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한동훈 딜레마
작성자: 고들빼기 조회: 1238 등록일: 2025-04-11

 윤석열 대통령(이하 윤석열)의 한동훈 법무장관 임명은 노무현의 강금실 법무장관 임명만큼이나 파격적이었다. 잘해야 검찰총장 정도로 생각했던 대다수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다. 한동훈은 윤석열의 남자였다


 국회에서 대정부 질문을 받을 때 여타 국무위원들과 달리 한동훈은 당당한 자세로 간단명료하고 논리정연하게 되받아쳐 질문한 야당 의원을 아닥하게 만들었다. 싸울 줄 모르는 여당 의원 100명을 뛰어넘는 재주였다. 장내에서는 한동훈이 장외에서는 진중권이, 이재명과 민주당을 상대로 시원하게 한방 먹이고 있었다. 한동훈은 차기 대권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여권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동훈에 환호하고 있을 때 대한민국 대통령관저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남편은 극우 유튜브에 빠져 부정선거 음모론을 확신했고 마누라는 밤늦도록 잠 안 자고 좌파 나부랭이들과 카톡하고 전화질이었다. 끝내 김건희는 명품백으로 국민밉상이 되었다. 국민들, 특히 여론은 진실 여부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카더라라는 막연한 인식에 따라 움직인다. 진실은 늘 한참 지난 후에나 밝혀지고 진실이 밝혀진 후는 이미 늦다. 김대업이 그랬고 최서원 태블릿피시가 그랬다.


 김여사 얘기가 나올 때 한동훈은 국민 눈높이에서 다루어야 한다고 했다. 그랬다. 적어도 김건희 문제에서만큼은 한동훈이 옳았다. 김건희 리스크는 한동훈이 윤석열과 척을 지는 빌미가 됐고 총선을 말아먹는 원인이 됐다. 그 결과는 대통령 파면.


 아무런 준비도 없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격적이면서 허술하기 짝이 없는 비상계엄은 두 시간 만에 해제가 결의됐고 한동훈도 앞장섰다. 거기까지였다. 한동훈을 쉴드치고 이해할 수 있는 정치여정은 딱 거기까지였다.


 대통령 탄핵에 가담하여 끝내 대통령을 파면당하게 한 한동훈은 도저히 쉴드칠 수 없다. 윤석열의 남자에서 윤석열 배신자로 전락한 한동훈은 국민만 보고 한 결단이라고 했다. 자당의 대통령을 탄핵하는 반역질은 이제 보수의 전통이 됐다.


 박근혜를 수사하고 적폐청산이라는 미명으로 보수를 아작낸 윤석열. 우리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어디가 좋아서 찍었던가? 저 종북쓰레기집단 민주당과 인간말종 이재명에게 나라를 내줄 수가 없어 찍었을 뿐.


 한동훈이 대통령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한동훈의 딜레마는 배신자라는 딱지다. 아무리 스스로 그게 정의롭다 강변해도 자당의 대통령을 탄핵한 반역질은 도저히 용서되지 않는다. 정치가 아무리 비정하다 한들 정치도 사람이 하는 일. 사람에게서 사람 냄새가 나야지 정치하는 기계 냄새가 나서야 되겠는가.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한동훈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된다면 또 다시 우리는 그를 찍을 수밖에 없다. 한동훈 뭐가 이쁘다고 찍겠는가. 단지 저 종북쓰레기집단 민주당과 인간말종 이재명에게 나라를 바쳐서는 안 된다는 그것 하나만으로!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0
이전글 주사파민주당 입법부, 우리법연구회 사법부가 대한민국 망쳐
다음글 대한민국의 모든 부처와 사회가 좌익들의 패권·주류 나라가 되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8592 “이재명 방탄위한 민주당 내란, 안보·경제 붕괴” 국민혁명 시급 남자천사 2211 2024-12-18
48591 이재명이 대권이란 권력을 잡으면 얼마나 잔인하게 사용하겠는가? 도형 2330 2024-12-17
48590 천하의 개자식 한동훈이 죽일 놈! 운지맨 2652 2024-12-17
48589 동훈아 지구 아닌 별에서 큰 뜻을 펴라.. 빨갱이 소탕 2353 2024-12-17
48588 역적놈은 살을 찢어 보은하라 정문 2141 2024-12-17
48587 반란, 내란 전성시대의 도박판 빨갱이 소탕 2230 2024-12-17
48586 ]”중범죄자 이재명이 대통령행세“ 신속재판으로 끌장내야 남자천사 2079 2024-12-17
48585 야권이 단독처리 감액예산안 잉크도 마르기 전에 추경예산이 필요하단다. 도형 2011 2024-12-16
48584 미워도 다시 한번 [1] 정문 2352 2024-12-05
48583 김건희 여사를 먹잇감으로 내란획책 빨갱이 소탕 2210 2024-12-16
48582 잘가 동훈아 멀리 못나간다! 정문 2132 2024-12-16
48581 글로벌 헤게모니 전쟁 빨갱이 소탕 2110 2024-12-16
48580 ‘이재명이 든 방탄촛불에 경제가 불타고 있다’ 국민혁명으로 답하자 남자천사 2185 2024-12-16
48579 무식하고 무능한 국힘당대표 한동훈 비바람 2554 2024-12-15
48578 우파는 없다 운지맨 2610 2024-12-15
48577 한동훈이 순망치한을 알았다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도형 1912 2024-12-15
48576 요한묵시록 10장과 그 이후 상징 분석 모대변인 1820 2024-12-15
48575 무정(無情) 정문 2155 2024-12-15
48574 우리나라 선거는 글로벌 1등 국이다. 빨갱이 소탕 2265 2024-12-15
48573 빨갱이 인민재판관 윤석열 피로서 죽음으로서 죄를 씻으라 정문 2131 2024-12-15
48572 안정권 대표가 설명하는 대통령 탄핵 절차 노사랑 1791 2024-12-15
48571 2024.12.15.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1823 2024-12-15
48570 뽕브라자 한동훈 빨갱이 집구석에 빡통 대갈빠리네 ㅋㅋㅋㅋㅋㅋㅋ 정문 1989 2024-12-14
48569 당장 처단 해야 할 역적 명단 정문 2087 2024-12-14
48568 어리석은 보수들은 이래서 아니 된다. 안동촌노 2365 2024-12-14
48567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면서 밝히려 한 선관위 서버 교체 막아라! 도형 2199 2024-12-14
48566 역적 색출하여 살가죽을 벗겨 씹어야 한다. 정문 1967 2024-12-14
48565 역적 처단, 그날을 위한 기도 정문 1934 2024-12-14
48564 어리석은 젊은이들은 나의 말을 잘 들으라 ! 안동촌노 2321 2024-12-14
48563 역적 권성동 씨발새끼 정문 2054 2024-12-14
48562 양화로 악화 구축하기 안티다원 2017 2024-12-14
48561 계엄령은 악이 아니다. 빨갱이 소탕 1962 2024-12-14
48560 조선일보가 달라졌다. 빨갱이 소탕 1948 2024-12-14
48559 계엄령 저항세력은 즉결처분 돼야 한다. 빨갱이 소탕 2068 2024-12-14
48558 ‘이재명 방탄 탄핵 무정부상태서 선거법위반 판결 지연작전’은 탄핵대상 남자천사 1877 2024-12-14
48557 드디어 각성한 윤석열 (Feat. 촛불 든 빨갱이들, 2차 계엄 선포해서 탱 운지맨 2544 2024-12-14
48556 윤석열 대통령의 결기를 믿어 본다. 안동촌노 2719 2024-12-13
48555 여권 수도권 의원 단체장들 탄핵 찬성은 차기 선거에서 낙선 지름길이다. 도형 2009 2024-12-13
48554 평생을 거짓말로 지낸 인생은 자듯이 간다는데!ㅡ이재명 귀하! 토함산 2341 2024-12-13
48553 조센진 개돼지들은 그냥 혀깨물고 모두 뒈져라 ㅋㅋㅋㅋㅋㅋㅋ [1] 정문 1940 2024-12-13
48552 계엄령에 출동한 군과 대통령께. [1] 빨갱이 소탕 1977 2024-12-13
48551 참 조센진은 답없는 족속임 ㅋㅋㅋ 정문 1866 2024-12-13
48550 역적놈 권성동의 더러운 핏줄은 어쩔수 없구나 ㅋㅋㅋㅋㅋ 정문 1863 2024-12-13
48549 대통령을 체포하려는 세력이 반란, 내란 세력이 아닌가. 빨갱이 소탕 2033 2024-12-13
48548 윤통이 헌법재판소에 변론을 하려면 모대변인 1566 2024-12-13
48547 호남에 지배당한 한국은 희망이 절벽이다 [1] 서 석영 1682 2024-12-13
48546 국민 뜻대로 정치 하면 나라 망한다 서 석영 1643 2024-12-13
48545 조중동은 무엇일까? 모대변인 1559 2024-12-13
48544 ]‘이재명 방탄 탄핵 정치에 경제·안보 사망 내란죄’ 국민혁명이 답 남자천사 1871 2024-12-13
48543 국힘당은 이번에도 군주를 팔아먹을까 비바람 2459 2024-12-13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한동훈 딜레마
글 작성자 고들빼기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