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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이 되고픈 사람들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961 등록일: 2025-05-07

신神이 되고픈 사람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


신동욱 국힘당 대변인이 자기 방송에서 한 얘기를 들어보면 가관이다. 2주 전에 이재명과 도올 김용옥 교수 그리고 유시민 3인이 대담을 했단다. 그들은 <전태일을 한국의 예수>라고 하는가 하면(이것은 옛부터 뇌까려 대는 좌파 기독인들의 메뉴이다)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한국의 예수 사건>이 된다고 뇌까렸다고 한다. 신동욱은 그 대담이 마치 잘 짜여 진 각본이었고  <이재명을 신神으로 격상>시키려는 의도가 역역했다고 말한다.  이재명의 종북당에서는 전에 이재명을 <어버이>인지 <아버지>인지 그렇게 부른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런 조짐들이 북한식 전체주의 수령체제를 만들려는 음모들의 징조가 아닐지 모르겠다. 북한이야말로 김정은이 어버이 수령 체제  아닌가 말이다.


이러다 우려하는 대로 이재명이 집권하고 급속히 국가체제를 바꿔 북한과 중국의 지배하에 들어가 어버이 수령체제 되는  사태가 오지 말란 법 없을 것이다. 김문수 쪽에서 일한다는 국힘당 김재원 의원은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는 종북당을 향해 <소름끼치는 정치세력>이라면서 <인류 역사에 없었던 짓을 하려한다.>고 절규한다. 그러면서 이재명이 집권하면 <삼권 분립 체제가 없어질 수 있다>고 우려 한다. 이재명은 고향이라는 안동에 가서 <나는 잘못한 게 없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발설 했었다. 양심에 화인 맞은 인간이 아니라면 못할 소리를 내 밷는다. 아주 독하고  모진 인생 아닌가 싶다. 이런 잔인한 자를 <한국의 예수가 된다.>는 등 헛소리 해 대는 도올과 유시민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요즘 여차하면  자신을 마치  신적 존재인 것처럼 나대는 인생들 많다. 우리 주님께서 마태복음 24장에서 말씀하신 대로 <거짓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는 세상이 온다고 하신 그대로다.(23-26) 


유발 하라리Yuval Harari는 <호모 데우스Homo Deus>라는 책에서 인간의 다음 목표가 <신적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제 인류는 불멸immotality, 행복happiness, 신성divinity을 추구하는 호모 데우스Homo Deus(신적 인간)가 되려 할 것이고 뇌과학과 데이터 과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선택이 외부자극과 생물학적 조건의 산물임을 보여주는, 소위 <생물학적 결정론>에 준하는 세상이 오게 된다며 자유의지, 개인주의, 인간중심주의Humanism같은 현대 가치들이 붕괴 될 것을 예고한다. 모든 것을 데이터로 환원하고 정보의 흐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새로운 종교가 등장할 것인데 하라리는 이것을 <데이터종교Dataism>라고 한다. 이는 인류가 <神처럼 되려는 야망>속에서 의미의 상실, 자유의 해체, 새로운 종교의 탄생이라는 전환기가 온다는 얘기다. 이 새종교인 데이터교는 우주가 데이터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명은 그 흐름을 처리하는 알고리즘일 뿐인 존재라는 주장이다. 인간의 영혼이나 의식보다 데이터 처리 능력이 더 본질적인 구조가 된다는 말이다. 전통 종교는 신이나 초월적 존재를 믿지만 데이터교는 정보 자체, 정보처리 시스템(알고리즘,AI)등을 믿고 따르게 된다. 그러니까 하라리가 말하는 새로운 종교는 초월적 신 대신 정보흐름, 영혼 대신 알고리즘, 예언자 대신 데이터 분석가인 AI중심인 체계가 되면서 절대자를 대체한 정보의 신성화를 따르게 된다는 것이다.


전태일을 예수라고 하거나 도올이 『나는 예수입니다』라는 책을 쓴 것, 그리고 이재명이 당선 되면 <한국의 예수>가 된다느니  또는 허경영 같은 이단교주들이 자기가 <재림한 예수>라는 등 이 모든 것들이 호모 데우스에서 말하는 인간의 신격화, 즉  <호모 데우스 >, 곧 신이 되려는 욕망과 맞닿아 있는 그림일 것이다. 이런 여건들은 <전태일을 고난 받는 예수>의 이미지로 <이재명을 민중을 구원할 정치적 메시야>라는 등 교만한 망발을 뇌까려 댈 수 있는 토양이 된다. 인류 역사는 에덴에서 사탄과 모의해 신이 되려다 추방당한 것을 출발점으로 하고 있다. 하나님은 에덴에서 그런 인간을 추방하셨고 바벨탑, 홍수, 유황불 심판으로  신이 되려는 인간을 심판해 오셨다. 앞으로 유발하라리가 말하는 호모데우스 세상이 온다 해도 하나님은 심판하실 것이다. 이를 요한 계시록이 증언 하고 있다. 피조물이고 죄와 죽음 앞에 떨고 있는  자를  <한국의 예수>가 된다느니 <전태일이  예수>라는  등 헛소리들 해 대다가 심판적 위기를 만날 수 있음 유념해 , 두려우신 하나님 앞에  떨며   겸손해지기 바란다.   교만은 패망의 앞잡이일 뿐이다.  인간은 그져 유한자이고 하루하루 죽음 향해 돌진하는  비극적 실존일 뿐이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마24:42)


2025.5.6.안티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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