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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 관람 후기
작성자: 노사랑 조회: 1798 등록일: 2025-01-09


일단 박지현 배우님의 전작 [히든페이스]와는 완전히 180도 다른 밝은 톤의 영화고, 성인영화 치고 수위가 그렇게 높지도 않은데, 그냥 2시간짜리 야동 수준에 불과했던 히든페이스랑 다르게, 이번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인간의 종족 번식, 생명과 직결된 부분인 성에 대해서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더라고요.


본래 인간의 성욕이라는 건 창세기 1장에 나오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주신 선물이고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물론 동성애, 소아성애, 동물성애, 양성애, 불륜 등은 당연히 잘못된 거고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어긋나며 인륜을 파괴하는 거고, 성경에서는 사실 배우자 이외에 다른 사람과 혼전 성관계를 갖지 말고 섹스가 그렇게 하고싶어 미치겠으면 빨리 결혼을 하라고 권면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라고 우리 피조물들에게 주신 그런 선물을 우리 인간들이 잘못 사용하니까 여러가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들이 일어나는 거고요.


물론 음란하고 문란한 성생활은 하면 안되는게 맞는데, 그렇다고 우리 믿는 자들이, 비단 우리 그리스도인들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성에 대해서 너무 폐쇄적인 태도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논의할 수가 있어야 하는데 뭐만 하면 뚱뚱하고 못생겨서 성상품화 하지도 못하고 코르셋 입지도 못하면서 성상품화 타령하고 탈코 타령하는 꼴페미 웜퇘지 메퇘지 씹년들 때문에 지금 한국 사회에서 이게 어려워요.


단, 야설이나 이런 성인 문화도 최소한의 선은 지켜야 하는데, 이 영화에도 성인문학을 개좆으로 보고 이를 악용해서 승리 정준영 식으로 상대 동의없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그걸 보면서 장예찬마냥 누군가를 특정해서 야설을 쓰며 성희롱을 해대는 빌런 캐릭터가 등장을 합니다.


작년에 [채식주의자]라고 하는 상당히 수위가 높은 19금 야설을 써서 노벨문학상을 타신 분도 있는데, 저도 한강이나 장예찬, 혹은 마광수처럼 이참에 글재주 살려서 야설 기가막히게 써서 노벨문학상 한번 노려볼까 생각 중입니다. 저도 그런거 잘쓸 자신 있거든요.


여러 동화나 전래 소설들도 사실 원문을 살펴보면 굉장히 야한 것들이 많습니다. 


참고로 슈퍼주니어 최시원씨가 나와서 술병 같은걸 오나홀 삼아서 딸딸이 치다가 꼬추가 끼여서 안빠지는 장면도 굉장히 웃기고, 박지현 배우님, [히든페이스] 이후로 정말 제 이상형이자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가 됐는데(피부도 뽀얗고, 키도 크고, 가슴도 크고, 엉덩이도 크고, 다리도 긴게 정말 군침이 싹 돌더라고요.), 박지현 배우님의 또 다른 매력을 여기서 느끼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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