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환 세이브코리아에 서다
안희환 목사는 대 전광훈교 투쟁에서 일타 파이터였고 지금도 현재형이다 . 그간 전광훈교로부터 받은 핍박과 고통이 극심했었다. 처절했다고나 할까! 그간에 전광훈교와 싸운 투사가 여럿 있었지만 그 중 핵심은 안희환이었고 시종일관함도 안희환이었다. 그는 몸에 상당한 장애를 가진 분이다. 그 장애와 싸우며 교회를 개척해 규모가 있는 교회로 성장시키고 각양 선교 사업도 하며 전광훈교와의 혈투를 마다하지 않은 그의 신앙 열정은 하나님나라에서 빛나고 있을 것이다. 그는 성경을 암송하는데 타의 추종을 불허케 한다. 전광훈씨가 자기가 성경을 다 왼다고 하자 안목사가 어디 암송 내기 해보자고 했었듯이 안목사는 성경의 사람이다. 아마 그 점에서 한국교회의 누구보다도 우월하지 않나 싶다. 몸에 크나큰 장애를 지닌채 말이다.
태국선교사 헷세드님은 안희환을 이기적사람이라며 좀 비판적 방송을 한 적 있었는데(그도 전광훈교와 많이 싸운다) 다소 이기적 부분이 있다 해도 몸의 큰 장애를 안고 싸우는 안목사의 특수성을 고려해 넖게 이해해야 한다. 장애가 있으면 그만큼 인정욕구도 있게 마련일 것이다. Hegel이 인정투쟁을 말했듯이 인간은 인정받는 욕구가 기본이다. 특히 장애가 있을 경우 더욱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안목사의 인정 욕구는 신앙의 규범을 넘지 않는다. 건전한 인격성 또한 그의 장점이다. 장애와 싸우면서 오늘을 만든 안목사는 여간해서 나오기 힘든 목회자일 것이다. 그의 신앙패턴은 매우 도그매틱이고 컨서버티브(보수)이다. 그의 지적 감각체계 또한 예민하다.
전광훈교가 건네주는 이런저런 미끼들을 거부하고 홀로 시종일관 싸워온 그의 대 전광훈 투쟁은 전광훈교 관련 한국교회사에 기억되어야할 것이다. 그간 전광훈교의 횡설수설적 이단잡설에 아부떨며 기생해온 교계 인사가 얼마나 바글거렸었나? 별 추태가 많았다. 전씨의 욕×꺼리가 예수님의 화법을 이어받은 것이라고 하는 이은재 티뷔가 있는가 하면 성서나라인지 하는 방송은 전씨와 함께하지 않으면 누구에게나 대고 애절한 호소를 한다 하나돼야지 왜 분리하냐며 감성터치 해 댄다. 무슨 총신이니 장신이니 하는 데 교수란 인간들까지 전씨에게 아부떨곤 한다. 무슨 시카코대가 어쩌니 세계적 권위니 하는 인생이 없나 가관이었다. 광화문 전교주 광장은 세계적 권위란 뻥스타들의 자기과시 무대였으니, 하나님을 죽이겠다고 하는 교주의 위력앞에 엎드러진 군상들의 놀이터였다고나 할까? 이런 판국에도 안희환의 신학적, 영적 판단은 확고했고 언제나 성경적 시각이었다.
세이브코리아가 안희환을 연단에 세운 일은 전광훈교와 섞지 않겠다고 한 선언적 의미를 지닌다. 그렇다! 전광훈교는 그들대로 가게 방치해야 한다. 세이브코리아가 그들과 섞이는 한 한국교회는 파멸로 달릴 것이다. 전씨가 요즘 욕질을 좀 줄이는 듯한 제스처에 속지 않아야 한다. 교주 본질이 바뀐 것 없다. 그가 한국교회에 자행한 폭거는 모두 주어담을 수조차 없을 지경이다. 그가 남발해온 각종 썰과 사업들을 앞으로 어떻게 정리해갈 것인가? 그가 감당못해 다운 돼버리면 모두 한국교회의 불명예이고 짐덩어리 될 판이다. 예로 기독청 하나만 가지고도 얼마나 많은 돈을 거뒀겠는가 하지만 기독청 관련 그 수많은 썰들을 날리고도 입 닫고 있다. 총선 끝나면 착공하겠다며 설계비만 104억 들었고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이 건물 지어주겠다고 했다며 뻥인지 구라인자를 날렸잖은가! 그 뿐인가 수없는 것들을 약속하고 돈만 몰수히 거둔 채 소식조차 없다. 이승만 영화 만들겠다며 돈 거둔지가 언제이던가?
탄핵광풍으로 한동안 전광훈교가 광기를 내뿜을 여건이 충족돼 있기 때문에 그 광풍이 한동안 불어 대드라도 세이브코리아는 그들과 미동도 섞지 않아야 한다. 전교주는 나르시시즘(자기도취)적이어서 사건과 함께 생존해야 하는캐릭터이다. 사건이 있고 자기가 그 중심에서 각광 받아야 생존력이 나오는 인격체이다. 탄핵정국이 정리돼도 전교주의 사람 모으고 광기 내뿜는 작업은 중단되지 않는다. 자유통일 한다느니 하며 계속 민초들 열광시키고 돈 모으고 그러면서 에너지 탕진 해나간다. 그건 그의 태생적 생존방식이기 때문에 하나님 말고는 말릴 사람 없을 것이다. 무슨 법적 제제나 그의 액션을 자제시킬까 달리는 방법 없을 것이다.
아무리 전광훈교에 사람 모이고 난리 부려도 세이브코리아는 그 교와 손잡는 일 없어야 한다.우리가 성경적 그리스도인이라면 말이다.이번 안희환 목사를 연단에 세운 세이브코리아는 전광훈교와 소통불가를 선언한 셈이다.잘한 일이다. 앞으로 한국교회의 구국 운동은 세이브코리아가 주도하면서 점차 전광훈교에 빠진 영혼들을 정신차리게 만들면서 광화문을 접수하고 전광훈교는 장위동으로 보내져 마땅할 것이다. 그가 한국교회와 사회에 미친 해악은 애국운동 하며 일부 고생한 것들을 모두 덮어버린다. 사회적 리더는 최소한 거짓말 상습자여선 안 된다. 거짓말이 상습되면 사회적 사기행각 되는 것이다. 그리고 목회자라면 최소한 신성모독과 이단잡설을 까 대진 않아야 한다. 이 모든 점에서 그는 한국교회가 품을 수 있는 한계를 넘는 인격체이다. 그의 운명인가 한국교회의 아픔일까!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도다(시58:3)
2025.3.25.안티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