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애국운동이기를
우파유튜버 고성국 박사가 방송 중 쓰러져 병원치료 중이라고 한다. 며칠전에는 조나단님도 찬양 겸 댄싱 하다다가 넘어지고 주저앉는 일이 있었다. 무너져가는 나라 살리려고 많은 애국 민초 투사들이 시간과 체력, 물질을 쏟으며 여의도,광화문과 전국각지서 투쟁하느라 고생들이 많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심지어는 애국 하느라 헌금을 과도하게 하는 바람에 가정경제에 타격이 오는가 하면 어떤 경우는 돈이 없어서 빚을 얻어 헌금하는 바람에 가정불화가 생긴다는 소문들이 줄을 잇는다. 집회 한번 하는데만 해도 큰돈이 드니까 헌금은 마땅히 해야한다. 하지만 과도한 헌금으로 주도자가 수익을 챙긴다든지 자기 부를 만드는 수단으로 이용한다든지 하는 건 나쁜짓인 범죄이다. 그런일 없기 바랄 뿐이다. 이를 위해 긴장을 조성하고 나밖에 망하는 나라 살려낼 자 없다며 광狂적 무드를 조성해 민초들의 주머니를 탐내고 있다면 이건 죄악이다. 사회의 모든 곳들은 재정을 투명하게 운용하고 회계 감사제도도 있어 자체 확인이나 조정이 가능하지만 애국집회를 통해 모금한 돈은 아무도 터치 못하고 주도자만 챙기게 된다.
이런 일이 일상이 되면 개인 쌈지돈으로, 또는 돈벌이 수단으로 전용되지 말라는 법 없을 것이다. 그래서 집회측은 개인 독주가 아닌 관리위원을 구성해 그날의 경비와 수입, 또 비축내용을 투명하게 관리하도록 해야 신뢰를 얻는다. 이런 투명성이 없다보면 집회가 "수입을 올릴려고 하나? " 하는 의문이 여지를 남기게 된다. 애국을 브랜드로 하고 계속 긴장을 조성해 모일 때마다 헌금을 강조 또 강조해 대면 "이사람들이 돈 때문에 저러나? " 의문이 슬금슬금 생기게 마련 아닐까?. 게다가 전광훈님은 "변희재에게 1억을 줬고 천만원씩 여러번 줬다 "고 자랑 했었고 또 돈을 마구 뿌리는 인상이 만연했다. 이해할 수 없는 낭비이다. 그돈이 애국헌금한 돈들이라면 변희재 같은 사람에게 민초들 피같은 헌금을 왜 뿌려야 했나? 예로 주진우 같은 좌파인사와 방송토크할 때도 천만원씩 준다고 공공연하게 말이 돌았었다. 이런 재정 운용은 아마 태극기집회서만 있는 일이 것이다. 민초들의 피나는 헌금을 개인의 세력확장이나 자기영광 위하여 묻지마로 쓰여진다면 이건 마땅히 재고 되어야 할 일이다. 그리고 주도자의 발설도 보편적 감정과 공유가능한 범주여야 건강한 애국일 수 있다. 작년에 "10월달에 김정은이 총통으로 취임하려 내려온다" 며 선동과 흥분 일삼은 것을 비롯, " 개딸들 10명이 분신자살하려 한다" 고 겁을 주는가 하면 " 대한민국은 이미 북한으로 넘어 갔다"고 계속 공포심 조장하니까 반공의식이 강한 어르신들 중에는 밤잠을 제대로 못자는 고통을 겪을 수 있다.
실제 나라 걱정으로 불면증 겪는 시니어들 얘기들도 돈다. 하도 겁을 주니까 교회생활에서 얻은 안정감과 평안도 다 깨져버리고 만다. 과장법도 보편적 사회이성의 범주에서 일탈 해서는 안 된다. 위로와 희망 , 격려는 적고 과격한 선동으로 감정을 고양시켜 교주 없으면 나라 유지 안 될 것처럼 주입시켜 놓으면 불면증에 시달리 거나 교주집회에 나가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병이 올 수 있다. 손가락 하나를 두개라고 해도 아멘! 하게 만드는 가스라이팅 세뇌술은 아주 뇌의 구조를 바꿔 놓아 객관적 사고나 비판적 이성의 기능을 정지시켜 버린다. 한동안은 선동과 흥분으로 狂적 결속이 가능하지만 지속적이 거나 역사의 건강한 평가를 받을 수는 없다. 태극기운동 멤버들은 대부분 고령층이어서 건강에 취약하다. 애국 운동에 열심하다가 무릅 허리 관절 고장난 분들도 꽤나 있을 것이다. 집회 주최측 특히 광화문쪽은 이상 지적한 부분들 유념해주기 바란다. 말과 물질(돈)면에서 신뢰를 잃으면 사기로 비쳐질 수 있다. 전광훈교는 지금도 3조 헌금 하라고 재촉 한다. 게다가 대선후보라며 어떤 요구를 발동시킬지도 모른다. 제발 이성을 잃지 말기 바랄 뿐이다. 고성국 유튜버님 빨리 회복 되시고 모든 애국 성도님들 강건하셔서 건강한 애국운동으로 이어가시기를!
2025.4.22.안티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