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통곡의 눈물바다’ 서해의 그날
작성자: 오대산 조회: 3031 등록일: 2025-03-28
첨부파일: 박정희.jpg(42.3KB)Download: 15


 

2의 박정희를 기다리며..

 

  
196412월 초 어느 날, 서독을 방문했던 박정희 대통령 내외는 뤼프케 서독 대통령의 안내로 탄광 지대인 루르 지방의 뒤스부르크에 도착했다. 이미 수년 전부터 독일의 탄광과 종합병원에 파견되어 이국땅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한국 광산 근로자와 간호사를 위로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 행사는 제대로 하지 못했다. 애국가 1절이 끝나기도 전에 곳곳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당시 언론들은 “.... 이윽고 연단에 올라온 박정희 대통령이 조국이 못살고 가난해서...”라며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자 장내는 온통 통곡의 눈물바다로 변했다라고 그때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반만년 한반도 역사에서 힘이 없는 설움이 어디 한두 번이었을까? 주변 국가들로부터 침략을 받았던 사례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소련의 민간인 여객기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도 항변다운 항변 제대로 못 했던 것도 모두 힘없는 나라의 설움이 아니었던가? 국가 비전 제시는 다름이 아니다. 박정희의 고독한 눈물의 뒤안길에서의 절치부심은 곧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고삐를 당기는 자극제가 되었고 부국강병, 자주국방의 초석을 깔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서독에서 박정희가 흘렸던 눈물은 힘없는 나라의 설움과 이국만리 탄광촌에 자식을 놓고 오는 비통하고 애끓은 국민 가장의 마음이었다.


그 성격은 다르지만, 통곡의 눈물바다는 6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한반도 서해에서 재현되었다. 서해 북방한계선 대청도와 눈물의 연평도, 1999615일 제1연평해전, 2002629일 제2연평해전, 20091110일 대청해전 등 북한군에 의해 도발된 이른바 제2연평해전(서해교전)은 서곡에 불과했다. 2010326일에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대한민국 초계정 천안함이 적의 도발로 해군 40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되는 대참사가 발생한 것이다. 또한 그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20101123일 북한이 서해 연평도에 포격을 가해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이제 서해는 통곡의 눈물바다로 전락하여 버렸다.


통곡의 눈물바다, 그랬다. 문제는 그 눈물이 '못살고 가난해서'가 아니라 이번에는 원통했기 때문이다. 훈련소에 갓 들어온 신병들에게 제일 먼저 가르치는 전술 원칙이 있다. ‘먼저 보고 먼저 쏘라는 것이다. 먼저 보고 먼저 쏘지 않으면 먼저 죽기 때문이다. 이것은 전술의 기본 상식이다. 그러나 2002629, 김대중 정권 해군만은 예외였다. 당시 우리 군의 교전규칙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먼저 쏘지 말라는 것이었다. 이를 눈치챈 북한군이 가만있을 리 없었다. 먼저 쏘아댔다. 먼저 쏘는 적의 포탄에 다리가 잘려나가고 팔이 떨어져나간 후에야 방아쇠를 당길 수밖에 없었다. 조국의 아들, 해군 병사들을 누가 죽였는가?


각설하고, 광산촌에서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박정희 대통령이 계속 눈물을 쏟자 70세의 뤼프케 서독 대통령은 울지말고 부강한 나라를 만드시라며 손수건을 꺼내 박정희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박정희는 실행하고 선진조국의 초석을 깔았다. 그런데 희생으로 지킨 영해를 노무현은 “NLL때문에 골치 아프다고 하질 않나, 문재인은 2019년 탈북 선원 강제 북송 사건 처럼 북한 인권 문제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비겁한 나라가 되었단 말인가? 시대가 영웅을 만든다고 했다. 박정희는 패배주의에 젖은 대한민국의 방향을 틀었다. 박정희처럼 당당하게 혁명 정신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금이다.


오늘은 제10회 서해 수호의 날이다.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0
이전글 이재명 위에는 사람도 없고 법도 없고, 그냥 안하무인일 뿐이다.
다음글 ‘통곡의 눈물바다’ 서해의 그날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8694 국가영웅 안정권대표님의 윤석열 러브레터 정밀분석 노사랑 1919 2025-01-02
48693 대통령을 체포하려는 자는 즉시 사살하라. [2] 빨갱이 소탕 2053 2025-01-02
48692 한남동 갑니다 [1] 정문 2248 2025-01-02
48691 본격 전쟁 시작-미국이 찢재명에게 칼을 겨누는 것 같아요 [2] 배달 겨레 1783 2025-01-02
48690 ‘이재명·우원식 말이 법인 개판 대한민국’ 국민혁명으로 대청소를 남자천사 1849 2025-01-02
48689 2025년 네비게이토 산돌a팀 신년수양회 노사랑 1732 2025-01-01
48688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악의 제국의 잘짜인 각본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도형 2203 2025-01-01
48687 똥팔육과 공무원 나부랭이 때문에 망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문 2391 2025-01-01
48686 올해는 남과 북이 통일되는 한해가 될 것이다. [2] 안동촌노 2574 2025-01-01
48685 더러운 역적의 피 정문 2240 2025-01-01
48684 변희재 대표와 정통우파TV의 정확한 지적 : "내각제 막는 것보다 운지맨 2562 2025-01-01
48683 아픔을 품은 채 새해를 맞으며 안티다원 2125 2025-01-01
48682 도둑이 매를 드는 세상 빨갱이 소탕 2125 2025-01-01
48681 전라도 소리만 들어도 치가 떨린다. [4] 정문 2396 2025-01-01
48680 일개 판사가 좌우하는 대통령의 신분 [2] 빨갱이 소탕 2224 2025-01-01
48679 다 제쳐두고 좌파 무뇌아들과 싸우는 청년 응원합시다. 배달 겨레 1737 2025-01-01
48678 감성과 이성 [1] 배달 겨레 1623 2025-01-01
48677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남이 할 수 있는 일-3편 [2] 배달 겨레 1420 2025-01-01
48676 이재명 방탄 총리탄핵 국정마비’ 을사년에 4.19혁명정신 발휘하자 남자천사 1779 2025-01-01
48675 무안공항 사고에 사용할 예비비를 야당이 감액해서 그 피해는 전라도민이 본 도형 1878 2024-12-31
48674 이제 빨갱이들은 최후 발악으로 무안 공항 테러를 시작했지만, 안동촌노 2464 2024-12-31
48673 자연에 의지가 있을까 안티다원 2084 2024-12-31
48672 조센진들아 개조선 개씹선비 똥구멍이나 빨며 그냥 뒈져라 ㅋㅋㅋㅋ 정문 1911 2024-12-31
48671 이재명 민주당 ‘부정선거·탄핵 내란’ 국민혁명으로 쓸어내자 남자천사 1646 2024-12-31
48670 최상목 대행의 대행이 무안항공기 사고로 4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했다 도형 1734 2024-12-30
48669 김정일의 지시로 당선된 노무현(펌글) [5] 빨갱이 소탕 2142 2024-12-30
48668 ‘계엄 원인제공 민주당·탄핵내란도 민주당’ 국민혁명으로 쓸어내자 남자천사 1742 2024-12-30
48667 민주당 당사에 폭탄 던지고 싶다 [2] 운지맨 2244 2024-12-29
48666 민주당의 거대 해악질에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 옳은 짓이었을까? 도형 1681 2024-12-29
48665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남이 할 수 있는 일-2 배달 겨레 1328 2024-12-29
48664 탄핵 게임 배달 겨레 1599 2024-12-29
48663 전라도 무안공항 항공기 폭발 사고 [4] 빨갱이 소탕 1931 2024-12-29
48662 트럼프 제대로 이헤하기 [4] newyorker 1690 2024-12-29
48661 2024.12.29.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1729 2024-12-29
48660 존경하옵는 안티다원 목사님께, 감히 이글을 올립니다. [5] 안동촌노 2592 2024-12-28
48659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밀리는 것은 간절함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도형 1922 2024-12-28
48658 그 자''의 미친 난동을 멈추게 해야만ㅡ나라 구한다! [4] 토함산 2257 2024-12-28
48657 홍준표 어게인 운지맨 2298 2024-12-28
48656 세계관의 선택(19) - republicanism과 네덜란드 독립 [1] 정문 2084 2024-12-28
48655 세계관의 선택(18) - Individualism과 종교개혁 [1] 정문 1916 2024-12-28
48654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남이 할 수 있는 일-1 편 [4] 배달 겨레 1732 2024-12-28
48653 한국교회와 전광훈교는 별개다-전광훈 명암- [5] 안티다원 1964 2024-12-28
48652 ‘이재명 노려보면 탄핵’ 탄핵내란 민주당 국민혁명으로 쓸어내자 남자천사 1820 2024-12-28
48651 안정권 대표, "윤석열 대통령, 정치는 잘 모르지만 정치인은 잘 노사랑 1885 2024-12-27
48650 설마 괞챦겠지''란 기적은 없다! [1] 토함산 2203 2024-12-27
48649 모두가 마음을 비우면 신선이 된다. [2] 안동촌노 2573 2024-12-27
48648 민주당이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철거 주장 해산시키는 것이 정답이다. 도형 2028 2024-12-27
48647 재탕글: 미국 비자신청자는 5년간의 소셜미디어 기록을 의무적으로 제출하라 배달 겨레 1777 2024-12-27
48646 배신자 처단의 시 정문 2424 2024-12-10
48645 배신자를 위한 시 정문 2588 2024-12-07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통곡의 눈물바다’ 서해의 그날
글 작성자 오대산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