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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의 아들에 관한 커밍아웃 |
작성자: 비바람 |
조회: 1726 등록일: 2025-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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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의 아들에 관한 커밍아웃 어제 배우 윤여정의 뉴스가 언론을 도배했다. 윤여정은 장남이 2000년에 커밍아웃한 게이라고 밝혔다. 윤여정은 자기가 출연한 영화 '결혼 피로연'을 홍보하는 자리에서 아들을 언급했다. 장남이 미국에서 결혼식까지 올린 게이라는 소재는 언론을 도배했고, 덕분에 영화 홍보는 제대로 한 셈이 되었다. 그러나 영화 홍보를 해도 더럽게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윤여정의 장남이 게이라는 사실은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한국에서의 공개적 커밍아웃은 아들이 직접 했으면 덜 불편했을 것 같다. 하필 그걸 왜 엄마 입으로 밝혀만 했나. 영화 홍보에 아들의 사생활을 갈아 넣을 필요까지 있었을까. 그리고 아들이나 사위(?)에 대한 과도한 사랑 표현은 불편함을 넘어 역겨움을 느끼게 한다. 아들의 파트너를 '사위'라고 받아드릴 한국인이 얼마나 될까. 미국에서는 남성끼리 결혼도 하고 결혼식도 올릴 수 있겠지만, 한국에서는 동성의 결혼이 합법적이지 않다. 윤여정의 표현대로 '사랑스러운 사위'는 미국에서만, 자기 식구들끼리만 통용했으면 좋았을 뻔했다. 언제부터 배우 윤여정이 '미국식' 인간이었길래 한국 언론에 게이 아들을 사랑스럽게 자랑한단 말인가. 세계 여러 나라에는 동성애를 보호하고 특권을 보장하는 나라도 있으나, 동성애를 불법으로 규정하여 사형시키는 나라도 있다. 그러나 나는 개인적으로 성소수자에 대하여 관대한 편이다. 그들에게도 그들의 삶이 있고, 사생활이 있을 테니까 말이다. 그러나 그들이 자기들의 성인식을 정당하게 주장하고, 인정해 주지 않는 일반인에 대하여 비난하는 것에는 관대하지 않다. 동성을 상대로 하던, 짐승을 상대로 하던 즐길 사람은 즐겨라. 그러나 자랑스럽다고는 말하지 말라. 배우 윤여정이 '사랑스러운 사위'라고 했을 때, 그 사위의 파트너인 윤여정의 '아들'이 떠올랐다. 한국에서는 사위가 아니라 그냥 파트너쯤이 된다. 그건 인생 파트너일 수도 있지만 섹스 파트너일 수도 있다. 배우 윤여정이가 언론에서 공개적으로 게이를 자랑할 권리가 있다면, 일반인에게도 게시판에서나마 게이를 멸시할 권리는 있을 것이다. 윤여정은 사랑스럽다고 했지만, 그 자랑스러움에 대하여, 그들의 엉덩이 섹스에 대하여 나는 역겨움을 느낀다. 배우 윤여정은 방송에 출연하여 "촛불집회서 우리나라 젊은이들 예뻤다"고 발언했다. 촛불집회의 근본은 반미집회다. 반미집회를 옹호하면서 아들은 미국에서 남자에게 시집보내는 여배우란 어떤 배우일까. 그걸 또 언론에 나와 영화 홍보를 하면서 공개적으로 사랑스럽다고 표현하는 그 여배우에게 아들에 대한 배려는 과연 사랑이었을까. 그 촛불집회 발언은 아들을 시집보내준 그 미국에 대하여 미안하지는 않았을까.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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