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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멸공!
작성자: 오대산 조회: 2758 등록일: 2025-03-07

일단,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윤-한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에 앞서,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에서 전화위복이 되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이 대국민 반공 계몽의 동기부여가 되었다면, 윤 대통령을 지지하겠다.

2024123, 대한민국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기다렸다는 듯이 국민의 명령은 초지일관 한결같고 또 분명하다. 내란 수괴 윤석열은 지금 당장 물러나라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언론도 이에 동조하며 윤 대통령을 내란수괴’ ‘내란 우두머리라는 일상에서 생소한 단어를 붙이며 지금까지 일방으로 윽박지르며 반복적으로 확대 재생산하고 그 여세를 빌미로 불법 구속했다.

2025126,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 상태에서 기소한 것이다. 비상식적인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의 탄핵을 기정사실로 하는 조직적인 프로파간다 정치가 결정적이다.

헌법재판소, 선거관리위원회,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일부의 일사불란한 반헌법적인 불법과 억지, 편파보도 하는 일부 언론도 그 중심에 있다. 마치 인민재판을 보는 듯하다.

구속 51일 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지귀연 부장판사)20252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구속취소 결정 설명문을 통해 구속 만료 기간 산정 오류 공수처 수사의 불법성 절차상 하자 등 3가지를 지적하며, 검찰과 공수처의 수사가 위법했다고 판단했다.

각설하고, 어쨌든 대한민국 대통령이 구속에서 벗어났다. 이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의 권한을 판가름할 탄핵 심판 최종 선고가 남았다.

이 과정에서 계엄령이 아니라 국민을 일 깨기 위한 계몽령이었다는 정치 신조어도 회자하고 있다. 계몽의 사전적 의미는 지식수준이 낮거나 인습에 젖은 사람을 가르쳐 깨우침이란 뜻이다.

그래서 그런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와 관련 벌써 호들갑이다. 2차 관문이 남았지만, 일각에서는 영웅의 귀환이라는 의미까지 부여하고 있다. 국민 계몽의 보답 차원일까.

영웅은 세상을 보는 안목, 목표를 향한 집요한 의지, 원칙을 포기하지 않는 꼿꼿한 정신이 있다. 무엇보다 숱한 고난에서도 끝까지 국민을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이 있어야 한다.

영웅은 그 시대가 뜻하고 갈망하는 것을 파악하여 현실로 이루어내는 인물이다. 영웅은 훌륭해 보이는 공론조차도 그 속에 갖가지 허위가 담겨 있음을 냉철하게 꿰뚫어 보고 모든 반대와 저항을 무릅쓰며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한다.

안팎의 상황이 심각한 것은 분명하다. 지금의 더불어민주당 무소불위 입법 독재는 절차적인 정당성 문제가 있을뿐만 아니라 나아가 절차와 과정이 반헌법적 반대한민국적이다. 한마디로 배경이 불순하다.

그 연장선에서 반공 자유민주주의에 투철한 애국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이라는 신념으로 12·3 계엄을 실행했다면, 새로운 대한민국의 방향을 틀 동기부여를 만들었다면, 윤석열 대통령은 영웅 반열에 그 이름을 새길 자격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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