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존재와 시간-哲學-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1339 등록일: 2025-04-24
존재와 시간

  하이데거Heidegger-1976는 《존재와 시간 Zein und Zeit》을 썼는데  그는 존재와 존재자들을 구분한다. 존재자들은 우리가 알지만 존재자체Sein는 모른채 살아간다. 그는 인간을 현존재Dasein라고 하면서 이 현존재인 인간만이 자신의 존재를 문제삼는 존재, 즉 존재를 의식하는 자라고 한다. 이 현존재는 세계내의 존재인데,이 말은 인간은 혼자가 아닌 세상에서 다른 존재자들과 관계하면 사는 존재란 뜻이다. 인간은 자신의 유한성, 즉 죽음을 의식할 수 있는 존재이다. 그는《 존재와 시간》에서 죽음은 단순한 생물학적 소멸이 아닌 실존이 홀로  마주해야할 사건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하이데거는 사후의 세계에 대해선 철저히 침묵하고 있다. 이땅에서의 존재 안에서 끝을 준비하는 것에 집중한다는 자세이다. 죽음은 나에게서 떨어질 수 없는 가장 고유한 가능성이고 누가 대신할 수 없고 피할 수 없으며 언제 올지 모르는 최후의 가능성이다. 

  그래서 하이데거는 죽음이야말로 모든 가능성을 사라지게 만드는 가능성이며 모든 가능성의 한계를 드러내므로 오히려 삶을 진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고 한다. 존재는 시간 안에서 이해된다.시간은 흐름이 아니고 존재의 구조이다. 나는 과거를 통해 이미 어떤 자가 되어 있다. 현재 나는 지금 특정한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는 나를 향해 개방되어 있다. 죽음은  이 미래성의 가장 극단적 형태이고 동시에 자기 삶을 진지하게 마주하는 계기요 순간이다. 앞서 말했듯이 그는 죽음 그 이후에 대해선 침묵한다. 철학은 끝까지 존재에 대해서만  말하고 그 너머는 신학이나 신앙의 몫으로 남겨두겠다는 매너이다. 그는 1976년 5월 26일 86세로 생을 마감했는데 마지막은 조용하고 평온한 임종이었다고 한다.  하이데거는 시간이란 존재가 자기를 드러내는 무대이자 역동성이라고 한다. 이 무대의 끝에는 죽음이란  관문이 놓여 있다. 우리가 그 문을 바라볼 때만 비로소 자신이 누구인지를 정직하게 마주하게 된다. 존재는 본래 시간적이며 시간은 죽음을 통해 자신을 드러낸다. 시간성이야말로 현존재의 존재방식 그 자체이다. 이렇게 시간성과 죽음은 겹쳐져 있다. 시간성과 죽음은 분리될 수 없는 구조라는 게 하이데거의 생각이다.

  하이데거는 본래 루터신학에서 하나님 앞에서의 삶과 죄의식과 유한성 등을 익혔고 경건함과 오직 은혜만 바라보는 신앙을 접했었는데 신앙보다 철학적 실존개념으로 옮겨 오면서 그의 형이상학이나 존재론은  복음과 멀어지고   성경의 하나님과 무관하게 되어갔다. 이런 결별은 《존재와 시간》을  쓰면서 분명해져갔다고들 말한다. 루터에게는  인간은 오직 하나님이 계시하신 말씀을 통해서만 구원 받으며  십자가와 부활을 통한 그리스도의 구속은 역사적 사건이자 인간실존에 대한 결정적 계시요 구원의 은혜인 것이고 오직 믿음 오직 은혜로 하나님과 관계하게 된다. 하지만 하이데거에게 인간은  존재의 본질에 의해  항상 열려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계시나  구원을   불필요한 것이 된다. 그래서   초월적 인격자인 神이 인간에게 말을 건다 거나 계시를 한다는 등을 철저히 배격하는 태도이다.

  안티다원이 주마간산격으로라도 철학자들의 저술을 스쳐보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철학이나 세상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식들 속에 흐르는 무신론적이고 반성경적이며  성도들의 영혼을 황폐케 하는 위험요인을 알려 우리 신앙을 지켜내는데 보탬이 되려는 뜻에서이다. 하이데거가 복음에 뿌리 내릴 여건에 있었음에도 실존적 철학에 몰두하면서 구원의 은혜인 복음을 외면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계시와 구원역사를 배격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한 채 생을 마감한 것이 아쉬울 뿐이다. 철학은 이성이 하는 지적 작업이다. 하지만 그 작업하는 주체인 이성이 단독으로는 실존과 형이상학 모두에서 답을 얻을 수가 없다. 그 이유는 이성의 인식능력의 한계 때문이다. 그 이성 자체가 죄의 지배를 받으며 유한성에 고통하는 주체일 뿐이다.  우리 구원과 존재 문제에 대한 답은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실 그리스도의 복음과  성경뿐이고 다른 길 없으니 천하에 구원 받을만한 다른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피하고서야 (행4:12), 피조물 세계에 다른 무슨 수가 있단 말인가!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것보다 낫도다  (시119:8,9)

안티다원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0
이전글 대법원은 이재명 선거법 위반 이현령비현령 판결하지 말아야 한다.
다음글 안정권 대표가 분석한 김계리-배의철의 붉은 정체 (Feat. 국힘 대선 후보 TV토론 분석)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8838 김용현 장관의 사즉생 빨갱이 소탕 2044 2025-01-25
48837 野들아 대한민국이 산유국 되는 것이 싫어서 시추작업 예산 전액 삭감하는가 도형 1827 2025-01-25
48836 안정권 대표가 분석한 한동훈 검찰의 윤석열 죽이기 음모 노사랑 1791 2025-01-25
48835 대통령에 대한 불법 수사, 구속이 내란이다. 빨갱이 소탕 2051 2025-01-25
48834 이진숙 정치판결한 문형배⭑이미선⭑정정미⭑정계 남자천사 1809 2025-01-25
48833 윤석열 대통령은 이런 분을 대법원장으로 지명하고 임명했어야 했다. 도형 1968 2025-01-25
48832 이제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안동촌노 2646 2025-01-24
48831 역시 더러운 조센진의 피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1] 정문 2313 2025-01-24
48830 거짓말의 달인 ㅡ이재명은 정신질환자''인게 분명타! 토함산 2207 2025-01-24
48829 도올의 기독교관을 비판함 [4] 안티다원 1973 2025-01-24
48828 문형배는 간첩일까. 이 자가 대통령을 파면한다? [2] 빨갱이 소탕 2095 2025-01-24
48827 ]“우리법연구회⭑국제인권법연회 판사” 좌익혁명 정치집단 쓸어 남자천사 1954 2025-01-24
48826 신천지, 통일교 등 이단 사이비들, 우파 바닥에 발 못 붙이게 해야 운지맨 2456 2025-01-23
48825 이재명이 선거법 재판을 지연시키기 위해 꼼수인 위헌법률심판 신청 기각하 도형 1720 2025-01-23
48824 세이브 코리아- 전광훈명암- 안티다원 2127 2025-01-23
48823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기각 복귀 빨갱이 소탕 1890 2025-01-23
48822 차은경 판사 개판 판결에 국민 분노 폭발 국민혁명 촉발 남자천사 1829 2025-01-23
48821 논객넷 독자 여러분들 ! 악랄한 독감 감기에 조심들 하십시요. 안동촌노 2437 2025-01-22
48820 국가인권위원회는 왜 윤석열 대통령의 인권을 보호하지 않는 것인가? 도형 1971 2025-01-22
48819 차은경 대통령 구속사유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음” 15자 개판 남자천사 1795 2025-01-22
48818 尹 대통령에게 반격의 시간이 올 것이란 반가운 소식이 있어 희망적이다. 도형 1781 2025-01-22
48817 대호 윤석열 우리국민을 위해... 손승록 2109 2025-01-21
48816 선거법 판결로 몇 달 후면 끝날 이재명이 대통령 된 듯 설쳐 남자천사 1861 2025-01-21
48815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을 보면서 좌익들이 사회적 패권을 차지했다. 도형 1953 2025-01-20
48814 1.19 서부지법 민주화 운동 운지맨 2220 2025-01-20
48813 본 게임 시작 2 - 준비, 땅!!! 배달 겨레 1712 2025-01-20
48812 국민저항권 발동 국민혁명으로 대한민국 지켜내자 남자천사 1637 2025-01-20
48811 불법과 탈법이 판을 치고 적법절차가 무시되는 법치주의 이대로 괜찮은가? 도형 1812 2025-01-19
48810 서부지방법원 그 통탄의 시간. 정문 2345 2025-01-19
48809 인멸할 수 있는 증거를 밝히지 못하면 판사를 감옥에 쳐 넣어야한다. 빨갱이 소탕 1691 2025-01-19
48808 국민저항권은 518 족에게만 있는가. 빨갱이 소탕 1806 2025-01-19
48807 2025.1.19.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1626 2025-01-19
48806 2025년 교회 청년부 동계수련회 노사랑 1512 2025-01-18
48805 법원 내부에서도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있는지 여부에 논란이 제기됐다. 도형 1643 2025-01-18
48804 신적 모략과 이성의 간지-哲學- 안티다원 1787 2025-01-18
48803 이재명이 공수처 경찰 지휘 대통령 구속으로 국민혁명 촉발시켜 남자천사 1723 2025-01-18
48802 윤석열 대통령을 위한 최고의 변론 newyorker 1687 2025-01-18
48801 우짜면 좋노 국회·법원·헌재·선관위·공수처·경찰 모두 좌파가 장악하고 있 도형 1696 2025-01-18
48800 윤통께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한 수를.. [2] 빨갱이 소탕 2085 2025-01-08
48799 제가 소지하고 있는 소화기 및 실탄 일부를 올려봅니다. AK-47, KELTEC SUB- [2] 배달 겨레 1907 2025-01-09
48798 쇼펜하우어의 직관론-哲學- 안티다원 1733 2025-01-17
48797 좆대가리를 뽑아 짱아치를 담가야 할 역적놈들 정문 2202 2025-01-17
48796 지만원 박사의 건강 비법(Re) 안티다원 1917 2025-01-17
48795 ‘법어기고 거짓말하는 이재명 꼬붕’ 공수처장 단두대 세워야 남자천사 1523 2025-01-17
48794 종북 좌빨들의 전술 전략을 모르면 모두 입 닦고 있으라 ! [2] 안동촌노 2299 2025-01-16
48793 尹 대통령이 국민께 드리는 글 부정선거 증거 너무 많이 드러나 계엄선포 했 도형 1798 2025-01-16
48792 안정권 대표, "전두환과 한동훈은 일란성 쌍둥이... 전두환을 버려 운지맨 2139 2025-01-16
48791 본게임 시작-차렷 준비 땅!!!! 배달 겨레 1669 2025-01-16
48790 2024년 하반기 논객넷 계좌 상황입니다. 관리자 1561 2025-01-16
48789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스카이데일리 펌) 빨갱이 소탕 1893 2025-01-16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존재와 시간-哲學-">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존재와 시간-哲學-<...
글 작성자 안티다원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