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신적 모략과 이성의 간지-哲學-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1891 등록일: 2025-01-18
     하나님의 모략과 이성의 간지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모략謨略  God's trategy> 과   헤겔Hegel의 <이성의  奸智List der Vernunft> 사이에는 유사한 점이 있다.  하나님의 모략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神적 지혜이며 그 계획이고 <이성의 간지>라고 할 때 이성은 <절대정신>을 말한다. 이 절대정신은 절대자인 창조주가 세계 내에서 자기를 실현해나가는  과정이다.  신학적으로 말하자면 하나님의 역사속 자기 전개인 것이다. 하나는 신학 또 하나는 철학적 배경이지만  세계 역사 전개에서 어떤 궁극적 목적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유사한 개념임을 알게 한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인간과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모략(계획)이 궁극적으로 선을 이루게 된다고 말한다.  이 역사 전개 과정에서 악이나 어떤 부정적 파괴성이 있어도 하나님의 모략은 인간의 이해를 초월한 신비로운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러한 악이나 고난 조차도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뤄나가는 도구로 사용된다.(롬8:28) 

  헤겔철학에서 <이성의 간지>는 역사 속에서 인간의 행위와 의도가 궁극적으로 이성(절대정신)의 목적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된다는 개념이다. 개인은 자신의 욕망이나 이기적 의도를 따라 행위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결과적으로 전체 역사의 발전과 절대정신의 전개를 이루는데 기여하게 된다. 헤겔이 " 세계역사는 자유의식의  발전 과정이다" 라고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두 말 모두 속이거나 비밀리에 인간이 파악할 수 없는 술책을 쓴다는 함의가 있다.

  <하나님의 모략>과 <이성의 간지> 모두 개별적 사건과 행동들이 더 큰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하나님은 인간의 이해를 초월한 방식으로 역사를 인도하신다. 헤겔은 인간의 의도와 욕망,행동이 결과적으로 절대정신의 자기 전개를 실현한다고 본다. 성경에서는 악과 고난,심지어 사탄의 활동까지도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을 이루는데 사용되고 있다. 하나님의 모략이나 이성의 간지 모두  역사를 무작위적 사건의 집합으로 보지 않고 궁극적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으로 이해한다.

  <하나님의 모략>은 초월적이고 인격적인 하나님이 직접 역사와 인간의 삶을 주관하신다는 신앙적 개념인데 비해 <이성의 간지>는 이성(절대정신)이 역사 안에서 스스로를 전개하는 철학적 체계이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모략 속에서도 인간은 자유의지를 갖고 선택하며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진다. 하지만 헤겔에게서는 <인간의 자유조차도 절대정신의 자기 전개의 일부>로 본다는 점에서 결정론적 성격이 강하다.

  두 개념은 신앙적 차원에서의  초월성과 철학적 체계로서의 내재성이란 차이가 있지만 <하나님의 모략>이라고 하든 <이성의 간지>라고 하든 역사가  목적을 가지고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일치를 보이고 있다. 헤겔은 여러 면에서 기독교신학을 철학적 체계로 서술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아무튼 우리는 이 존재세계가 무목적하고 방치된 것이거나 우연들의 집합으로 굴러가는 덩어리가 아니고 창조자의 선하신 목적과 구원을 이뤄가시는 세계인 것을 성경신앙에서 확인하고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획득하게 된다. 성경 떠나서 어떻게 존재세계를 설명하고 존재의 가치와 의미를 얻어낸단 말인가!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모든 나라의 모든 족속이 
     주 앞에서 예배하리니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요
     여호와는 모든 나라의주재이심이로다
      (시22:27,28)

           성경신앙 수호자  안티다원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0
이전글 법원 내부에서도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있는지 여부에 논란이 제기됐다.
다음글 이재명이 공수처 경찰 지휘 대통령 구속으로 국민혁명 촉발시켜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8382 팔십 평생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기억에 남았던 일은 ? 안동촌노 2742 2024-11-24
48381 2024.11.24.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2420 2024-11-24
48380 살아 생전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지 않고 사는 것이 남은 인생이다. 안동촌노 2617 2024-11-23
48379 차세대 먹거리인 원전 개발 예산은 90% 삭감, 이재명표 예산은 2조원 증 도형 2356 2024-11-23
48378 ‘거대 민주당, 이재명과 함께 막장으로 달려’ 12월에 파산 남자천사 2438 2024-11-23
48377 국립중앙박물관 노사랑 2190 2024-11-22
48376 이재명이 선거법 1심 불복 항소, 고법은 법정기일 지켜 3개월안에 종료하 도형 2263 2024-11-22
48375 조선일보 양상훈 주필의 怪칼럼 안티다원 2444 2024-11-22
48374 배승희-민영삼-장예찬에 대한 국가 영웅 안정권의 일갈 : "다시는 아스 운지맨 2556 2024-11-22
48373 영화 [히든페이스] 관람 후기 노사랑 2844 2024-11-22
48372 ]이재명 방탄에 내년 예산 민주당 마음대로, 이 나라가 이재명 것이냐 남자천사 2326 2024-11-21
48371 문재인 청와대가 사드 정보 중국과 시민단체에 유출했다니 간첩죄로 처벌하 도형 2371 2024-11-21
48370 마빡이 안정권.jpg 노사랑 2137 2024-11-21
48369 패륜악덕맨의 여인들(Re) 안티다원 2180 2024-11-21
48368 ‘최민희, 비명계 이재명 배신하면 죽일 것’ 두 쪽난 민주당 남자천사 2228 2024-11-21
48367 이재명이야말로 해도해도 너무하고, 까도까도 죄악들이 끝이 없이 나오고 있 도형 2149 2024-11-20
48366 조갑제 대표의 일갈 : "병역 안 치르고 출세한 사람들, 무대 뒤로 운지맨 2385 2024-11-20
48365 이재명 방탄·재판지연·재판부 겁박 결국 자기 발등 찍어 중형선고 남자천사 2169 2024-11-20
48364 사람의 인성과 버릇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 안동촌노 2468 2024-11-19
48363 푸틴·김정은은 세계 3차대전, 민주당은 국방장관 탄핵 추진한다니 에라이? 도형 2234 2024-11-19
48362 최민희와 한동훈은 피장파장 빨갱이 소탕 2303 2024-11-19
48361 사법부는 이재명 선거법재판 6·3·3 기일 지켜 6개월 안에 대법원 확정판 도형 2667 2024-11-18
48360 민주당의 위기와 기회 모대변인 1964 2024-11-18
48359 이재명 재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정문 2227 2024-11-18
48358 철면피 이재명, 민심법정선 무죄·난 안 죽어·우리가 주인 외쳐 남자천사 2247 2024-11-18
48357 이재명의 적은 판·검사나 尹 대통령이 아닌 옛 이재명이다. 도형 2158 2024-11-17
48356 세계관의 선택 (15)- 히브리즘과 종교개혁 [2] 정문 2379 2024-11-17
48355 세계관의 선택(14) - 중세 카톨릭과 헬레니즘 정문 2317 2024-11-17
48354 거짓말 달인은 죽어야 그 입이 닫힌다! 토함산 2785 2024-11-17
48353 2024.11.17.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2263 2024-11-17
48352 '리옷좌' 배인규의 '동덕여대 폭동 진압 작전' (Feat. JM'S 민주당) 운지맨 2349 2024-11-17
48351 종북 주사파들은 이재명을 가지고 시체장사를 할 것이다. 안동촌노 2657 2024-11-16
48350 이재명 죄에 대한 수사는 정치보복 선고는 정치판결 참 편리한 잣대를 들이 도형 2211 2024-11-16
48349 한韓씨들의 행진 [3] 안티다원 2339 2024-11-16
48348 법대오빠 안정권의 선거법 특강 노사랑 2047 2024-11-16
48347 ‘민주당 내년예산 이재명 방탄용에’ 이게 나라냐, 남자천사 2049 2024-11-16
48346 이재명 방탄 위해 검찰예산 500억 삭감 법원에 240억 선심 남자천사 2214 2024-11-16
48345 간첩죄에 대해 외국인도 처벌할 수 있도록 법개정이 이루어 진다. 도형 2178 2024-11-16
48344 입 떡 벌어지는 문재인의 검은 돈!! 결국 죽는다 까꿍 6521 2024-09-18
48343 글 쓰기가 부끄럽다! 토함산 6764 2024-09-18
48342 ‘천방지축 문재인 딸 문다혜’ 네 눈에는 국민이 가소롭냐? 남자천사 5635 2024-09-14
48341 오늘은 반가운 소식을 들었는데, 가슴은 더 갑갑하다. 안동촌노 2160 2024-11-15
48340 이재명이 무죄라며 왜 이동비까지 주며 당원들 소집령을 내린다는 것인가? 도형 2169 2024-11-15
48339 정문님의 전망을 듣고 싶습니다 안티다원 2014 2024-11-15
48338 신념의 애국자 지만원-김상진-안정권 폄훼하고 5.18 만세-찬양하는 한동훈 운지맨 2402 2024-11-15
48337 아무래도 이 재명의 1 심 판결이 수상하다. 안동촌노 2468 2024-11-13
48336 이재명과 민주당이 선고 재판 생중계를 원치 않는 것은 무죄가 아님을 인정? 도형 2136 2024-11-13
48335 한강의 작은 아버지 안티다원 2315 2024-11-13
48334 이재명 방탄집회, 판사겁박·내란 선동, 이재명 나라가 네거냐 남자천사 2421 2024-11-13
48333 여야는 속히 외국인 간첩법 개정을 추진하기 바란다. 도형 2199 2024-11-13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신적 모략과 이성의 간지-哲學-">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신적 모략과 이성의...
글 작성자 안티다원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