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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미국의 '리죄명'이 될 것인가
작성자: 비바람 조회: 2310 등록일: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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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미국의 '리죄명'이 될 것인가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만남이었다. 그러나 이번 정상회담은 인류 평화의 향방을 가름할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준비한 카드는 없었다. 현 상태에서 무조건 평화협정에 도장을 찍으라고 젤렌스키를 윽박지르는 것, 미국이 가진 카드는 그것 단 한 장뿐이었다.

 

언론들은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세계가 경악한 모욕 외교'라고 평했다. 트럼프 측은 젤렌스키의 복장까지 트집 잡았다. 그러나 젤렌스키의 군복 복장은 이번에만 입었던 것은 아니다. 젤렌스키는 지금까지 모든 정상회담에서 군복과 전투화를 신었고, 이전 바이든과의 정상회담에서도 그랬다. 젤렌스키는 전쟁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자국 군인들에 대한 연대 표시로 군복을 입어왔고, 그 누구도 여기에 트집을 잡는 사람은 지금까지 없었다.

 

힘없는 나라의 대통령 젤렌스키는 흡사 취조실에 끌려온 피고인 같아 보였다. 세계 최강 국가의 대통령과 부통령이 젤렌스키를 몰아붙였다. 미국의 기자도 거들었다. 이번 정상회담은 흡사 동네 양아치들이 상대 패거리 한 명을 둘러싸고 집단 린치를 가하는 것 같았다. 왜 이렇게 가혹하게 몰아붙여야 했을까. 여기에는 트럼프의 개인감정과 대권 승리자의 정치 보복도 작용하고 있었다.

 

트럼프가 당선되기 전에 트럼프는 이재명의 운명과 다를 바가 없었다. 트럼프는 대선 직전에 대통령이냐 범죄자냐의 갈림길에 서 있었다. 이재명도 그의 정치 생명을 끝장낼 대법원판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재명이 솟아날 구멍은 대통령 탄핵 후 조기 대선뿐이다. 그처럼 트럼프도 수십 건의 형사고발을 당한 상태였다. 그중에 몇 개는 유죄평결을 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트럼프는 대통령직을 거머쥠으로써 그의 재판은 연기되거나 기각될 운명을 맞았다.

 

트럼프가 가시밭길을 걸으면서 대권을 잡게 된 까닭인지 이번 정상회담은 트럼프의 보복성 통치행위로 느껴진다. 트럼프와 젤렌스키는 악연이 있었다. 2019년에도 트럼프와 젤렌스키는 두 나라의 정상이었다. 트럼프가 바이든과의 대선을 앞두고 있을 때였다. 트럼프는 젤렌스키에게 전화를 걸어 바이든의 아들이 속해있는 회사의 비리를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젤렌스키는 중립을 유지했고, 나중에 트럼프가 탄핵의 위기를 맞게 된 것은 이 사실이 탄로 나면서였다.

 

2024년에 트럼프는 민주당의 카멜라 해리스와 대선을 벌이고 있었다. 이때 젤렌스키는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종전론에 이의를 제기했고, 부통령이 될 JD 밴스의 정책을 히틀러 유화책 같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얼마 후 미국 펜실베니아주를 방문했다. 이 방문을 트럼프와 밴스는 외국의 선거 개입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그간 트럼프와 젤렌스키에게는 이런 일들이 있었다. 그리고 이런 감정이 식기도 전에 열린 정상회담은 그래서 트럼프의 복수전 같아 보인다.

 

젤렌스키와의 정상회담에 트럼프가 사감을 개입시켰다면 그건 트럼프의 자질 부족이다. 비록 젤렌스키가 밉고 고약해 보여도 그런 감정은 미국의 대외정책에 반영해서는 안 된다. '자유 민주주의 수호'는 미국의 오래된 사명이었고 변할 수 없는 건국이념이었다. 트럼프는 자기 본인과 미국에게 신이 내려준 사명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

 

자유를 향한 의지가 없는 미국은 그저 덩치 큰 바보에 다름 아니다. 자유 수호 의지가 없는 미국 대통령은 그저 무식한 늙은이에 다름 아니다. 선거에서 자기편을 안 들어 줬다는 이유로 미국의 건국이념을 망각하고 인류의 평화를 무시하는 트럼프의 의식 수준은 남한 좌빨 운동권 수준이다. 80년대 운동권 학생들이 반정부 활동을 하다가 정부가 미운 나머지 북한을 편들다가 결국 빨갱이로 변신했다.

 

선거전에서 생긴 개인감정으로 전쟁 중인 자유 우방국의 대통령을 모독하고 세계 평화를 어둡게 하는 것도 거의 한국의 이재명 수준이다. 총각이라는 거짓말로 여배우와 사통하다가 사이가 틀어지자 대마초로 감옥에 갈게 할 것이라고 협박하고, 자기의 정치 행로에 걸리적거린다는 이유로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 대통령이 될 사람과 대통령이 된 사람, 이재명과 트럼프는 몇 끗발 차이인가.

 

차라리 트럼프는 선거에서 낙선하고 감옥으로 가주는 것이 인류에게는 광명이 될 수도 있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저 한국인의 불행으로 끝나겠지만 트럼프는 다르다. 트럼프의 기행이 그저 기행이나 노망으로 끝났으면 좋겠지만, 트럼프는 세계 최강 미국의 대통령이다. 트럼프의 말 한마디에 '팍스 아메리카'에 의한 인류와 세계의 평화 시대가 막을 내릴 수도 있다는 것은 인류의 비극에 다름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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