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파의 소행일까?
한동훈이 김문수와 함께 결선을 치르게 되는 건 기현상이다. 당대표 하면서 자기당 대통령을 몰아내는데 혈안됐던 인간, 게다가 인간적 관계로 봐서도 도저히 할 수 없는 짓을 해낸 질나쁜 아이콘이 다시 컴백해 대선 최종후보 경선까지 갔다니 이 무슨 해괴한 일인가? 이 사람은 어느모로 보나 나라를 경영할 그릇이 못 된다. 이런 사람을 대선후보로까지 만들어 내는 국힘당이 한심스럽긴 하지만 이런 현상을 산출 해낸 배경도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확인되는 건 아니고 그냥 돌아다나는 말일 수 있지만 우리 사회에는 좌파 우파 말고 <조중동파>가 있다고들 한다.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한동훈이 바로 <조중동파>라고 한다. 그들 말대로 한다면 한동훈이 그 조중동이 지원해서 여기까지 온것이 된다.
배신자라고 코너에 몰려있던 자가 대선후보까지? 지금은 사회의 집단 관념을 소셜미디어가 만들어내기 때문에 개인의 판단은 순식간에 소셜미디어에 종속돼버리기 일쑤다. 종이신문이기는 하지만 아직 조중동의 힘은 건재하다. 이들이 누구 죽이고 살리고 하는 건 어려운일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과연 조중동파가 있는 건지 그냥 추측해 하는 말들인지 확인은 어렵지만 그런 짐작은 충분히 간다.
윤석열을 죽이고 부정선거에도 입 다물고 은연중 어대명 아니겠냐며 김문수의 등장을 막아내자는 암묵이라면 그 아이콘으로 한동훈이 딱!일 것이다. 여기에 조갑제 정규재 이준석 등도 같은 부류일 것이기에 이래저래 조중동파란 그물망 속 인생들이 의기투합해 한동훈을 띄운 것일까?
좌빨 언론노조의 간섭하에 있으면서 기득권 누리는 조중동이 김문수가 집권해 좌빨청산 해 대는 것 상상조차 싫을 것이다. 그래서 김문수 죽이는 대항마로 한동훈을 띄워온 게 오늘의 결과 아닐까? 한동훈을 배신자라며 그렇게 난리 부리던 국힘당과 우파인사들 왜 이렇게 조용해졌나? 그 배신의 아이콘을 대선후보로까지 만들어 내고? 여기에 조중동파가 움직였다?
2025.4.30.안티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