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홍준표가 대통령 후보가 되지 못한 이유
작성자: 비바람 조회: 1297 등록일: 2025-05-01

홍준표가 대통령 후보가 되지 못한 이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했다. 그러자 홍준표는 "더 이상 정치 안 하겠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준표는 페이스북에서 "더 이상 당에서 내 역할이 없고 더 이상 정계에 머물 명분도 없어졌다"고 밝혔다. 그리고 430일에는 탈당계를 제출했다. 탈당계를 낸 것은 홍준표뿐만이 아니었다. 홍준표의 식구들, 배우자를 비롯하한 가족들도 국민의힘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홍준표는 왜 정치를 했던 것일까. 목민과 국가발전이 정치의 목적이었다는 말은 홍준표에게는 쓸데없는 말이다. 홍준표는 심심해서 정치를 했던 모양이다. 출세도 했고 돈도 모았고, 국회의원이나 시장도 해보았고, 자기의 명성도 창공에 드높였으니, 홍준표에게 절박한 목표가 있을 리 없었다. 시간도 남고 돈도 남고, 그런데 할 일은 없으니 대통령 출마나 할 수밖에.


홍준표가 정치인으로서의 유일한 존재 이유는 '대통령 출마'였다. 대통령 후보였을 때 홍준표는 해야 할 역할이 있었고, 대통령 후보였을 때 정계에 머물 명분도 있었다. 홍준표가 대통령 후보에서 탈락했을 때 홍준표에게는 해야 할 역할이 없었고, 정계에 머물 명분도 없었다. 절박한 목적이 없던 정치인, 국가에 대한 소신이 없던 정치인이 보여주는 무쓸모 정치인의 최후였다.


홍준표는 역사 소신도 오락가락했다. 제주4.3에 대하여 홍준표는 20184월에는 "43일은 194843일 남로당 제주도당위원장인 김달삼이 350명의 무장 폭도를 이끌고 새벽 2시에 제주경찰서 12곳을 습격했던 날"이라고 했다가 20234월에는 "4·3사건은 무고한 도민 학살 명백하다"라고 밝혔다. 몇 년 사이에 홍준표의 역사에 대한 인식은 왼쪽으로 치닫고 있었다.


김문수는 정계 은퇴를 밝힌 홍준표에게 편지를 띄었다. “정계 은퇴, 지금은 아니다. 이 나라가 위태로운 지금, 홍 후보님의 자리는 여전히 국민의힘 맨 앞자리다. 우리는 알지 않나. 무너지는 보수당, 그래도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는 마지막 사명감, 그것이 이 자리에 서게 만든 것이라고 했다.


김문수의 편지에는 '위태로운 나라, 무너지는 보수, 마지막 사명감' 같은 절박한 용어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김문수의 시국 인식은 홍준표에게는 없는 모양이다. 김문수의 인식, 김문수가 가지고 있는 나라 걱정은 대한민국의 장삼이사도 가지고 있는 애국심의 표준이다. 그러나 그것은 홍준표에게만 없었던 모양이다.


배부른 돼지, 싸울 줄 모르는 보수, 자기 이익을 맨 앞자리에 놓는 부패보수, 홍준표가 보여주는 모습은 지금까지 우리가 보아왔던, 우리가 비난해 마지않던 그 보수의 모습은 아닌가. 자기가 대통령 후보가 되면 싸우겠지만, 후보가 되지 못한다면 좆도 아무것도 안하겠다라는 오만과 탐욕, 누란의 위기 앞에서 자기만 도망가 버리는 비겁함, 그 썩어 문드러진 보수의 모습은 지금 홍준표가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 홍준표가 대통령 후보가 되지 못한 것은 이유는 바로 홍준표 스스로가 보여주고 있다.

 


비바람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0
이전글 도서 발송이 완료되었습니다 [2]
다음글 전광훈님의 대선 행보-전광훈 명암- [2]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7992 안정권대표님 빼빠쇼 보면서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 노사랑 2578 2024-08-29
47991 왜곡된 현대사 제대로 알아보기 빨갱이 소탕 2757 2024-08-29
47990 세계관의 선택(6) -주자학과 misoneism,(2) [1] 정문 2916 2024-08-29
47989 세계관의 선택(5)- 주자학과 misoneism(1) [1] 정문 2895 2024-08-29
47988 윤, 한갈등과 민주당의 간신 열전(熱戰) 손승록 3013 2024-08-29
47987 대통령 옆의 딸랑이들!!! 빨갱이 소탕 2888 2024-08-29
47986 반일·반미 괴담 민주당 다음은 친북 괴담으로 공산혁명인가? 남자천사 2652 2024-08-29
47985 사법부의 좌편향 판사들이 자유민주주의를 흔들고 있다. 도형 2840 2024-08-28
47984 노빠꾸 김문수 Vs. 내부총질 홍준표 운지맨 2782 2024-08-28
47983 여러분의 근욱안보는 이상 없습니까? 까꿍 2465 2024-08-28
47982 김문수를 변절자라는 놈들은 누군가. 빨갱이 소탕 3051 2024-08-28
47981 이단 전성시대의 질 나쁜 책들-神學- [2] 안티다원 2792 2024-08-28
47980 ‘가짜뉴스·괴담 정치 맛들린 구제불능 민주당’ 국가의 암 제거하자 남자천사 2902 2024-08-28
47979 여당의 선관위 감사원 직무감찰 추진은 선관위가 자초한 것이다. 도형 2605 2024-08-27
47978 ‘판결에 겁먹은 이재명’ 방탄노예 된 175명 충성경쟁이 파멸 재촉 남자천사 2625 2024-08-27
47977 윤 석 열 이가 계엄령을 선포하지 못하는 이유는 ? 안동촌노 2834 2024-08-26
47976 우파 수난시대 : 안정권, 변희재, 전광훈, 이진원, 옥은호 등 자유우파 운지맨 2692 2024-08-26
47975 1년 만에 재산 40억 늘은 박은정이 20억 늘은 검찰총장에 내로남불 극치 도형 2626 2024-08-26
47974 ]‘이재명민주당 80년대 주사파운동권 내란정치’ 국민혁명으로 끝내자 남자천사 2468 2024-08-26
47973 이재명 재판만 어떻게 재판부가 하세월로 진행하는 것인가? 도형 2359 2024-08-25
47972 한국은행이 금리만으로 물가를 진정 시킬 수 있을까요? 모대변인 2323 2024-08-25
47971 2024.8.25.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2453 2024-08-25
47970 정신승리에 앞서 존엄사와 민생을 빨갱이 소탕 2592 2024-08-24
47969 대통령실이 야당에 日 원전 괴담선동에 사과를 요구한들 사과하겠는가? 도형 2569 2024-08-24
47968 이단 전성시대-神學- [2] 안티다원 2590 2024-08-24
47967 ‘이승만·박정희가 이룬 한강기적’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 갈등분열 망국 남자천사 3100 2024-08-24
47966 한동훈 대표는 괴담정치 종식 원하면 민주당에 손해액 구상권 청구하라! 도형 2486 2024-08-23
47965 이 글을 보신 분들은 생명을 얻고 복 받을 것입니다. 안동촌노 2719 2024-08-23
47964 ‘6명 자살시킨 이재명이 권익위 국장 자살을 영부인탓’ 덮어씌워 남자천사 2519 2024-08-23
47963 해외 아이피 전면 차단합니다 관리자 2690 2024-07-30
47962 이런 분들은 개인정보 수정바랍니다 관리자 2545 2024-07-30
47961 이재명은 코로나가 고맙기 그지 없다! 토함산 2563 2024-08-22
47960 제1회 대한민국 공산당 한가족 하계수련회라니 허참! 도형 2629 2024-08-22
47959 안정권 대표, "고종과 문재인은 일란성 쌍둥이" 노사랑 2496 2024-08-22
47958 쳇봇AI가 말하는 8.15 대회-전광훈- [1] 안티다원 2571 2024-08-22
47957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별 놈들이 다 있다. 안동촌노 2695 2024-08-22
47956 북한 노동당 같은 이재명 독재 유일체제 결국 구치소서 끝날 것 남자천사 2510 2024-08-22
47955 인권위는 전현희에게 대통령 부부에게 사과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라! 도형 2573 2024-08-21
47954 김문수의 쾌도난마 : "요즘 젊은 것들, 애새끼는 안 낳고 개새끼 운지맨 2545 2024-08-21
47953 세계관의 선택(4) - dogmatism과 주체사상 [2] 정문 2577 2024-08-21
47952 막사니즘(막산인생) 이재명 먹사니즘(먹고사는)은 국민아닌 자기 방탄용 남자천사 2353 2024-08-21
47951 윤석열 정부는 반국가세력을 일망타진하여 나라의 정체성을 확립하자. 도형 2497 2024-08-20
47950 확장형 한글을 만들면 좋을 듯 모대변인 2256 2024-08-20
47949 인간사 알고 보면, 인연 따라 움직이는 것을 안동촌노 2566 2024-08-20
47948 백해무익한 이재명 방탄당 민주당엔 계엄령아닌 국민혁명 필요 남자천사 2456 2024-08-20
47947 합법적 반국가 세력! 토함산 2552 2024-08-19
47946 이종찬 작은 할아버지 이시영씨도 뉴라이트고 친일파겠다. 도형 2430 2024-08-19
47945 Tourist walking across....... 미국 영상 까꿍 3458 2024-08-19
47944 분단 75년 북에 희생된 대한민국을 두 조각 낸 역적 이종찬 극형에 처해야 남자천사 2465 2024-08-19
47943 국론분열로 망한 나라를 되찾자는 것이 독립운동인데 또 국론분열을 일으키나 도형 2679 2024-08-18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홍준표가 대통령 후보가 되지 못한 이유">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홍준표가 대통령 후...
글 작성자 비바람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