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들의 모놀로그
전광훈교는 한국교회의 큰 짐덩어리이다. 그가 애국을 표방하면서 자행한 행태나 언행들 중에 교회신앙에서 용납이나 수용할 수 없는 것들이 즐비한 데도 이를 문제삼기는 커녕 무슨 대우를 받았는지 아니면 뭐에 휘둘렸는지 내노라 하는 인사들이 그냥 전씨를 빨거나 아부 떨었던 경우가 즐비했다. 무슨 권위자라느니 세계적 전문가 어쩌구 하며 미국서 공부했네 유럽에서 학위를 했네 떠들어 대며 광화문 무대를 한바탕 색 칠해 놓고 사라지곤 한다. 그리고 무슨 합동측이니 통합측이니 하는 신학교 교수란 자들까지 경쟁적으로 나대곤 했다. 그럴 때마다 도대체 저 인생들이 신앙이 정상인 사람들인지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특히 그런 사례들 중 교계의 원로로 대우 받는 인사들이 전씨 편들어 대는 것 보면 민망할 정도이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한국교회의 칼빈주의 대명사 격인 정성구 교수가 특별했다. 그분은 아주 전씨를 위한 책인듯이 당신의 책 제목을 《목사가 왜 욕을 해?》라고 네이밍 했다. 그래놓고는 마르틴루터가 욕한 것까지 둘러대면서 전씨의 욕설을 옹호한다.
아니! 칼빈주의 대명사 격이시면 칼빈주의의 핵심인 하나님의 영광에 초점을 둬야 하실텐데 하나님 까불지마!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고 뇌까리는 사람을 감싸고 다녀서야 말이 될 것인가? 게다가 마르틴 루터가 욕을 했다면서 전씨의 욕설을 옹호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다. 언제 루터가 하나님 죽이겠다고 했으며 하나님 사표내고 내려와 나하고 자리 바꾸자 했나? 교황청을 꾸짖은 것을 전씨의 험담패설과 동질화 한단 말인가? 정성구 교수의 전광훈교 옹호는 한국교회를 해치는데 한몫 단단히 한 이벤트였다. 또 한분의 원로는 감진홍 목사이다. 이분은 아주 구수한 말투로 젊잖게 전씨를 옹호하신다. 전씨의 좋은 점을 보고 힘을 모아줘야 한다며 지원할지언정 비난하지 말고 박수 쳐줘얀다고 한다. 전씨는 복음신앙이 확고한 사람이고 애국심이 특별하고 서울의 세종로광장을 좌파에게 뺏기지 않고 꾸준히 지켜온 것에 박수해야한다면서 흔드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신다. 게다가 전씨가 말이 거칠고 험한 데가 있으나 한국교회나 국가적으로 소중한 분이니까 높이 평가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그러면서 전씨가 구약의 사사와 같은 사람이고 전투력, 도전정신이 크게 쓰임받고 있으니까 이단시 하거나 걸고 넘어지지 말고 그의 장점을 높이고 힘을 합해야 한다고 하신다.
이 어르신의 말씀은 신앙적이 아니란 인상이다. 복음신앙이 확고한 사람이 예배를 쎅스행위라고 하며 오르가즘 느끼라느니 이불속에서 딩굴어라고 하나? 그리스도인에게는 국가나 정치보다 하나님과의 관계와 신앙이 우선이다. 온갖 욕설과 이단잡설을 휘날리고 한국교회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며 입을 열면 거짓말이 흘러나오고 자신을 메시야나라의 왕이라고 하면서 (말 안들으면) 생명책에서 지우겠다고 하는 험악한 발설자를 감싸고 옹호하라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각종 공약으로 엄청난 돈을 거둬 놓고 어느것 하나 실천한 게 없어 여차하면 사회적 사기행각으로 보일 인생을 구약의 사사와 같다느니 무슨 소중한 분이라는 등 하셔서야 되겠는가? 그럼 전씨를 메시야 나라의 왕으로 모시란 말인가? 이 유명 원로님들 직함이 모두 목사님들이신데 목회자로서 하나님을 까불지 말라면서 까불면 죽이겠다며 예배를 성행위라고 하는 희대의 인물을 무조건 도와라? 신앙이 정상이신지 의문 가는 발설들이다.
정말 이런 원로들의 발설은 안 하니만 못하다. 전씨는 이런분들의 무책임한 지원을 이용해 마구 오만방자 하고 있다. 자기가 6개월 교육시켜 목사 안수하겠다며 다른 데서 안수 받은 것들은 다 가짜라고도 했다. 온 인류를 무지에서 다 해방시킨다고 하는가 하면 기독청 말고도 휴전선 부근에 200만평 들여 이승만대학을 짓겠다고 하며 광화문에 이승만과 박정희 동상도 세우겠다고 했다. 하지만 한 건도 실천한 게 없다. 뿐인가 이런 케이스가 즐비하다. 입에서 나오는대로 토한다. 이런 전씨의 행태를 옹호만 하는 건 전씨를 돕는 게 아니고 오히려 망하라고 부채질 하는 격이다. 올바르게 책망하고 교훈 해 바로잡아주는 게 전씨를 살리고 우리 모두를 살게 만드는일 아닌가 말이다. 원로들이면 원로값을 하든지 못하면 입다물고 계시든지 해야지 무슨 중언부언들인지 모르겠다. 이분들은 전광훈교의 행패로 한국교회가 입고 있는 피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냥 뇌피설 모놀로그(독백)를 토하고 계신다. 전광훈교는 한국교회의 난제이다. 전씨를 타일러 오류를 바로잡게 해야지 그의 이단잡설과 교주본색을 옹호해서야 되겠는가? 특히 원로란 분들이 말이다.
2025.1.28.안티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