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지옥을 부인 했는가?
바울서신을 읽어 나가면 <지옥>이란 단어를 발견할 수 없어서 그럼 바울은 지옥을 부인했거나 인정하지 않았었나? 하는 생각이 스친다. 당시 바울은 요즘말로하면 아이비리그에서 피에취디를 한 정상급 지성인 셈이라, 그의 지성이 지옥을 인정할 수 없었을까? 하는 의문이 스칠 수 있다.
바울은 <지옥 게헨나gehenna>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진 않았다. 하지만 그는 다른 용어로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을 말하고 있다. 그가 사용한 용어들을 통해 사실상 지옥 개념을 내포 또는 암시하거나 지칭하고 있음을 확인해야 한다. 데살로니까후서1:8-9에는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말하고 있다. 로마서2:5-8에는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과 그날에 임할 진노>를 말씀하고 있으며 악을 행하는 각사람의 영에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라고 한다. 이는 마태복음25:46에서 주예수께서 말씀하신 <영원한 형벌>과 유사한 개념이다. 또 로마서6:23에서는 죄의 삯은 <사망>이라 했는데 이는 단순한 육체적 사망이라고 보기 보다는 <영원한 형벌>의 뜻일 수 있다. 주예수께서 말씀하신 <지옥>을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서 특정 교회들에게 유대인에게 익숙한 지옥개념인 게헨나를 사용하지 않고 헬라인에게 익숙한 개념들인 <진노> <멸망> <형벌>을 사용해 설명한 것이다. 그래서 주예수께서 말씀하신 <지옥 > 개념과 바울의 <영원한 형벌>개념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으며 이방인들에게 익숙한 개념을 통해 지옥을 가르쳤다고 봐야할 것이다.
우리가 기독교방송CBS같은 데서 보면 자유주의 신학도나 그런 경향의 목회자들을 통해 지옥 개념을 희석시키거나 유야무야하기 위해 바울서신에 <지옥>이란 말이 없다고 둘러 대는 경우가 있다. 여기에 경도되지 않아야 힌다.
지옥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시고 십자가에서 피흘리사 죽으셔야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기독교방송은 이름만 기독교방송이지 좌경 인본화 해버린, 위험한 방송이다. <잘잘법>이니 뭐니 다 무시하고 청취 거부하는 게 영적 유익을 얻는 선택이다. <새롭게 하소서> 같은 것에 쏠릴 필요도 없다. 이것도 기독교간판 유지 위한 프로 뿐일 것이다. 또 자유주의 신학도들은 바울을 비판하느라 골몰한다. 운동권 예수를 형이상학적, 영적 예수로 둔갑시켰고 인간이기만한 예수를 神으로 격상시켜 교회왕국 건설하려 했다고 험담한다. 모두 사탄이 기뻐할 썰들이다. 바울의 성경은 일점일획 모두 영감된 계시요 진리 그 자체이다. 헛소리들에 속지 않아야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고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이 새겨진다는(계7장), 암호로 말씀하신 하나님께 쓰임받게 된다. 사람들은 낳고 죽고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세세토록 구원의 복음이요 계시이고 불변하는 진리이다.
할랠루야!!!
안티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