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도올의 기독교관을 비판함》에 대한 자평自評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2315 등록일: 2025-02-12

《도올의 기독교관을 비판함》에 대한 자평自評


  자기가 쓴 책을 평하거나 선전하는 게  꼴불견일  수 있지만 욕 먹는 것도 어떤 면에선 뇌를 자극해 주는 보약일 수 있으니까 욕하거나 말거나 상관 없이 뇌까려  본다. 이 책은 566쪽인데 값이 2만원이다. <트루스포럼출판사>가 출판을 맡았고 아마 2천권 정도  찍은 모양이다.   도올교수는 다 인정하는 대로 문화계 대통령 급이다. 백낙청 교수와 함께 문화 권력자이다. 그의 탐구열은 대단해 한국 신학계나 목회자 누구도 그만큼 탐구열 가지고 중동에까지 가서 고고학적 유물들을  탐구하곤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의 그런 지적 열정과 탐구심 그리고  도전기질이  성경 경시 ,  그리고  교회는 다녔으나 구원과 복음의 진수를 각인하지 못한 지난날들의  회한을 불러일으켰을 것이고,   마침내   성경과 교회신앙에 대한 저격수로 등장하게 된다. 이것도 그의 운명이겠거니 하지만  한국교회로서는 큰 상처요  대단한 고통으로 작용해왔다. 그가 미치는 파급력은 결코 적지 않다. 그가 한국교회를 향해 호령하는 것은 마치 골리앗이 이스라엘 군대를 향해 조롱하며 호통치는 그림을 방불케 한다. 


  더욱 한심한 현상은  한국교회의 그 많은 목회자 신학도들이 도올과 싸우지 않는 기현상이다. 목회자 신학도가 모두 성경신앙 수호하고 그 도그마에 헌신충성하겠다고 서원한 사역자들 아닌가 말이다. 도올이 교회와 성경을 까 대면 맞장으로 싸워야할 것 아닌가 교회와 신학교가 그져 직장일 뿐인가? 교회 목회나 신학선생 노릇 탈 없이 해 내고 은퇴해 연금이나 타먹으면서 한가로이 지낼 구상들인가?  사도들은 모두 싸우다 순교하셨고 교회 통해 호의호식 하신 적이 없었다.   루터 칼빈 즈빙글리 존녹스 어느누가 한가로이 즐기면서 소일 했던가?  얀 후스Jan Hus는 성경의 권위를 강조하고 교회개혁을 외치다 1415년 화형 당했다. 윌리암 틴데일 William Tyndale 은 영어로 성경을 번역했다가 1536년 베네치아에서 화형 당했다. 죤 위글리프 John Wycliffee는 라틴어 불가타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고 교황과 천주교회의 부패를 비판하며 " 성경이 신앙과 삶의  유일한 권위"임을 주장했다가  사후 그의 무덤이 파해쳐져 시신이 화형당해 재를 강에 뿌린바 되는 고초를 겪었다.


  이런 선조들의 신앙을 이어받은 프로테스탄트들이 교회나 신학교를 생계위한   직장생활로 무사안일  해냈으면 그게 지혜로운 일생인가? 도올교수가 성경과 교회신앙을 난타한 것은 아마튜어리즘으로 하는,  흔한 교회비판이 아니다. 성경과 교회신앙의 근저를 훼파해버리는 파괴력이다.성도들이 교회예배서 은혜 받고도 이런 환경에 접촉되면서  여지없이 파괴될 수 있다. 특히 민감한 청년층에게 미치는 파괴력이 크다. 한국교회가 제대로 가고 있다면 도올의 이런 썰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하고 쌈꾼이 나서서 싸웠어야 맞다. 그러기는 커녕 어떤 교계 인사는 도올을 "한국교회의 루터와 칼빈"이라며 칭송하는가 하면 심지어 교회 강단에 세워 썰을 풀게 한다. 그 뿐인가 신학교 강의도  시키고 석좌교수인지 뭔지 하는 것도 걸쳐준다. 이게 한국 교회와 신학계의 리얼리티이다.


  나의 무지일 수도 있지만 한국교회의 목회자 신학도 할 것 없이 독서와 사유思惟의 분량이 태부족하다. 목회자는 교회유지에 바쁘고 신학도는 주입받은 지식 덩어리 풀고 돌려가면서 직장생활 유지에 급급한다. 예리한 비판정신은 학문,특히 인문학의 기본 도구이다. 주입받은 지식 보따리 그거 금방 퇴물되는 건데 그냥 되풀이 토해내며  생계형 직장유지가 전부인 매너는 생명 바쳐 신앙 지켜낸  선조들 앞에 부끄런 꼴이다.  도올의 문제점 느껴도 한두번  말이나 글줄 써보곤 그만이다. 내가 쓴 책은 자랑할 게 못된다. 하지만 도올이 성경과 교회 신앙에  난타한 것들을 추적해 신학적 반론을 한다는 점에서 일독해야할 가치가 있다.  도올이 어떻게 교회와 성경을 저격하는지와 이에대한 반론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목회자 신학도들이 읽어 마땅하다고 무례하고 편파적 자평을 한다. 독서와 사유의 결핍은 무지를  낳고  특히 목회자의 지적 결핍은  이단이나 거짓교사들이 활개치는 토양을 마련해준다.   《도올의 기독교관을 비판함》을 목회자 신학도, 지성적 그리스도인들에게  강추한다.


      2025.2.12.안타다원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1
이전글 백종욱 전 국정원 3차장과 선관위 사무총장 누구 말이 맞을까?
다음글 개 작두에 목을 올려야 할 놈들!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9544 형보수지 연장질 찢재명의 호텔경제학과 무식한 국민의 개좆밥당새끼들 정문 593 2025-06-03
49543 세계관의 선택(23) - The Constitution Designed by the [1] 정문 537 2025-06-03
49542 세계관의 선택(22) - The Faithful's Glorious Exodus [2] 정문 589 2025-06-03
49541 투표하고 출근했습니다. 빨갱이 소탕 616 2025-06-03
49540 김문수 승리를 점치는 사람들 카드섹션 521 2025-06-03
49539 이재명이 선거법 재판 결과도 대법과 소통하며 알았다니 대통령이 된다면? 도형 746 2025-06-03
49538 '짐 로저스 사기극'의 이재명 경제학 비바람 801 2025-06-02
49537 이제 23 시간이면, 이곳 논장도 사라질지 모른다. 안동촌노 814 2025-06-02
49536 싫어 할 자유 안티다원 797 2025-06-02
49535 이재명식 선거경제학 카드섹션 480 2025-06-02
49534 이재명 차이나식 따라하기 나그네 439 2025-06-02
49533 [신백훈의 지부상소(持斧上疏)] 충신과 간신을 감별하는 능력 있는 주권자 하모니십 526 2025-06-02
49532 이재명 당선은 대한민국 포기 연방제 통일 넘어 공산화로 가는 길 남자천사 607 2025-06-02
49531 촉새야 개좆밥 서울대학교도 명색이 대학교라고 촐랑 거리느냐 ㅋㅋㅋㅋ [1] 정문 533 2025-06-02
49530 김문수 "나는 자유민주 정치인입니다" 나그네 389 2025-06-02
49529 이재명이 당선되면 안 되는 이유가 패밀리 범죄단이기 때문이다. 도형 603 2025-06-02
49528 공산독재 꿈꾸는 이재명, 국민들 독재자 뽑으면 그의 손에 노예된다 남자천사 601 2025-06-02
49527 대표논객 컬럼 게재시 부제목은 꼭 4줄 입력바랍니다 (게시판 씹어먹기) 관리자 562 2025-06-01
49526 자명이의 심심풀이 모란시장경제학 [2] 진실과 영혼 1366 2025-05-23
49525 김문수의 기적 어느듯 우리곁에... 손승록 801 2025-06-01
49524 김문수와 이재명의 "박근혜" 카드섹션 559 2025-06-01
49523 김문수를 고문한 경찰 덕에 오늘 우리는 잘먹고 잘사는거다 서 석영 474 2025-06-01
49522 이재명 정치 본령의 끝을 보다. 빨갱이 소탕 850 2025-06-01
49521 이재명 아들이라 월세보증금 10만원 특혜를 누리는 것인가? 도형 848 2025-06-01
49520 2025.6.1.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 모음 남자천사 701 2025-06-01
49519 이번 6, 3 대통령 선거는 진보를 가장한 빨갱이들과 안동촌노 1237 2025-05-31
49518 판이 뒤집어진다- 이재명의 '우산 밖의 여자' 비바람 1334 2025-05-31
49517 나경원 의원의 김문수 후보 지원유세 (망포역 4번출구 앞) 노사랑 563 2025-05-31
49516 ■ 별난 인간의 이름들 카라장 745 2025-05-31
49515 김문수를 찍자 보성국사 지만원 박사님 감사합니다. [1] 하모니십 749 2025-05-31
49514 국민 우롱하는 이재명 민주당 거짓말 정치 대선에서 심판하자 남자천사 933 2025-05-31
49513 이재명 아들의 상습도박 자금 2억3000만원의 출처를 밝혀라! 도형 930 2025-05-30
49512 민주당은 범죄자 이재명의 대선 보증금 3천억을 보증하라 비바람 1393 2025-05-30
49511 누가 이재명을 확인사살할까? [2] 진실과 영혼 1143 2025-05-30
49510 김문수 전투력과 혁명 본능 드디어 분출! 빨갱이 소탕 922 2025-05-30
49509 사전투표는 부정선거를 위한 변명. 빨갱이 소탕 854 2025-05-30
49508 비교 불가 안티다원 1012 2025-05-30
49507 의지의 김문수 자유 대한민국의 등불이 되다. 손승록 788 2025-05-30
49506 유시민의 뇌 썩은 개소리 빨갱이 소탕 814 2025-05-30
49505 ‘극일체제 민주당 6.3 대선 총통선거로 착각’ 공산혁명의 길로 남자천사 724 2025-05-30
49504 역시 서 남쪽 백제 유민들은 대단하다. [2] 안동촌노 1149 2025-05-30
49503 전교주의 사람들-전광훈 명암- [5] 안티다원 787 2025-05-29
49502 이재명 수신제가도 못하면서 치국평천하를 하겠다고 개도 웃지 않겠다. 도형 732 2025-05-29
49501 김문수와 이재명이 찢어버리고 싶은 것. 카드섹션 1050 2025-05-12
49500 사랑하는 독자님들과 존경하는 논객넷 회원여러분들께, [5] 안동촌노 1787 2025-05-15
49499 김문수 공약 [1] 나그네 1048 2025-05-11
49498 바보 노무현, 의리 김문수. 비바람 988 2025-05-29
49497 이재명 아들의 젓가락 스승을 찾아냈다! 카드섹션 670 2025-05-29
49496 김문수 후보 대선 초유의 웰빙이며 진짜라는 평을 받는 이유 남자천사 725 2025-05-29
49495 이재명 아드님의 '젓가락' 비바람 802 2025-05-28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도올의 기독교관을 비판함》에 대한 자평自評">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도올의 기독교관...
글 작성자 안티다원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