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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법원 그 통탄의 시간.
작성자: 정문 조회: 2365 등록일: 2025-01-19

꼬박 밤을 세우고 졸린 눈을 부여 잡고 기차를 타고 귀가했다. 불법체포와 딱풀공문으로 최소한의 법관의 양심을 가졌다면 당연히 기각 될 것이라 생각했다. 최소한의 양심만 가지고 있다면 영장을 발부하지 않을 것이라 믿었다.

일찍 집회에 참석하려 했으나 시공건이 있어 늦게 합류 한 것에 미안함을 가지고 아스팔트 위에 섰다. 절반은 2030이라 정말 분위기도 좋았다. 그 지랄 맞은 빨갱이 똥팔육에서 벗어난 2030이 자랑스러웠다.

대한민국은 세계관의 전쟁이다. 만일 좌파정권이 계속 된다면 인구는 줄어들고 복지는 늘어 2030은 평생 착취 당하며 살아야 하는 가장 불쌍한 세대이다. 미래를 생각하면 그들에게 미안했다.

인구가 줄고 고령화 시대 그들에게 더 이상 짐을 지우는 것은 죄악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을 개척하기 위해 태극기를 들고 이 자리에 모인 것이다. 늙다리들, 기성세대들 굶어 죽든 말든 그들은 그들의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다. 기득권을 가진 똥팔육 이상의 세대들로부터 처절하게 경쟁하며 그들 것을 뺏어야 할 세대이다. 그러나 그들은 빨갱이로부터 사육을 당하며 성장했다. 그들이 깨어나 자신을 위해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 내심 자랑스럽고 고마웠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아스팔트에 서는 것을 주변에 알리는 것조차 어려웠다. 그 무겁고 차거웠던 분위기, 아군도 사분오열 찢어져 싸우고, 돈 맛 때문에 부나방처럼 날라들던 사기꾼들, 어쩌면 패배주의에 빠져 아스팔트에 서도 마음 한쪽은 항상 무거웠다. 공허하게 부서지는 구호가 쌓일수록 좌절했다.

그러나 이번은 다를 것이라 생각했다. 한남동과 과천, 서부지방법원에 이르기까지 2030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생동감은 더했고 당연히 영장은 기각되리라는 기대감에 충만 되었을 때, 새벽 3시 구속영장이 받아 들여졌다는 소식이 들렸다. 한순간 찬물을 끼얹듯 싸늘한 분위기, 그리고 이어지는 욕설과 원망이 지배했다.

피가 뜨거운 2030은 어쩔줄 몰라했다. 서부지방법원 정문쪽에 있던 나는 후문이 뚫렸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황급히 후문으로 달려갔다. 흥분한 2030은 어둠을 속에 벽돌을 집어 던지며 창문을 깨고 있었고, 한무리는 이미 법원으로 진입되어 기물을 부수는 소리가 시끄러웠다. 그들은 빨갱이법이 판을 치는 더러운 조센징의 민족성과 개조선 개씹선비 야비함에 분노했다.

나는 눈물이 났다. 주저 앉아 울었다. 성난 그들을 말릴 수도 없었고 말릴 명분도 없었다. 법을 지켜야 할 법원과 판사가 빨갱이 인민재판을 하고 자빠졌는데 무슨 수로 그들을 설득하는가 말이다. 주저 앉아 눈물만 뚝뚝 흘릴 뿐이었다.

수천명의 경찰이 몰려들여 헬멧과 보호구를 차고 법원을 장악하고 마구잡이로 그들을 체포하여 버스에 태우고 갔다. 경찰이 친 바리케이트 안에서 그저 버스만 물끄러미 바라 보아야 했다. 당장 달려가 버스 바퀴에 배를 깔고 싶었다. 순식간에 늘어난 수천명의 무장경찰이 장악한 현장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미안하다고 소리도 지르지 못했다. 그저 미안할 뿐이었다.

날이 밝자 수습되고 있는 현장을 뒤로한채 지하철을 탔다. 그리고 생각했다. 주변에 잠복이라도 했는지 순식간에 몰려든 수천명의 경찰을 생각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2030이 법원에 난입하지 않게 막을 수도 있었던 것이다. 피가 뜨거운 2030이 법원으로 난입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어쩌면 함정이었을지도 모른다.

수백명의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내 자신이 비참했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몇십만원 변호사비에 쓰라고 보내 주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뉴스에 법원 행정처장이 나와 나불거린다. 그들을 폭도라 말하며 법치주의에 대한 전면부정이라고 아가리를 털었다. 야비한 개조선 개씹선비의 요사스런 주둥아리 놀림이다.

모든 뉴스 지면에 폭도라고 도배가 되었다. 법치주의 전면부정, 야 이시발새끼야 그 아가리에서 요사스럽게 법치주의를 나불거리더냐!!!

수류탄과 기관총으로 무장한 5.18은 민주투사이고 고장 맨몸으로 유리창과 기물 부순 것은 폭도라고 하는 것이냐

에라이 개조선 개씹선비 새끼들아..... 그 더러운 조센진의 피가 어디가겠냐!!

2030은 반드시 자신들을 위한 삶을 살기 바란다. 절대로 기성세대, 늙다리가 굶어 죽든 말든 신경쓰지 말고, 절대로 쉰내 나는 그들 돕지 말고 스스로의 삶을 위해서만 살아라. 쉰내 나는 개꼰대들 단군이래 가장 살기 좋았던 고도성장기를 누리며 호의호식하며 살았다. 철저하게 이기적으로 너희들만의 삶을 위해 살아라. 그래야 고령화 저출산 시대를 견뎌 낼 수 있을 것이다. 해줄 수 있는 것이 이말 뿐이라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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