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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님 글에 대해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2668 등록일: 2025-03-07

비바람님의 글에 대해


  비바람님께서  안티다원이 전광훈 패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셨는데  많은 분들이 같은 우려를 하고 있을 것이다. 힘을 합해도 부족한데 7년여를 불철주야 싸운 전씨를 비판해 힘을 약화시키냐고!    전씨의 문제는 기독교인이냐 비기독교인이냐 그리고  기독교인이라 해도 성경교리와 신앙고백에 신실하냐 대강대강이냐로 나누인다. 우선 비기독교인이고 우파일 때 전씨는 너무나 좋은 애국의 이이콘이고 하등 문제 될 게 없다. 그들에게  전씨의 웅변과 애국열정은 애국운동의 롤모델일 것이다.  당연하다. 다소의 허물은 문제될 게 없다.  전씨를 비판하는  너는 완전하냐? 전씨의 십분의 일이라도 한 게 있냐?  혹시 너 위장우파거나 좌빨쪽 아냐? 이렇게 막 갈 수 있다.


  기독교인의 경우는 다르다. 정상적 그리스도인은 어떤  현상 사물 사태 전부를 하나님의 섭리와 주관하심이라는 도그마로  사유思惟하는 루틴routine이 있다.   물론  기독교인이라도  교리와 신앙고백에서 명료하고 그렇게 지향하고 있느냐 그냥 물 흐르듯 대강대강 다 하나님이 심판하시거나 상 주시거나 하실텐데 왠만하면 남의 허물 들추며 그럴 게 있나 ?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 세상인데 다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해야지 너무 남을 정죄하는 게 덕이 안돼! 은혜가 없어!  뭐 이렇게 스므스한 경우도 충분히 현존한다. 


  물론 여기엔 개인이 소장한 지식 경험 세계관 가치관 또 유전적 특성 등이 작용할 수 있다. 같은 시대, 같은 사태를 놓고 이순신도 될 수 있고 원균도 된다. 생육신도 있고 사육신도 있다. 이 전체가 Hegel이 말하는 절대정신(神의 역사 추동)의 변증법적 운동일지도 모른다.  안티다원이 진주강씨의 고집을 타고나서 그런지 아니면 절대정신의 한편에서 쓰여져서 그런지 타고난 운명인지 모를 일이다. 여하간 서로의 견해와 관점의 차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이들이 각각 개별적으로  달리 작용 하지만 전체성 안에서는 신의神意 providence를 이루는 하나의 파편으로 활동하고 있을 것이다.


  비바람님의 부정선거에 대한 입장도 논객넷의 흐름에서 볼 때 딴집 생활에 다름 아닐 것이다. 이념적 족보로는 지만원쪽으로 인정받는데 선거문제 만큼은 조갑제 정규재 이준석라인이다.  다수 논객에게 생경할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그분의 관점으로 인정해야 한다. 어떤 사태에 대한 관점이나 매너는 그의 세계관과 디엔에이,경험과 사유의 결과물이다. 비바람님이야말로 단견으로 경솔한 판단 할 분이 아니다. 대논객이고 혜안을 지녔고 투사 중 투사이다. 어떤 이데올로기적 판단을  강요할 수 없다. 강요하는 게 전체주의고 독재이며 주사파이고 공산사회주의인 것이다. 우리는 관점과 판단 그리고 선택의 자유를 지켜내기 위해 써우는 것이고 이 자유를 보장하는 체제가 자유민주주의인 것이기에 이를 뺏기지 않으려고 윤통을 지지하는  것이고 빨갱이들과 혈투하고 있다. 안티다원이 전씨를 까는 건 그가 못 되기를 바라는 게 아니고 그의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고 그의 막가파 언행이 한국교회를 파괴하는 것에 대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반론적   비판인 것이다.

 

  애국투쟁의 게임에서도 저렇게 계속하면 도리어  북괴나 중공을, 그리고 심지어 종북당을 돕는격 되기 때문이다. 전씨의 교주본능의 발동으로  한국교회를 분열시키고 교회와 목회자의 이미지를 아주 형편없이 망가뜨리므로 최후의 반공집단인 한국교회를 무력화시켜 적들에게 이익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목회자는 성경교리가 몸과 마음에 각인된 사람들이다. 안티다원의 신앙으로는 애국 아니 애국 할애비를 팔고다니고  아무리 선동광기煽動狂氣를 부려도 그의 이단잡설 거짓말 돈탐욕 온갖 거짓 공약을 인정할 수가 없다.


  이걸 덮고 가는 건 임시 좋을 뿐 나중 큰 사기행각으로 위험한 결판이 될지 모른다. 이를 최소한이나마 예방키 위해 비판의 여론을 만드느라 글 따위를 날리는 것일 뿐이다. 안티다원도 전씨의 교주본능이 돌출되기 전까지는 열심히 그를 돕고 지지하는 글도 여러개 배포하고 했었다. 그를 감싸기만 하고 지지만 하는 건 그를 아끼기는 커녕 사지로 내모는 일이다.  인간 그리고 사회, 또 모든 존재는 결핍과 모순 ,유한성을 내포하고 있다. 비판정신은 이 모순과 결핍에 대한 레지스탄스(저항)이고 자기 자신의 모순과의 싸움이기도 한 것이다.  비바람님

의  부정선거에 대한 견해나 안티다원의 전광훈에 대한 비판적  레지스턴스 Resistance  이 모두 함께 어깨 걸고 파이팅!일 뿐이다. 샬롬!!!


2025.3.7.안티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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