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중국의 첩보원인가
2024년 9월 5일, 필리핀 자카르타 공항에서 '엘리스 궈'가 비행기에서 내렸다. 엘리스 궈는 미모와 재력을 갖춘 30대 정치인이었다. 그녀는 필리핀 정치계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2022년 6월부터 2024년 8월까지 필리핀의 중소도시 밤반에서 시장을 역임했다. 그러나 2024년 7월에 엘리스 궈에 대한 체포 명령이 내려지자 그녀는 탈출하여 말레이지아와 인도네시아를 떠돌다가 체포되었다. 그리고 필리핀으로 송환되었다. 2021년 엘리스 궈가 밤반 시장 선거에 출마했을 때는 36세였다. 그러나 그녀는 학력이나 성장 과정이 불투명했다. 엘리스 궈는 필리핀 어머니와 중국인 아버지의 사생아로 태어나 양돈장에서 숨어 살았기에 출생신고가 늦었고, 홈스쿨로 교육을 받았고, 밤반 토박이라 주장했다. 그녀는 영어와 중국어, 타갈로그어를 구사했고 미모와 재력이 있었기에 밤반 시장에 당선되었다. 엘리스 궈가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그녀에 대한 흑막이 하나씩 벗겨지기 시작했다. 그녀의 자금 출처는 포고라는 게임회사였다. 압수수색을 했더니 포고는 불법 도박과 불법 납치로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그녀에 대한 실체가 하나씩 밝혀지면서 결국 그녀는 필리핀 국적이 없는 중국인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충격적이게도 엘리스 궈는 중국이 심어놓은 '중국 첩보원'이라는 주장과 증언이 나타났다. 중국 경제가 발전하면서 2014년부터 시진핑은 '일대일로' 경제정책을 추구했다. 이 정책으로 중국은 세계 각국에 경제원조를 해주고 영향력을 확대하는 정책을 펴왔다. 중국의 경제력이 증가하면서 이웃 국가들에 대한 영토분쟁과 영향력은 증대되고 있다. 중국은 여러 나라에 비밀경찰서와 공자학원을 운영하며 이웃 국가들의 정치에 깊숙히 파고들고 있다. 한국 역시도 중국과 북한을 이웃하고 있기에 중국의 영향력은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다. 엘리스 궈에 대한 기사를 읽다 보면 묘하게도 우리나라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중국인을 필리핀 밤반 시장으로 만들어준 엘리스 궈의 정치 자금처럼, 한국에도 중소도시 시장을 지내다가 불법 대장동 자금을 등에 업고 대권을 넘보는 정치인이 있다. 그리고 그 정치인의 주변에는 의문사와 비자금, 조폭들의 그림자가 얼씬거리고 있었다. 그러나 엘리스 궈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명암은 바로 '중국'이라는 거대한 그림자다. 엘리스 궈 시장당선은 필리핀의 반미친중 정권이었던 두테르테 대통령 시기에 탄생했다. 한국에도 지독한 반미반일 친중친북 정권이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얼마나 빨갱이 짓을 했던지 문재인은 국민에게 '공산주의자' '김일성주의자' '대통령이 된 간첩'이라는 비판을 받을 정도였다. 고영주, 장영관 공저인 '대통령이 된 간첩'에서는 문재인을 북한의 간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문재인이 북한의 간첩이라면 북한은 중국의 영향력 아래 있기에 문재인은 중국의 간첩이라는 말도 가능하다. 문재인은 북한에 퍼주기와 눈치 보기, 간첩질한 것도 많지만 중국에 대한 아부와 손바닥 비비기, 중국의 하수인처럼 행동한 것도 많다. 문재인은 정말로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다. '중국몽'은 2012년에 나타난 중국 공산당의 정치이념이다. 문재인은 대통령이던 2017년 중국을 방문했을 때 시진핑 주석의 중국몽을 함께 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 우리나라는 작은 나라'로 표현하며, '작은 나라지만 중국몽을 함께 하겠다'고 했다. 문재인은 대한민국을 중국 공산당 지부로, 자기는 시진핑의 최측근으로 착각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문재인 정권의 캐치프레이즈 중에 유명한 구호가 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구호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이 구호는 중국 공산당 시진핑의 구호였다. 시진핑은 2015년 인민일보와의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공정은 '기회의 평등'과 '과정의 공정'을 강조할 뿐 아니라 '결과의 정의'까지 고려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진핑의 지방정부처럼 자처하던 문재인은 정권의 구호까지 중국 공산당의 하사품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문재인 세력이 박근혜를 탄핵할 때, 탄핵 찬성집회에는 중국인들의 참여가 많았다. 문재인의 집권은 한국 좌파와 중국 공산당의 합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서울에는 '동방명주'가 들어서서 중국의 비밀경찰 역할을 하고 있었다. 동방명주는 문재인 정권 시기에 반미친중 선동의 선봉대 역할을 했으리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 이유에는 '중국의 부정선거 개입'이라는 것도 있었고, 선관위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는 유언비어도 떠돌고 있다. 부정선거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그만큼 중국의 입김이 한국 정치권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증거는 될 것이다. 중국의 하인을 자처하던 대통령은 갔으나, 아직도 그 세력은 한국 정치권에서 맹위를 펼치고 있다. 아직도 문재인의 중국 후유증이 한국을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심사하는 헌법재판소 TF를 구성하는 인원에 헌법연구관과 헌법연구소 공무원 중에 중국인들이 많다고 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공무원법 26조는 외국인이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는 조항이라고 한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가름하는 헌법 연구에까지 하필이면 중국인을 고용해야 되는가. 한국 청년들은 취업이 안 돼 자살하는 판국에 중국인에게 공무원까지 내주는 짓이 과연 누구의 발상이란 말인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중국인들이 좌파세력과 연합해서 탄핵 시위를 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는 중국인 헌법연구관들이 들어서 있는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사를 하고 있다니, 이것도 나라인가. 이건 영혼을 팔아버린 창녀의 나라나 마찬가지다. 중국몽에 아부하던 문재인 정권의 후유증이 아직도 나라를 흔들고 있다. 문재인은 감옥에 보낼 대통령은 언제나 올 것인가. 오늘은 그럴 대통령을 꿈꾼다.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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