 2024-09-08
48029 의료계는 정부에 의견서를 제출해서 서로 협의하기 바란다. 도형 3548 2024-09-08
48028 2024.9.8.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3638 2024-09-08
48027 김 건희는 골수 빨갱인가 ? 우파로 전향했는가 ? 안동촌노 3850 2024-09-07
48026 이재명이 같이 골프·낚시 즐겼는데 모르는 사람이라니 말인가 막걸리인가? 도형 3611 2024-09-07
48025 5.18 부역자 뱅모-조갑제-이재오-변희재-윤석열-한동훈-인요한의 붉은 정 [1] 운지맨 4024 2024-09-07
48024 ]10월 위기설을 독도괴담·계엄괴담으로 덮으려 망국의 길 가는 민주당 [1] 남자천사 3496 2024-09-07
48023 안정권 대표가 분석한 인요한의 붉은 정체 (feat. 안정권 대표, 서울시 노사랑 3373 2024-09-07
48022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목숨을 걸어야 한다. 안동촌노 4010 2024-09-06
48021 서울교육감 선거 좌쪽은 단일화, 우쪽은 단일화 실패로 필패가 예상된다. [1] 도형 3398 2024-09-06
48020 이재명이 뭐길래 방탄으로 국회망치고 괴담으로 나라망치나 남자천사 3456 2024-09-06
48019 진짜 인권위원장 안창호 운지맨 3234 2024-09-05
48018 문재인 수사는 두 명의 전직 대통령만큼 철저히 수사하기 바란다. 도형 3424 2024-09-05
48017 안정권 대표가 분석한 문재인의 붉은 정체 노사랑 3208 2024-09-05
48016 북은 철의장막 2500만노예 왕국, 남은 이재명 극일체제 내란상태 남자천사 3215 2024-09-05
48015 이재명에게서 레닌이 연상 된다는 것이 또라이 발언일까? 도형 3286 2024-09-04
48014 변희재 대표, "문다혜, 윤석열-한동훈 태블릿 조작 범죄 공개하라! 노사랑 3028 2024-09-04
48013 허황된 망상 -神學- [2] 안티다원 3248 2024-09-04
48012 세계 곳곳선 총성 울리는 전쟁, 한국선 민주당의 총성 없는 내전 남자천사 3311 2024-09-04
48011 이재명에게 흑색선동에 대표직 걸으라 해도 걸 그릇이 안 된다. 도형 3151 2024-09-03
48010 한동훈과 이재명, 왜 만났나? 운지맨 3178 2024-09-03
48009 윤 석 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지 못하는 이유는 ? [2] 안동촌노 3252 2024-09-03
48008 민주당 대청소 없이는 대한민국 미래도 국민의 미래도 없다. 남자천사 3125 2024-09-03
48007 이재명의 계엄령 선포설 흑색선전에 책임을 물어라! 도형 2907 2024-09-02
48006 성경과 법화경은 물과 기름처럼 다른 것이다. [2] 정문 3108 2024-09-02
48005 민주당 이재명 시대 끝나고, 김부겸·김동연·김경수 시대로 남자천사 2993 2024-09-02
48004 역사도 모르는 놈들이 국해 위원을 한다고 ? 안동촌노 3071 2024-09-01
48003 문재인을 3급 비밀을 북한에 넘긴 간첩 죄로 처벌해야 한다. 도형 3251 2024-09-01
48002 2024.9.1.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2983 2024-09-01
48001 김문수는 더 공부해서 나라를 살려라. [2] 빨갱이 소탕 3318 2024-08-31
48000 국회에 입법권이 있다면, 대통령에게는 거부권이 있다. 도형 3008 2024-08-31
47999 지만원 석방과 5·18 재조사 촉구 기자회견 국민모임 [2] 하모니십 3229 2024-08-31
47998 복음에 대한 행패-神學- [2] 안티다원 2925 2024-08-31
47997 ‘범죄자 이재명 자기수사 검사 탄핵 막가파 민주당’ 국민혁명이 답 남자천사 2988 2024-08-31
47996 헌재가 이재명 수사 검사 탄핵 기각 탄핵 책임을 민주당에 물어야 한다. 도형 2952 2024-08-30
47995 문재인 “북수석대변인 북핵은 방어용 ·기무사해체 중국에 정보팔아” 극형 남자천사 2877 2024-08-30
47994 안정권은 제 4의 이순신, 제 3의 이승만, 제 2의 박정희 (Feat. 5.18 운지맨 3321 2024-08-29
47993 민주당이 국군의날을 일본 총독부 설립일이라고 주장하는 저의가 뭘까? 도형 2705 2024-08-29
47992 안정권대표님 빼빠쇼 보면서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 노사랑 2641 2024-08-29
47991 왜곡된 현대사 제대로 알아보기 빨갱이 소탕 2834 2024-08-29
47990 세계관의 선택(6) -주자학과 misoneism,(2) [1] 정문 3074 2024-08-29
47989 세계관의 선택(5)- 주자학과 misoneism(1) [1] 정문 3040 2024-08-29
47988 윤, 한갈등과 민주당의 간신 열전(熱戰) 손승록 3149 2024-08-29
47987 대통령 옆의 딸랑이들!!! 빨갱이 소탕 3037 2024-08-29
47986 반일·반미 괴담 민주당 다음은 친북 괴담으로 공산혁명인가? 남자천사 2755 2024-08-29
47985 사법부의 좌편향 판사들이 자유민주주의를 흔들고 있다. 도형 2986 2024-08-28
47984 노빠꾸 김문수 Vs. 내부총질 홍준표 운지맨 2959 2024-08-28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지만원 박사의 김문수에 대한 감정">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지만원 박사의 김문...
글 작성자 안티다원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