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토론방 |
|
|
윤석렬, 내 그랄 줄 알았다. |
작성자: 비바람 |
조회: 1753 등록일: 2025-04-08 |
|
|
윤석렬, 내 그랄 줄 알았다. 이번 게엄령이 계몽령이라는 것은 순전히 보수우파의 '자위용' 용어였다. 국민을 계몽시키기 위하여 내리는 계엄령이 어디 있겠나. 계엄령은 법치가 통하지 않는 혼란의 시대에 원칙을 무시하고 무력통치하겠다는 것이다. 계엄령이 내려졌으면 국회의원을 체포하든가, 국회를 해산하든가, 아니면 죽든가였다. 결국 윤석렬은 '죽었다' 그리고 계몽령도 되지 못한 계엄령이 되었고, 대통령은 탄핵되었다. 박근혜 탄핵을 보고서도 윤석렬은 가야 할 길을 몰랐고, 싸워야 할 줄은 몰랐다. 여기는 이미 공산화가 많이 진행되어 버린 빨갱이의 나라, 대한민국은 정상적인 국가가 아니다. 여기서는 싸우지 못하고, 상대를 쓰러뜨리지 못하면 자기가 죽어야 하는 죽음의 땅이다. 윤석렬은 왜 싸우지 못했나. 이재명의 죄목은 열거 못 할 정도이고, 문재인의 반역은 하늘을 찌르고도 남는데, 왜 결국은 바보처럼 자기가 쓰러지는가. 지도를 펴놓고 보라. 여기는 반도의 절반 코딱지만한 대한민국, 대한민국 위에는 붉은 김정은이 도사리고 있고, 그 더 위에는 거대하고 붉은 중국 대륙이 버티고 있고, 그 더더 위에는 공산당의 본향, 거대한 러시아가 유라시아 대륙을 뒤덮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과 북한이 억누르고 있는 제일 아래에 대한민국이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 본토에는 붉은 무리의 좌익들이 도처에 번식하고 있다. 이런 붉은 곰팡이의 땅에서 지독한 페니실린이 되지 못한다면 죽는 길밖에 없는 곳이 대한민국이다. 무슨 얼어죽을 계엄령이었나. 계몽할 것은 국민이 아니라 윤석열이었다. 청와대라는 동굴에서 농성만 하고 있어도 이재명은 감옥으로 가고 있는 중이었다. 버티기만 하고 있었어도, 최악의 경우 영부인을 내주더라도 이재명을 취할 수 있었는데,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할 수 있었다는 것을 누군가가 대통령에게 계몽할 수만 있었어도, 승리는 윤석열의 것이었다.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에게 총공격을 퍼부은 것은 김건희 여사의 죄질 때문이 아니라 이재명과의 딜을 위한 목적이었다. 김건희를 안 건드릴 테니 이재명도 건들지 말라는 도전이었다. 윤석렬은 김건희 방어에 나설 것이 아니라 문재인이라는 성을 향해 돌진해야 했다. 김건희를 건드리면 문재인도 무사하지 못하다는 '멍군'을 불러야 했다. 그러나 문재인은 윤석렬의 은인, 윤석렬은 그럴 마음이 전혀 없었다. 마침 문재인의 딸이 사고를 쳐서 하늘이 도와 주었것만 윤석렬은 외면했다. 윤석렬이 죽는 길로 가는 선택이었다. 윤석렬은 술에 취한 동키호테였다. 그러나 그 정신으로 문재인에게 돌격했다면 승리는 앞에 있을 있었건만, 윤석렬은 계몽령이라는 풍차를 향해 돌진했다. 이재명의 즐비한 죄목과, 문재인의 즐비한 반역, 국민의 분노를 일으키는 5.18과 4.3을 놔두고, 실체도 증거도 없는 허황한 부정선거라는 깃발을 뽑아 들었다. 아 어리석고 어리석구나, 윤석렬이여, 주군에게 부정선거를 권해서 일척에 건곤을 걸게 했던 그 장수는 대체 누구였단 말인가. 윤석렬의 탄핵을 보고서 다음의 대권 주자는 명심할 것이다. 여기는 빨갱이와 싸우지 않으면 죽는 땅, 상대를 죽이지 못하면 너희가 죽을 것이니. 빨갱이와 싸우다 죽기를 각오한 자만이 나서라. 여기는 유라시아 대륙 끄트머리에 있는 코딱지만한 나라, 러시아와 중국과 북한과, 그리고 남한의 빨갱이들과 4:1의 전투를 매일 치러야 하는 빨갱이의 나라 대한민국이다. 비바람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